안철수연구소가 NHN에 자사의 백신 엔진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해 최종 계약이 결렬됐습니다. 안연구소는 무료 제공은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국내 보안산업은 퇴보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NHN에 백신 엔진 공급은 하지 않지만 향후 양사는 종합적 차원에서 사용자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