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국의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기금을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예정된 중·일 정상회담에서 환경기금 설립을 정식 제안할 방침이다.

양국이 1000억엔(약 8000억원)씩 출자해 설립되는 환경기금은 중국 중소기업의 오수처리 등 오염방지설비에 대해 저리 융자를 제공하고,일본인 환경 기술자를 중국 기업에 파견하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