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LCD(액정표시장치)TV 등 디지털 전자제품 수출이 지난 5월 중 83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6% 증가,종전 최대기록(지난 3월·82억7천만달러)을 두 달만에 깨고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고 산업자원부가 6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디지털 전자제품 수입은 26.8% 늘어난 41억2천만달러로 이 분야 무역수지는 41억9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로써 올 1∼5월 누적 수출액은 3백93억3천3백만달러,수입액은 2백10억2천4백만달러로 누적 무역흑자가 1백83억9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 한국 전체산업의 누적 흑자규모(1백24억3천6백만달러)보다 약 60억달러 많은 규모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