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강수입량이 세이프가드 시행 여파로 대폭 줄었다. 30일 美 상무부는 지난 3월 미국의 철강수입량이 184만6천t에 그쳐 전월인 2월이 비해 39.4%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로 환산하면 7억8천986만 달러로전월비 26.4% 축소된 금액이다. 상무부는 3월 철강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조지 W. 부시 정부가 지난 달 20일자로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의 시행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