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5일 주식시장에서 포항제철 등을 집중매수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포항제철을 226.3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 현대차 198,4억원, SK텔레콤 174.9억원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LG전자, 인천제철, 삼성SDI 등에서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들 종목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각각 19.1억원, 16.6억원, 14.9억원으로 소폭으로 나타났다.

금융주는 대거 처분, 3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종목은 국민은행 92.2억원, 대신증권 89.6억원, 신한은행 39.9억원, 굿모닝증권 33.5억원 등이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종목은 이밖에 한국전력 99.6억원, 삼성물산 84.4억원, LG화학 34.2억원, 현대모비스 35.2억원 등으로 드러났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12.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