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을 단장으로한 대중국 중소기업투자사절단이 최근
중국 동북부 지역을 방문, 총 5백여건의 투자상담을 벌여 이지역 투자진출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18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50여명의 업종별 대표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은
최근 중국 동북부의 산동성 요령성 흑룡강성을 방문, 이중 대련 하얼빈
철령시에서 5백여건의 투자상담을 벌였다.

특히 대련에서는 2백여명의 합작투자 희망 현지기업인이 대거 참석해
의류식음료 기계 통신등 30여 업종에 걸쳐 2백50여건, 철령시에서는
2백여건의 투자상담을 가졌으며 일부는 의향서 교환단계에 있다고 기협은
덧붙였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