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한국주강 영창실업 등 3개사에 대한 첫날 공모주 청약에 결과 최고
경쟁률이 1백87.81대 1(한국주강 I그룹)에 달해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주강은 I그룹(근로자 주식저축 및 증권저축
가입자)에 이어 영창실업 I그룹(1백5.79대 1)도 1백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SKC도 첫날 접수에서 47.54대 1(I그룹)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20일 마감되는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

증권금융 공모주 청약 예치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III그룹에서도
한국주강이 55.6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영창실업은 25.65대 1,
SKC는 14.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접수 마감일에 청약 신청이 몰리는 II그룹(은행 공모주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한국주강이 3.64대 1, 영창실업이 1.29대 1, SKC가 0.80대 1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20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