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다음달부터 갤로퍼를 본격 수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정공은 기술제휴선인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자동차
와 갤로퍼 수출문제와 관련한 실무협상을 거의 마무리,9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서 연말까지2천대를 수출할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정공이 갤로퍼 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은 올들어 지프형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인상된데다 면세대상으로 판매가 급증했던 9인승에도 다음달
부터는 특소세가 부과됨에 따라 예상되는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