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선수들이 먼저 배우는 것은 ‘때리는 것’ 부터가 아니라 아무리 맞아도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합기도는 ‘상대방을 때리고 공격하는 것’부터가 아니라, ‘방어하고 맞는 것’부터 배운다고 한다.

유도도 먼저 배우는 것은 ‘넘어지는 것’이다. 하루 종일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 제대로 넘어지는 법을 배운다.

겨울날 스키도 ‘잘 타는 법’이 아니라 ‘넘어지는 법’부터 배운다..



남에게 지지 말아라. 무조건 이겨야 한다. 1등만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넘어지는 법,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은 아닐까? 넘어지는 것을 잘해야만 충격을 최소화 해서 금방 일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초년에 성공만 한 사람은 인생의 낙하지점에서 너무 …무섭고 두렵고 긴장한 나머지 낙하산을 매지 않고 떨어지는 사고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숱하게 넘어진 사람은 낙하산의 안전점검은 필수다. 오히려 떨어지기 전 긴장은 하지만 묘한 흥분도 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것처럼 인생의 내리막과 오르막을 적극적으로 경험한다.



만일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토록 즐겁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이 이따금 역경을 맛보지 않는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브래드스트리트



물론 아프게 넘어졌을때 일 수록 왜 그렇게 아팟는지에 대한 교훈은 잊지 말아야 다음엔 덜 아프게 넘어질 수 있다.

우린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뺄 때의 흔적에서 실패의 교훈을 배워야 하며, 계속되는 담금질로 만든 망치질을 견뎌내야 한다. 못의 끝은 늘 에지있게 예리하게 갈고 닦여져 있어야 하며, 아무리 힘든 상대라도 반드시 뚫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못 심은 어떤 망치질에서도 휘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아야 한다.



자신을 준비하라. 일어서는 법을 배워라. 넘어질때 충격을 최소화하는 법을 배워라. 우린 누구나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에지있게 관리하라.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준비없이 허송세월을 보내고 정작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을 때는 허둥대고 시작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가져라. 의지와 태도 없이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불어 타인이 나에게 하는 부정적인 이야기에는 신경 쓰지 말아라. 남의 얘기로 자신이 가진 신념의 에너지, 내적인 힘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