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VS 빅토리아 폭포보다 잠비아(Zambia)
응답하라! 아름다운 잠비아!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이 빅토리아 폭포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빅토리아 폭포를 한 번 보니까 그동안 힘들었던 게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하는 박보검의 눈빛을 보니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그 경이로운 절경을 통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때부터였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대한 관심의 출발이.
꽃보다 청춘 VS 빅토리아 폭포보다 잠비아(Zambia)
The Cultural Connection of SIWA (Coordinator: Bockhee Lee)를 통해 주한 잠비아 대사와 대사부인에게 직접 잠비아에 대한 소개를 받으면서 귀와 눈보다 마음이 먼저 따뜻해졌다. 이성보다는 감성을 먼저 깨우는 정겨운 환대가 사방 곳곳에서 느껴졌다.

여유 있는 미소와 부드러운 유머로 잠비아가 얼마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인지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H.E. Mumba S. Kapumpa, SC 잠비아 대사와 Mrs. Chisanga Kapumpa 대사부인을 보면서 잠비아의 평화로움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듯 했다.
꽃보다 청춘 VS 빅토리아 폭포보다 잠비아(Zambia)

Photo credit: Embassy of the Republic of Zambia


잠비아에서는 마술같은 스카프! 치텡게(Chitenge)와 함께하자!



아름다운 옐로우자켓과 프린트계열의 드레스를 을 입은 대사부인에게 옷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자 “오늘 입으려고 어제 직접 만들었어요!”라는 놀라운 대답을 들었다. 솜씨가 멋졌다.

잠비아의 비즈니스 복장은 남성과 여성 모두 일반적인 정장을 착용하며, 여성의 경우 치마 정장을 착용할 시에는 대사부인이 입었던 것처럼 치마 길이가 무릎 밑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특히 부모나 어르신 앞에서는 절대 무릎이 보이는 짧은 치마는 금해야 한다니 잠비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명심할 일이다. 하지만 의상 때문에 그리 고민할 필요는 없다. 치텡게라는 만능 스카프가 멋진 스커트로 변신할 수 있고 때로는 머리에 두르는 헤어스카프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대사부인이 직접 시연을 해보이니 이해가 한결 쉬웠다.
꽃보다 청춘 VS 빅토리아 폭포보다 잠비아(Zambia)

Photo credit: Embassy of the Republic of Zambia


잠베지 강에서 유래한 잠비아라는 국명



잠비아라는 국명은 짐바브웨와 접경하고 있는 강인 잠베지 강(Zambezi River)에서 유래하였고, 영국 식민지인 ‘Rhodesia-Nyasaland’ 연방(현재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로 구성)하 ‘Northern Rhodesia’로 편제되어 있다가, 1963.12월 동 연방이 해체되면서 잠비아로 독립하였다고 한다.

각 지역별, 70여개의 종족별 특성 및 관습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 잠비아는 대체로 유쾌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잠비아에 대한 문화와 역사 소개를 마치며 고개를 정중히 숙이며 한국식 인사를 준비한 대사의 모습에서 그리고 치텡게를 미리 준비해서 잠비아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대사부인의 모습에서 빅토리아 폭포에서 느꼈던 아름다움이 풍겨졌다. 그리고 내 마음에 ‘Republic of Zambia’라는 나라가 무지개처럼 피어올랐다. 꼭 한번 가 보고 싶다.
꽃보다 청춘 VS 빅토리아 폭포보다 잠비아(Zambia)

Photo credit: Embassy of the Republic of Zambia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박영실/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