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지역살이 지원과 청년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도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인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일정 기간 경남에 머물도록 지원해 지역 이주 희망 계기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해당 시·군의 특색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지역의 공동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반기 밀양·의령·고성·남해·함양 5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