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민의 소득 공백기를 돕기 위해 도입한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을 마감하고 계좌 개설 절차를 시작한다.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 신청자 가운데 가입 완료 통보를 받은 도민은 오는 7월 말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NH농협은행이나 BNK경남은행 중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심사 과정에서 계좌 미개설이나 서류 미제출, 부적격 등으로 빈자리가 발생하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가입을 받는다. 추가 가입은 은행별 예비 가입 순번에 따른다.도는 앞으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가입자의 원활한 연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 관련 금융 교육과 상담을 확대한다. 경남도민연금의 국가사업화를 위한 정부 협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경남도민연금은 지난 1월 1차 모집 인원 1만 명을 접수 시작 사흘 만에 마감했다. 이어 지난달 20~30일 시군별 일정에 따라 진행한 추가 모집도 접수일 기준 6일 만에 총 모집 인원 2만589명이 모두 마감됐다.모집 기간에 경남도민연금 누리집 접속자는 16만 명을 넘었다. 접수 시작 직후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도 관계자는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이 짧은 기간에 마감되며 높은 정책 수요를 다시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도민의 노후 준비와 소득 기반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 1~3전시장 전체를 통째로 빌려 ‘2026 두산가족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사내협력사, 계열사인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 넓은 전시장(9,376㎡)을 거대한 실내 놀이공원으로 변신시켰다. ‘두산 해피랜드’를 주제로 임직원 가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행사장을 다채롭게 꾸미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간식과 기념품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체험, 어트랙션, 서브트랙, 익사이팅, 어드벤처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으로 운영됐다. 버블·마술·마임·벌룬쇼 등 풍성한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파우치팩 키링, 펜 꾸미기 등 각종 만들기 체험,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레일기차 등 각종 놀이기구, 가족 명랑운동회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두손모아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장 곳곳에 배너와 QR 코드를 배치해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참여 기부금 제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에너빌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한
경상남도는 지역 고속열차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 운행 및 신규 열차 우선 배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4일 발표했다.도는 지난달 말 철도운영기관인 SR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남은 인구 325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51조 원(전국 3위), 산업단지 208개로 전국 최다를 보유한 국내 제조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인구·면적·GRDP·산업단지 대비 철도 노선연장·역수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광역도 8개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사실상 철도 소외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도는 단기와 중장기 순차적 증편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TX·SRT 통합 운영체계 개편 과정에서 경전선의 만성적 좌석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증편·증차 우선 반영을 요청했다.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신규 고속열차 31편성(KTX 17, SRT 14) 순차 도입과 인천발·수원발 KTX 신설(2027년부터 각 18회), 평택-오송 2복선화 완공(2028년 목표) 등으로 공급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전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운행 횟수 확대와 좌석 증가가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특히 인천·수원발 KTX의 경전선 우선 배정도 함께 건의했다.도 관계자는 “경전선은 수도권과 경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2010년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열차 운행 횟수는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KTX·SRT 통합과 신규 열차 도입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경전선 증편과 신규열차 우선 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남에너지가 경남도민의 에너지 사용 편의 증진과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경남에너지는 올 한해 총 327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배관망을 대폭 확충하고 신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경남에너지는 올해 총 42㎞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을 신규로 구축하고, 약 7682가구에 친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창원시 진해구 청천·안성마을 및 마산합포구 덕동마을 배관 공사(11.8㎞, 3830가구) ▲거제시 아주동 용소마을(9.3㎞, 약 2121가구)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일원(3.2㎞, 약 297가구) ▲통영시 광도면 죽림마을(3.6㎞, 290가구) 등으로, 지역별 수요와 사업 시급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경남에너지 측은 “이번 집중 투자를 통해 지형적 특성이나 경제성 문제로 공급에서 소외됐던 도심 외곽 지역의 가스 공급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남에너지는 창녕군을 시작으로 의령군 시가지, 창원시 진동·북면, 창녕군 남지읍 등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주 배관망을 구축해왔다.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일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추락 또는 낙하 방지망(이하 추락 방지망) 시험평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KTL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시험평가 기술을 한층 높이겠다고 1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지난 2025년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종민 의원(세종시 갑)이 제기한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 방지망의 성능 검증 체계 개선’ 제언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당시 김 의원은 “전체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51%가 추락사이며, KS인증(한국산업표준)을 받은 제품이라도 햇빛(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장강도가 최초 대비 50% 이하로 급격히 약화되어 결국 방망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TL은 1966년 4월13일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UNESCO)가 국가 공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설립한 산업통상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종합 시험인증 공공기관이다.올해로 60주년을 맞은 KTL은 섬유·금속 등 소재(재료)의 인장강도, 내구성 등 성능 시험과 자외선·온습도·강우 등 환경 분야의 시험평가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시점의 성능만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설치 후 노후화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최근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안전 선진국인 유럽의 경우, 추락 방지
경상남도는 올해 1분기 지역 수산물 수출액이 681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연간 목표액 2억9000만달러의 23.5%에 이른다.품목별로는 주력 상품인 굴, 김, 어묵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고등어와 청어 등 수출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굴은 일본 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해 1906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기존 일본·중국 중심에서 아프리카 기니만 5개국 등 신흥시장으로 확장했다. 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치를 9% 상향 조정하고,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원물 중심 수출 구조를 탈피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굴은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가리비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굴과 가리비를 시장 다변화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도는 이 같은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경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기능성 수산식품과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청년 어업인 육성을 통해 전통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블루푸드’ 수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어업인을 위해 ‘소형어선 유류비 지원’ 규모를 총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어업용 면세경유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세제개편 포럼’을 열고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임이자, 정태호, 박수영, 구자근, 천하람, 허성무 의원 등 6명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기업 투자 확대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비수도권 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적용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마련했다.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前 국토연구원장)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 개편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국 과반을 넘어섰고, 2015년부터 수도권 지역총생산(GRDP)이 비수도권을 추월했으며, 지난 10년간 청년층 67만명(연평균 5.6만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하는 등 수도권 일극화가 구조적으로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국내 500대 기업의 77%, 100대 기업의 79%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좋은 일자리와 전문직 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비수도권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지방 이전 기업 조세특례 제도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한정된 한시적 지원이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토착 향토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투자 유인에는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교수는 “그동안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기업도시 조성, 지방이전 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인프라와 재정 지원 중심의 공급자형 접근
경상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비 9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75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해 2029년 12월까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2구역에서 이뤄진다. 참여기관은 경상남도·창원시·경남테크노파크·국립창원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부산대학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고등기술연구원이며, 수요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함께한다.센터에는 부품 내부를 3D로 투시하는 산업용 대형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와 협동로봇 디지털 RT(방사선 투과 검사) 시스템 등 5종의 첨단 검사장비가 도입돼 도내 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다. 제조부품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검사장비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비파괴검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한다.센터가 들어설 창원 국가산업단지 확장 2구역에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323억원)도 2028년까지 구축된다. 두 시설이 나란히 들어서면 경남에는 SMR 부품 제조부터 시험·검사·인증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원스톱 SMR 생산·검증 라인이 완성된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2695억원 규모의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도 연계된다. 혁신제조 기업이 신공정 기술을 개발하면 시험검사 지원센터가 그 결과물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구조다.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경남에 SMR 특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
경상남도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의 핵심 기술인 천연가스 액화공정(-162도 냉각 기술 등)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2031년까지 총 745억원을 투입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거제시,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천연가스 액화공정 핵심 기술 및 기자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전담 지원 조직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도가 경남을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최적지로 내세우는 근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산업 집적지라는 점이다.거제 옥포·죽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사가 포진해 있고, 인근 창원·통영·고성·사천에는 관련 기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중소선박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창원=김해연 기자
‘도시 전체가 곧 캠퍼스’라는 기치를 내건 경남 김해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모델이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허브캠퍼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이 3월 출범했다. 인제대가 추진하고 있는 ‘올시티캠퍼스(All-city Campus)’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사립대가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도시 전체를 교육과 산업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모델이다. 이 사업은 5년간 도비 256억원을 포함한 총 1476억원 규모(실행계획서 기준)로 추진된다. 김해형 올시티캠퍼스는 허브·거점·현장캠퍼스로 각각 구성되는데 ‘김해인재양성재단’은 허브캠퍼스로 글로컬 사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대학-지자체-산업체를 연결하는 실행 기반을 뒷받침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이끌게 된 원종하(사진) 초대 대표이사는 27일 “지역 모든 공간이 캠퍼스가 되고 또 공간들이 삶의 현장이 될 때 비로소 교육혁신이 시작 될 수 있다”며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라는 새로운 시도가 김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에서 26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산학협력 부문에서 성과를 낸 원 대표는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김해형 인재양성 지·산·학 플랫폼 구현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조직”이라며 “결국 김해에서 교육받고 취업하고 정주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김해에서 살아가면서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재단 설립은 당초 글로컬대학 30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구상이었다. 하지만 대학 재원이 다른 기관으로 출연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사립학교
우주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인 ‘위성 지상국’이 경남 진주에 구축된다. 우주항공산업을 지역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진주시가 ‘우주항공 선도도시’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경상남도는 23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 경상국립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및 관련 기업과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조성 및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진주시 일원에 위성 데이터를 수신·관제하는 위성 지상국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성 설계, 제작, 실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진주를 포함한 경남은 지난해 5월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지역 기업의 실증과 위성 교신을 돕는 ‘위성 데이터 통신 지상국’을 구축해 위성 데이터 활용(다운스트림)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교내에 지상국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을 담당한다.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는 자체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위성 지상국은 민간에도 개방될 예정이다. 우주기업의 기술 실증 지원과 함께 지역의 우주 산업 랜드마크로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용을 추진한다.지역 내 실질적인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이전 및 투자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다. 유망 우주 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 특구 지정과 우주부품시험센터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일부 우주 스타트업들이 진주로 이전하고 있다.우주
경남 상공계가 6·3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에 포함시켜 달라며 정책 과제 30건을 건의했다.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사진)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비수도권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등을 지방선거 공약화 과제로 제안했다.창원상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로 비수도권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과 비수도권지역 주기적 지정감사제 폐지,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제안했다.비수도권 차등 적용 세제개편 법안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는 안으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연대해 법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지역별 과제에는 마산회원구 및 마산합포구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인구 소멸 위험지역 통영, 고성 기업체 유치 인프라 조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양산시 피지컬 AI 혁신거점 구축 등이 담겼다.또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진해신항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 등을 창원상의는 건의했다.이 밖에 가덕도신공항~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와 경전선 고속열차(KTX, SRT) 증편,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및 연장, 서부경남 컨벤션센터, 거제~가덕 신공항 연결 철도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로 제안했다.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남 및 창원 경제계의 현안을 집약
6·3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확정된 가운데 경남지역 국민의 힘 공천에서 탈락한 단체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홍기 전 거창군수는 22일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체적 근거도 없이 경선 제외 결정을 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특정후보의 공천을 염두에 둔 밀실야합이자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13~14일 거창군수 경선 과정에서 당원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경선을 원천 무효로 하고, 관련자들을 제외한 구인모, 김일수 후보를 대상으로 재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이 전 군수는 “당원명부 유출과 어떤 연관성도 없다고 밝혔음에도 재경선에서 배제됐다”며 “창원지방법원에 재경선 결정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당한 결정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이 전 군수는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고, 창원지방법원에 재경선 결정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3선 도전장을 냈다 공천 배제된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국민의힘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조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경선 배제에 대한 중앙당 재심 요청도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며 “저를 지켜주는 것은 오직 시민의 신뢰와 선택으로 부강한 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도내 인구감소지역의 문화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후원했다. 21일 경남 고성군 소재 ‘책사랑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구입비 기탁식을 가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경남도내 대도시 대비 부족한 독서 인프라를 보완하고, 지역주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해 지역 간 교육·문화 향유 기회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경남도 및 경남대표도서관과 협의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 책사랑 작은도서관, 남해군 미조등대지기 작은도서관, 밀양시 늘푸른 도서관, 함양군 반딧불 작은도서관, 하동군 별천지 작은도서관 등 총 5곳이다. 선정된 도서관에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간 도서와 권장 도서 구입을 위한 지원금이 전달된다. 기증식에 참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경남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배움의 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정주 
경남의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해 청년 유출 방지에 나섰다.경상남도는 지난 20일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에서 도내 대학, 기업,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자동차 제조분야 지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남의 미래자동차 제조분야를 중심으로 지자체의 행정 지원, 대학의 인력 양성, 기업의 투자, 유관기관의 기술·금융 지원을 하나로 묶는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미래자동차 제조분야 지산학연 협의체에는 지자체(경상남도·함안군), 대학(경상국립대·경남대·마산대), 기업(디엠지·한국NSK·GMB코리아·원강산업·세일공업·광신기계공업),지원기관(경남테크노파크),금융기관(BNK경남은행)등이 참여한다.상설 기구로 운영되는 협의체는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대학의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기술 사업화로 빠르게 연결되도록 밀착 지원한다.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강화,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금융기관 연계 기업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남형 지산학연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앵커 체제가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작동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창원=김해연 기자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 사진 왼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1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 및 재기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내 소상공인의 원활한 재기 지원과 경영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영위기 소상공인 발굴 및 재기지원 사업 연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및 정보교류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전국 최고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솔루션 기관’을 지향하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금융지원을 넘어, 자체 경영지도 사업과 공단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연계해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가 우주항공의 중심지인 경남 사천시에 ‘사천캠퍼스’를 공식 개소했다.사천캠퍼스는 우주항공방산 특성화 대학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권진회 총장의 핵심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다. 약 8만 9040㎡ 부지에 조성돼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일반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를 비롯해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의 항공우주공학과, 우주항공정책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석사 과정생 39명이 첫 학기를 시작하며, 인근 경남국가산단, 사천 제1·2 일반산단 및 용당(항공MRO) 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무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권진회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천캠퍼스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즉각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과 사천시, 그리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학교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지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동식 사천시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사천캠퍼스의 개소는 사천시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내실을 다지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천=김해연 기자
경상남도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지원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경남만의 민생안정 대책이다. 3월 18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출생아, 외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난민인정자 포함)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4인 가구 40만원)으로, 소요 예산 3288억원은 전액 도비로 충당한다. 특히 경남도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자격 심사 없이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4월30일 오전 9시부터 6월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만 19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으나, 세대 내 성인이 없는 경우 미성년 세대주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한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가능하며, 밀양과 양산은 ‘코나아이’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 이내 지원금이 충전되며, 기존 잔액과 구분돼 우선 사용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에서 선
경남경찰청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집회 과정에서 조합원들을 차로 친 혐의(특수상해)로 체포된 40대 비조합원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32분께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 인근에서 2.5t 화물차를 몰고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또 다른 조합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화물차를 운전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당시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화물연대본부는 이 사고와 관련, 전 조합원 비상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오후 5시 사고가 발생한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에서 총력 결집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공공운수노조 산하 조합원이 총집결하는 등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투쟁 지침도 발표할 계획이다.화물연대 측은 “원청 CU BGF는 단 한 차례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 조합원들이 생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며 파업을 방치하고, 대체수송을 강행했다”며 “이 죽음은 교섭을 거부하고 현장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CU BGF가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또 화물연대는 “경찰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는커녕, 대체차량 출차를 위해 조합원들을 강제로 밀어내고 현장을 짓밟았다”며 “정부는 즉각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하며, 책
경남도민의 소득 공백기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한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추가 모집이 20일 시작됐다.이번 추가 모집은 1월 19일 진행한 첫 모집에서 3일 만에 1만 명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2주간 2만589명(추가 모집 2만명, 1월 모집 잔여분 589명)을 추가 모집한다.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남도민이며 1971년~1985년 사이 출생자, 가입자 본인의 연 소득금액 9352만4227원 이하(2024년 귀속 소득금액증명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가능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도는 첫 모집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했다. 소득 구간을 4구간에서 2구간으로 완화했으며, 차수별로 모집인원을 분산해 2차에 걸쳐 총 2만589명을 모집한다.또 시스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신청 일정도 달리한다. 월·화요일은 창원시와 군 지역, 수·목요일은 창원시를 제외한 시 지역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NH농협은행 및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을 완료한 경우 7월31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 경남도민연금)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최종 가입자로 선정된다. 계좌는 협약기관인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설할 수 있다.계좌 개설 이후에는 납입 주기와 납입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개인 납입액 8만원당 2만원의 지원금이 적립된다. 지원금은 연 최대 24만원이며, 지원 기간 동안 경남도 내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창원=김해연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KOSHA, 본부장 김종길)는 20일 경남지역의 산업보건 이슈 감시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경남지역 사업장 보건관리자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화학물질 급성중독, 질식, 고령화, 기후질환 등에 따른 건강문제 등 노동자의 산업보건 이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남지역 내 직업성 질병 관리체계의 내실화 방안을 위한 보건관리 정책방향 및 실무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경남지역은 직업성 암 질병 사망자가 전국(21.4%) 대비 경남은 41.8% 차지하고 있어 직업성 암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과 최근 급성중독 등 재해사례 공유, 올해 국가건강검진 제도 변경사항 및 기관별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경남지역의 보건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경남 진주에서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편의점지부 CU지회 집회 도중 화물차와 조합원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2.5t 탑차가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 3명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노조는 BGF로지스를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 중이었으며, 탑차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차량 앞으로 나서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김해연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KOSHA, 본부장 김종길)는 17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개최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발대식에 참석했다.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자율안전문화 확산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 등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원·하청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고 자율형 상생 우수모델을 확산시켜 사망사고 감축 기반을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발대식 참석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간 안전보건 격차 해소의 중요성과 현장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생협력 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공유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과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서는 모기업의 선도적 역할과 협력사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발대식이 기업 간 신뢰 관계 강화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축제인 ‘GSAT(지샛) 2026’이 오는 29~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GSAT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다. 경상남도는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창업 축제를 기획해 2024년부터 열고 있다. GSAT은 경남(Gyeongnam/Global/Growth)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창업(Technology)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올해 지샛은 경남의 주력 콘텐츠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설정했다”며 “기술 창업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미래 기술 변화를 직접 느끼고 혁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도민체감형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행사 기간 실질적인 투자와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동원F&B, 로만시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24곳, 투자사 90곳을 참여시켜 스타트업과 일대일 ‘밋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중견기업은 7곳, 투자사는 39곳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업 네트워킹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도 만날 수 있다. 전 구글 AI 기술 리더이자 현 소프트뱅크 자회사 ARM의 로렌스 모로니 인공지능 디렉터가 기조연설 후 뇌과학자 장동선 씨와 대담을 이어간다. 또 AI 및 딥테크, 창업생태계, 우주항공, 원전 및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유명인사가 강연자로 나서 최신 기술과 창업 트렌드를 소개한다.우수 스타트업 발굴 플랫폼인 창업경진대회도 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경남 사천 지역 우주항공클러스터 내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부품기업 품질향상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우주항공·K-방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부품 품질 확보와 국제 인증 대응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설명회에서는 국제표준 인증, 시험평가, 기술컨설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기업들이 제품 개발부터 양산,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품질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참석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지원사업은 ▲우주항공 분야 ISO 국제표준 인증을 위한 KOLAS 교정 지원 ▲KF-21 양산 체계 및 항공 MRO 산업 관련 부품의 정밀 시험평가 지원 ▲연구개발(R&D) 성과물에 대한 기술 컨설팅 및 평가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이동혁 KTL 복합형상표준센터장은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수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우주항공 부품의 국제표준에 기반한 인증과 정밀 측정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K-품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도청에서 17개 기업·6개 시군과 1조23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먼저 에너지·플랜트 설비 전문기업인 범한메카텍과 거명파워, 특수강선 및 자동차 등 소재 산업 분야로 외연을 확장 중인 만호제강과 디엠모티브, 항공·방위산업 및 정밀 제어기술 업체인 에스지서보 등이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에 457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거제시에는 더봄플러스가 5성급 프리미엄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4650억원을 투자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앵커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 경기도에 본사를 둔 에스엔시스도 약 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핵심부품 제조시설을 거제시 연초면 일원에 짓는다.또 부산에 있는 특수 컬러 강판 전문기업인 이든인터내셔널은 341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김해시 주촌면에 신설해 경남의 금속 가공 산업 외연을 넓힌다. 군 지역에도 지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강소기업의 투자가 이어진다.함안군에는 국내 유압 피팅 시장을 선도하는 도내 향토기업인 코만이 데이터센터 냉각 호스 및 수소충전용 고압 호스 전문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창녕군에 투자를 결정한 엔트리라이트코리아는 건축 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단열 현관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55년 전통의 축산 전문기업인 케이씨피드는 농가 솔루션 제공과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거창에 124억원을 투자해 식품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경상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이 신속한 착공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전담 지원체계를 갖추고,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및 정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수코핀도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 강제인증(SNI) 획득을 위한 국내시험 수행 자격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양 기관 간 체결된 시험·인증 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제품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보내지 않고도 국내 KTL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험을 수행하고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력을 통해 KTL은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강제 인증 제도(SNI)를 운영하고 있어, 관련 제품은 인증을 획득해야만 수출과 현지 유통·판매가 가능하다.KTL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기 관련 시험인증 제도 및 규제 동향을 신속히 확보해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한편,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력과 병행해 수코핀도는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체(ANF)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KTL은 ANF 의장기관으로서 해당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수코핀도의 ANF 가입은 2026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문가 회의(Ad-hoc) 기간 중 정책분과 보고를 거쳐, 같은 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SNI 인증 국내시험 기반 확보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출 주도 국가인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험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원시와 함께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개방형 제2캠퍼스는 국가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동남권 핵심 실증 인프라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연구원이 미래 50년을 대비해 구상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3일 창원시와 협약을 맺고 개방형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부 지원 사업 유치 및 정책 과제 대응은 물론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 활성화 모색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제2캠퍼스는 부지 선정 이후 단기(기반 구축), 중기(기능 고도화), 장기(자립·확산)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캠퍼스는 전기·에너지 특화 산학연 인재 양성을 담당할 교육·연수·리빙랩동과 기업 참여형 실증·공동연구 플랫폼 역할을 할 기업 공동연구동, 지능전기·에너지 통합 신뢰성 검증 인프라인 실험·시험 인증동 등으로 구상하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은 제2 캠퍼스가 동남권의 피지컬 AI 제조혁신 미션을 수행할 실증 캠퍼스 또는 방산·우주용 전력반도체-전기 추진 통합 실증·인증 허브 캠퍼스 등의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현재 한국전기연구원은 창원시와 지능 전기·기계 융합 및 전기추진시스템 분야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강소특구’를 비롯해 기업 제품의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시뮬레이션센터’, 의료기기 핵심 부품·모듈 산업을 육성하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첨단 전기화 기술의 혜택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지방분권형 행정통합’을 선언하며 ‘경남부산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이성권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이 대표 발의하고, 경남·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총 6편 628조로 구성된 법안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통합특별시가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완전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기 위한 파격적인 권한 이양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법의 핵심 권한 사례를 살펴보면, 중앙정부가 독점해 온 주요 인허가권과 관리권을 지역으로 대폭 가져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합특별시가 조례를 통해 조직과 정원을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한 독자적인 입법권을 행사함으로써 '지방정부' 수준의 자치권을 행사하게 된다는 것이 양 시·도의 설명이다 먼저 특별법은 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재정 자립을 위해 현재 약 7.5대 2.5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 4까지 획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법인세(30%), 부가가치세(5%), 양도소득세(일체) 등을 지방세로 확보하여 매년 약 8조 원 이상의 안정적인 자주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스스로 투입하는 진정한 재정 자치를 실현한다. 또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는 체제를 담았다. 대통령령에 종속되지 않고 행정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경남 창원에 개소했다.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NH농협금융은 센터에 은행,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동남권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은행은 기업여신·외환을, 손해보험은 선박 보험과 적하 보험 등을 담당한다. 증권은 회사채 발행과 IPO 주선 및 기업금융 지원을, 캐피탈은 기업여신 등을 맡아 농협금융의 계열사 역량을 모아 기업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One-Stop으로 지원한다.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이번 센터는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가 가진 전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동남권의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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