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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연 기자
    김해연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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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오션플랜트, 안마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연장 합의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주)와 재킷(Jacket) 하부구조물 제작 및 공급 우선협상대상자(PSA) 선정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로 SK오션플랜트는 국내 단일사업 역대 최대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더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MW급 풍력발전기 38기가 설치되며, 국내 최초의 유틸리티 규모(Utility Scale)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 사업에 14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안마해상풍력단지 면적은 8390만㎡로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29배에 이른다. 안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매년 약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약 38만 가구, 140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하부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대만, 일본 등에서 200기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하는 하부구조물은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 이상, 무게는 A380 항공기 무게의 약 8배에 이르는 2200t 이상에 달한다. 급증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구조물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경남 고성에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면적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이하 신야드)를 조성 중이다. 부지조성과 함께 기계설비 등 상부시설

    2024.07.26 14:38
  • 여름휴가는 '레저와 힐링' 모든게 가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골프와 요가, 농촌과 생태 체험, 반려동물과 스포츠 등 레저와 힐링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남 밀양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18만 명을 넘어설 만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곳은 밀양시가 조성한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18홀)과 리조트(예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스포츠, 농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이다. 요가 특화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공간이다. 요가 및 명상 체험실, 아유르베다 풋스파 등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학교 등 단체와 요가인의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요가 지도자과정, 인도 국가공인 자격증, 요가 인텐시브 코스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고양이 놀아주기, 강아지 알아보기, 파충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반려견을 위한 물놀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등 전문자격증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테마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코팜빌리지는 상반기 6만2000여

    2024.07.26 11:20
  • BNK경남은행, 외주없이 자력으로 ‘소셜아이어워드 2024’ 대상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이 고객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받았다.BNK경남은행은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금융서비스부문 통합 대상과 은행 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NS 시상 행사다. 기업체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SNS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 총 263개 업체, 355개 SNS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금융서비스, 디자인 등 SNS 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융서비스부문 최고상인 통합 대상과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의 이번 수상은 외주 대행사 없이 순수 은행 직원들이 모든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개발까지 SNS를 운영해 오면서 얻어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SNS 운영을 시작한 BNK경남은행은 동화로 풀어내는 금융교육 콘텐츠인 ‘니니언니’,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을 식사에 초대하는 ‘위대한 초대’,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견과유’ 등 지역은행으로서의 정체성과 공익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캐릭터 ‘다행이’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점

    2024.07.26 09:08
  • K우주산업 '삼각편대' 구축 속도전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 진주·사천의 우주산업 핵심 기반시설 건립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남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통과됨에 따라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를 2025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적정한 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는 절차다.적정성 검토가 통과됐다는 것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예산·규모가 확정됐다는 뜻이다. 경상남도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진주의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사업비 1554억원, 연면적 1만419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사천의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사업비 371억원, 연면적 5900㎡(지하 1층~지상 2층)로 확정됐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에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확장·이전해 조성하고 발사·궤도·전자파 등 시설·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위성개발혁신센터는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구축한다. 위성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집적해 산업을 선순환하는 스페이스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광학 탑재체 등 개발에 필요한 공용 장비 구축, 산·학·연 협력 촉진 등 위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한다.우주산업 핵심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2024.07.25 18:47
  •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개소

    국립창원대학교와 LG전자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국립창원대 내에 설립했다. 양측은 대학-기업 연계 지역 성장모델 및 지역 정주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국립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주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국립창원대 종합교육관(85호관)에 구축하고, 25일 대학본부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진, LG전자 SAC사업담당 배정현 상무, 경상남도 하정수 교육인재과장 등이 참여해 RISE 사업추진에 따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판 제막식을 비롯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4년 RISE 시범사업으로 국립창원대와 지역대표 기업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연구소장 진심원)와 대학과 기업의 공동 R&D 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인력 확보 및 우수인재 지역 정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LG전자 수요 기반 산학 R&D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지도, 교육과정 개편, 맞춤형 전공 개편 등 에어솔루션 분야에 있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LG전자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원을 활성화해 기업이 필요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산학 연구과제를 통해 실무 연구를 수행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은 “연구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의 연

    2024.07.25 16:58
  • 창원한마음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의장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개원 3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최근 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든 데다 의료 대란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은 경남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개원 30주년 기념 헌혈 행사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헌혈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 제공은 물론 참여자 추첨을 통한 상품권 증정식 또한 이루어졌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은 “수혈은 환자를 살리는 필수 치료법이고, 수혈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헌혈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꼭 필요한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개원 30주년인 올해 ‘사랑의 헌혈’ 실천 20주년을 맞았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 2월에 상반기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이달 7월에 하반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20년간 꾸준히 이어온 사랑의 실천인 만큼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2024.07.25 16:29
  •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 경로당 찾아 사회공헌활동

    SK오션플랜트는 사내 ‘띠앗봉사단’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SK오션플랜트 구성원들은 모두 사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 임직원들이다. 띠앗봉사단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사용법(문자 보내기, 음성으로 촬영하기)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문자 보내기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주제였다. 이와 함께 ‘미디어 자가진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이스 피싱이나 스미싱 문자 등에 노출이 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폈다. 교육 이후 점심시간에는 띠앗봉사단이 마련한 치킨과 과일도 전달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마련했다”며 “맛있는 치킨을 드시고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림 매정마을 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부터 치킨 나눔까지 고생해 주신 SK오션플랜트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전파하는 SK오션플랜트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김해연 기자

    2024.07.25 09:58
  •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속도'…2027년 콘텐츠타운 들어선다

    경남 지역 내 대표적인 장기 표류 과제로 분류되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는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핵심 사업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9월 준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김해시와 롯데는 지난 12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조속한 사업 준공을 위해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7월 4일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이 경남지사에서 김해시장에게로 위임되며 김해관광유통단지를 재정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해시와 롯데는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을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물류단지 내 유휴 부지를 양도해 2027년까지 예산 300억원을 투입하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은 콘텐츠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사업의 하나로, 콘텐츠산업타운에는 기업 입주실과 제작 지원실, 테스트베드 등 콘텐츠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김해관광유통단지는 2013년 부지 조성 이후 세 단계로 나눠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1단계 사업인 농수산유통센터(2005년) 아울렛몰(2008년) 물류센터(2008년), 2단계 사업인 롯데시네마(2013년) 롯데워터파크(2015년)는 완료했으나 이후 3단계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스포츠센터와 호텔, 테마파크, 콘도미니엄을 건설하는 3단계 사업 중 스포츠센터는 1월 개장했다.호텔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앞서 10월 8일 문을 연다.김해=김해연 기자

    2024.07.24 18:10
  • 국립창원·인제·경남·연암공과대, 글로컬大 전략수립 머리 맞댔다

    경상남도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4개 지역 대학이 최종 신청서 접수를 앞두고 실행계획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각 대학 기획처장과 도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 혁신계획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계획을 점검하고, 교육부 본지정 평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국립창원대는 국립대·도립대 간 통합 및 사립대 등과의 연합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뒷받침하는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을 혁신모델로 삼고 있다. 인제대는 대학과 도시의 경계를 허물어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공간으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 대학’을 제시했다.경남대는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밀착형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내세웠다. 연암공과대는 울산과학대와 연합해 지역 공장(LG, HD현대 등)의 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인 심팩토리를 활용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공동 추진 연합대학 모델을 제안했다.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과 공동 수립한 대학별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 최대 150쪽 분량)를 26일까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8월 본지정 평가를 하고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들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지방대학의 발전된 모델을 제시할

    2024.07.23 18:31
  • 경남, 주력산업 11개 기업과 3823억 투자 협약

    경상남도가 22일 도정회의실에서 투자 기업 대표 및 사천시·함안군·고성군·산청군과 3823억원(신규 고용 1336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맺은 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항공서비스, 아이옵스,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 한국화학강화유리,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총 11개다.먼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항공서비스, 아이옵스 등 우주항공 분야 4개 기업은 1387억원을 투자하고 36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비롯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산업·교통·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증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경남 주력 산업 분야인 기계 및 자동차에 투자한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은 사천시와 고성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드림팜은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시설과 기계장치를 제작한다. 도내 귀농·귀촌으로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팜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만들기 위해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일원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17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복을만드는사람들은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을 최초 개발했으며 업계 1위 기업이다. 생산과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청정 지역인 산청군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118억원을 투자하고 12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22 17:41
  • 창원힘찬병원, 남해 창선면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의료지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19일 남해 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창원힘찬병원 신경외과 이광진 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이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간선파전류치료기, 경피신경자극치료기, 적외선치료기 등 기본 물리치료기기뿐 아니라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도 투입하며 양질의 물리치료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과 경남농협이 함께 실시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창원힘찬병원의 의료지원 외에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및 보험상담 등도 함께 진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이 의료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창원힘찬병원 최정우 원장은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왕진의사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사일 하시느라 무릎, 어깨, 허리가 성할 날이 없는 어르신들이 제대로 검진받고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2013년 개원 초기부터 지난 10년간 농촌지역 의료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 헌혈 캠페인 참여, 지역 스포츠 행사 구급차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2024.07.22 15:32
  •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취임, "경남 고등교육의 질 높일 것"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GNU) 제12대 총장이 22일 취임했다.경남 진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주항공청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을 비롯해 총동문회장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에 따듯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저의 약속과 ‘혁신, 성장, 행복’이라는 대학 경영철학을 많은 분이 지지해 준 덕분에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첫 선거에서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가 통영수산전문대학, 경남과기대와 통합해 성장해온 점과 관련해 권 총장은 “30년 전 통영수대와 통합해 ‘통수 107년’의 역사를 품고 있고, 3년 반 전 다시 경남과기대 즉 진농과 한 식구가 되어 ‘진농 114년’의 역사를 품게 되었다”며 “3개의 강줄기가 합쳐져 거대한 강이 되듯이 진농과 통수, 경상대가 하나로 뭉친 경상국립대학교는 크고 강한 강이 되어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이어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총장으로서 도내 대학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경상남도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기초학문교육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모든 대학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취임식과 함께 경상국립대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6가지 핵심 전략을 선언했다. 핵심 전략은 교육, 재정확충, 연구, 사회적 책무, 복지, 행정 등 대학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정했다. 6가지 핵심 전략은 ‘▲교육! 경남지역 기초학문 교육 허브 구축 ▲재정확

    2024.07.22 13:47
  • 경상국립대 정미윤 교수팀, 파장가변형 레이저 어레이 제작기술 개발

    경상국립대 연구팀이 10분 만에 전 가시광영역에서 빛의 파장을 조절할 수 있는(파장가변형) 레이저 어레이 제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정미윤 교수팀(최현종 석사과정, 남영우 교수, ㈜알바트레이스 곽금철 박사 공동 연구)은 광자결정인 콜레스테릭액정(CLC)이 채워진 웨지형태의 셀에 단 한 번의 낮은 전압을 흘려 가시광선 전체 범위에서 연속적으로 레이저의 파장을 조정할 수 있는 레이저 어레이를 10분 이내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CLC 셀 내에서 형성되는 광 밴드갭(photonic bane gap)의 위치를 500nm 이상의 파장 영역에서 조정이 가능했다”며 “이 광학적 특성을 이용하면 파장가변 레이저뿐만 아니라 다기능성(Multifunctional) 광학 소자(원형 편광기, 광 밴드 패스 필터, 광 노치필터, 미러 등의 기능을 동시에 가짐)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레이저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측정과 연구를 요구하는 첨단 분야에서도 중요한 광학 소자 가운데 하나다. 특히 파장가변 레이저 개발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연속 파장가변이 가능한 넓은 스펙트럼 영역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고가의 경비가 요구되며 제작하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해 원천기술 권한을 확보하였고, 레이저 소자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레이저 성능과 효율은 높임으로써 상용화 가능성도 높였다. 연구팀은 앞으로 능동 파장가변 레이저를 필요로 하는 광(光)산업(파장가변 레이저, 광통신 시스템, 분광학, 센

    2024.07.22 08:42
  • 원자력 집중하는 경남, 전문인력 양성 시동

    경상남도가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후반을 맞아 원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원전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잇따라 내놨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열리며 한동안 침체했던 원전산업이 부활하면서 지역 업체들에도 활력이 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경상남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70억원을 포함해 총 221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으로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에너지기술공유대학은 정부가 에너지 인력 양성 중장기 전략에 맞춰 벌이는 광역 협력 공모사업이다. 경남을 비롯해 부산, 울산,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가 원자력산업을 기반으로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경남에서는 도와 함께 경상국립대, 인제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SMR 기기·부품 설계·제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규제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킹, 기업 연계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자 무탄소 전력 생산을 할 수 있는 원전 분야에서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을 선도할 지역 전문인력을 키워 원전산업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며 “원자력 전 주기 교육과정 구성을 통해 원전 기업 집적지인 경남 원전산업에 특화한 고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또 지역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원전 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24.07.18 17:39
  •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통합 논의 20년 만에 다시 수면위로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의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는 18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진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양 대학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과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상호협력 의향서에는 네 가지 사항이 담겼다.우선 양 대학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1도 1국립대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상호 학점인정제, 학교 시설 공동이용제, 공동학위제·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 부문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경상남도 지역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18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에서 진행된 12대 권진회 총장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양 대학 통합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권 총장은 양 대학 통합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하며, 1도 1국립대학 체제로 간다는 논의에 대해서도 적극 동의한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한 대책으로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두 대학은 단순 팽창 정책보다는 상호보완적인 대학연합 또는 대학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 총장은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다”며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첫 단계는 두 대학 간의 인적·물적 장벽을 제거해 연합대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대학 통합을 본격적

    2024.07.18 16:43
  • 경남, 스마트팜 전환에 3.2조원…AI·드론으로 생산성 높인다

    경상남도가 지역 농업의 디지털 및 스마트 전환을 추진한다.경상남도는 17일 향후 10년(2024~2033년)간 경남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4개 사업에 3조299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농업은 영농 과정의 의사결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고, 센서·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등에 직면한 농업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도는 먼저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4003억원(국비 3203억원, 지방비 800억원)을 투자해 2만㎡ 규모의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품목 육성 단지 조성 사업으로 거창군에 4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다축형 사과)을 만들고,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밀양, 5.6ha)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식 스마트팜을 임대한 뒤 최장 3년간 영농 기술을 축적하고 창업 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0.3ha의 ‘소규모 스마트팜’ 건립도 지원한다.도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총 7380명 배정받았다. 올 상반기 4190명에 이어 하반기 3190명을 추가로 배정받아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도는 15억원을 들여 외국인 등록, 보험 가입, 마약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확대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도 개선한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17 18:10
  • 부산진해경자청, 아라미르골프장 조건부 등록 취소 통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진해 ‘웅동지구(1지구) 체육시설업(골프장업) 영업중인 진해오션리조트에 대해 조건부 등록 취소 처분을 통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등록 취소 처분 내용 중 골프장 이용자의 불편을 고려해 25일자로 처분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취소 처분에 따라 진해오션리조트는 25일 0시를 기해 영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에 225만㎡의 규모로 여가·휴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 9월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추진했다.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와 본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약(최초 2009년 12월)을 체결해 시행해 왔다.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는 2018년 9월(최초 2017년 6월) 조성 완료한 골프장(아라미르) 시설에 대하여 준공검사 전 토지 사용허가를 받고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을 통해 현재까지 골프장 운영을 해왔다. 그러나 협약과는 달리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 등 다른 사업은 추진하지 않는 등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협약에 따른 사업 준공의 책임과 의무는 이행하지 않았다. 잔여사업 중단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해 경자청은 지난해 3월과 5월에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준공검사 전 토지 등의 사업허가 취소 처분을 했다. 하지만 창원시가 이에 불복해 본안 소송(1심) 2건을 제기하였고,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처분 건에 대해서는 ㈜진해오션리조트가 소송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경자청은 “골프장 등록 취소에 따른 사회적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안 소송(

    2024.07.17 10:30
  • 창원 '상권위기 소상공인' 지원 총력전

    경남 창원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과 지역 상권 위축에 대응하고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창원시는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출을 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창원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연 2.5%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의 누비전 이용자에 대한 캐시백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앞서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150억원어치 발행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의 모바일 가맹점에서 누비전으로 결제하면 다음달에 5% 캐시백을 지원해 12%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시는 저렴한 가격, 위생적 환경, 우수한 서비스를 갖춘 외식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종량제 봉투,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등), 소상공인 육성 자금 대출 이자(1년 연 3.0%), 배달료를 지원한다.또 소상공인이 소비·유통 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하도록 3000만원 예산으로 15개 업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계속 벌인다.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튀김 로봇 등 점포별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70%를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현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갑작스러운 백화점 폐점으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지원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16 17:19
  • '부산항만공사' 간판에 '경남'도 넣는다

    경상남도가 진해신항 완공에 앞서 항만 운영의 주도권과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의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추천권 정상화를 추진한다.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15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진해신항이 글로벌 거점 항만의 위상을 정립함으로써 경남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추천권 정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물동량이 부산경남신항으로 집중되고 진해신항 건설로 신항 내 경남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항만, 물류 정책이 부산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도는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항만공사법을 일부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산항만공사 명칭을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바꾸고, 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도 부산시와 경상남도 동수로 추천하기 위해 법령·정관을 바꾸는 게 핵심이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15 18:30
  • '경자구역' 2배 늘리는 경남…제조·물류·관광거점 만든다

    경상남도는 창원·거제·김해시에 총면적 28.65㎢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지역별로 확대되는 면적은 창원 6.2㎢, 김해 14.0㎢, 거제 8.45㎢ 등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 조성된 기존 물류 및 산업용지는 3.84㎢ 규모다. 이 가운데 99.2%인 3.81㎢가 이미 분양돼 용지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준공 시점인 2030년에는 항만배후단지가 약 5.79㎢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수요조사에서 창원에만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와 거제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기존 면적 19.6㎢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48.25㎢로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게 골자다.확대 대상지 일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돼 있다. 도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그린 국가·지역전략사업지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다. 경상남도는 해수부와 협의해 창원시 안골동 욕망산 인근 신항 배후단지(약 30만㎡)도 연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받기로 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하동권역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진주·사천·남해 등으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도는 창원 지역은 첨단융복합 제조산업과 복합물류, 거제 지역은 관광·휴양, 김해 지역은 물류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11 18:15
  • 경남 주요대학, 글로컬대 선정 '총력전'

    경상남도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상남도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예비지정 대학과 공동으로 수립한 대학별 본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4월 국립창원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등 도내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8월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또는 9월 초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방침이다. 전국 예비지정 20개 대학 중 10곳을 본지정할 예정이어서 2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도는 지역 대학의 혁신계획 고도화를 위해 교육 및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글로컬대학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2월부터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도내 대학의 예비지정 신청서를 검토·보완하고 있다. 신청 계획서 등을 포함해 150쪽에 달하는 분량이다.경남의 글로컬대학 혁신모델은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 중심대학(국립창원대) △올 시티 캠퍼스 대학(인제대)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경남대) △산학협력 공동 추진 연합 대학(연암공과대) 등이다.올해 처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도립 거창·남해대와의 통합,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과학기술원 형태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인제대는 김해시,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해 도

    2024.07.10 18:04
  • 경남도, 항공우주제조산업 원청과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경상남도는 10일 고용노동부 및 항공우주산업 원청·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경남도는 원청과 협력사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이행을 위한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근로자에게는 취업 후 3·6·12개월 근속마다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는 월 5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한다. 숙련 인력의 근속유도를 위해 장기숙련 기술자에게 협력사와 함께 인센티브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결혼·출산 시 100만원을 지급하며, 근로·고용환경개선을 위해서도 기숙사·통근버스 임차, 휴게실 등 근로자 공동이용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원청사는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 지원, 공동훈련센터 운영(카이), 신규 채용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한화) 등을 추진하고, 협력사는 장기숙련 기술자 인센티브 지원과 채용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원청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협력사 기술 지원 ▲협력사 기금 조성 및 저금리 대출 지원 지속 ▲손실비용 감면 등 산업안전 및 경영안정 분야에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도는 이 협약을 통해 신규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숙련인력 이탈을 방지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가 3년간 1800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경남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분야 생산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항공우주산업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

    2024.07.10 15:19
  • 경남,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발굴

    경상남도가 도내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9일 발표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공급망 안정화 등 국가·경제 안보 차원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백신·수소 등을 전략기술로 분류해 지원한다. 이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방위산업과 원전, 반도체 분야 간담회 등을 열어 기업의 첨단기술을 발굴해왔다. 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번 기업 실태조사를 거쳐 도는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와 함께 우주항공, 미래차 등의 첨단기술을 파악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도내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09 18:22
  • 반도체 인재 육성하는 경남…주요대학 3곳, 정부사업 따냈다

    경상남도 주요 대학들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도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에 경남대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 학과와 융합전공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수립하게끔 돕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511억원이 투입된다.이번 공모에는 반도체 분야 총 32개 대학(연합)이 신청해 9곳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부경대와 함께 동반성장형(비수도권 연합)으로, 인제대는 고려대와 함께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 연합)으로 지원해 뽑혔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를 특화해 4년간 200여 명을, 인제대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 1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경남대 반도체 부트캠프는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취업 희망자(대학생)를 대상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연간 100명 수준의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도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체와 협업해 대학 인력 양성 과정을 연계하고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세라믹연구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 육성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08 17:51
  • 무학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출품작 공모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예술적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청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무학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지원 사업인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2011년부터 개최해온 미술 공모전이다.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평면(한국화, 서양화 등), 입체(조소, 공예 등)의 두 부문에서 열리며, 참가 자젹은 전국 대학의 대학 재학생 및 졸업 3년 이내,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출품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총 시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수장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선 10명 등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무학 본사가 위치한 창원1공장 굿데이갤러리에서 전시와 일반인 관람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젊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작가들일 발굴해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역사회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존중받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미술대전을 이어오고 있다. 원서 접소는 8월 30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 및 심사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좋은데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2024.07.08 11:12
  • SK오션플랜트,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SK오션플랜트가 안전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주제는 ‘당신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최우선 원칙입니다’로 정했다. SK오션플랜트는 8일 자체 제작한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물을 사내 식당 TV 및 사업장 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상영했다. 이번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은 전 구성원은 물론 사내 비즈니스파트너사 근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안전수칙’ 안내와 ‘규정준수’ 독려 중심의 캠페인에서 벗어나 근무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물론 구성원의 가족들이 출연해 ‘안전실천’에 앞장서 주길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은 기획․제작을 맡은 ESG본부(본부장 최용석) 주도하에 안전 주관부서인 SHE실, 공무지원팀이 공동제작했다. 구성원 가족의 ‘안전 메시지’ 영상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확보했으며, 모든 출연자 역시 SK오션플랜트 구성원 및 비즈니스파트너사 근무자로 구성됐다. 내레이션도 성장지원팀 구성원이 맡아 녹음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후에도 회사의 사업장 현황에 맞춰 선정한 ‘5대 안전 골든 룰’ 등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제작, 안전 수칙 준수의 필요성과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안전문화는 ‘설마’를 버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질 때 뿌리내릴 수 있다. 안전은 규정 준수를 넘어 모든

    2024.07.08 11:01
  • 제30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경남대학교에서 열려

    전국에서 회계학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 참가하는 제30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가 지난 6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하고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회장 김승현)와 경남대학교의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773명이 참가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더 내실있게 진행한 경진대회는 실력있는 회계전문가 양성과 기업의 투명한 회계 환경 구축 등에 목적이 있다.30년 동안 계속 개최된 경진대회와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의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와 경상계열 대학교에서 전산세무회계를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냈다. 또 대부분 기업에서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계처리에 적시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전체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고교부 기업회계실무 2급 유수현(김해한일여고), 세무회계실무 2급 이정현(김해한일여고)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기업회계실무 1급 김동훈(경남대학교), 세무회계실무 1급 최은진(영진전문대학교)씨가 수상했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전산세무회계 1급 팽준웅(경남대학교), 전산회계정보 2급 배혜인(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국세청장상은 전산회계정보 1급 황인영(경기경영고등학교), 전산세무회계 2급 김은영(경상국립대학교)이 수상했다.  개인별 대상은 경상남도교육감상인 전산회계정보 2급 구다교(김해한일여고),  최서현(김해한일여고), 기업회계실무 2급 이정현(김해한일여고),  김아현(김해

    2024.07.07 10:35
  • '방산 도시' 창원, 기업매출 3000억 키웠다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가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방산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에서 클러스터사업의 전반기 추진 실적과 후반기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 창원시가 총 490억원(국비 250억원, 지방비 24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산·학·연·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클러스터는 지난 4년간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방산 소재·부품 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 지원, 방산 부품 성능 향상과 고급화, 방산기업 수출 지원, 방산 분야 창업 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부국정공과 영풍전자, 범한산업 등 참여 기업의 매출이 3060억원 증가했고 1억11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도 추진됐다. 또 229명이 신규 고용됐고, 64건의 특허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개소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경남 방산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센터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유일한 시험평가 장비인 폭발성대기시험기와 모래먼지시험기, 가속도시험기 등을 확보해 지역 방산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협의회에서 &

    2024.07.04 17:17
  • 경남, 전국체전 앞두고 "준비 착착"

    경상남도는 개막 100일을 앞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3일 발표했다.도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유네스코에 등재된 가야문화유산과 첨단 우주산업 기술력, 수려한 관광자원 등을 접목해 경남만의 특색 있는 문화체전으로 꾸밀 계획이다.경기장과 교통·안전, 개·폐회식, 숙박 등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나섰다. 체육시설 확충 역시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총 112개 경기장 중 26곳을 신축·개보수하고 있고,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각 경기장과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질서 요원을 배치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체전 기간 숙박 예상 인원은 3만여 명에 달한다. 도내 숙박업소 전수조사와 위생교육·평가를 거쳐 지난 4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예약 거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한 행정지도와 민원신고센터·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창원=김해연 기자

    2024.07.03 18:20
  • 세계부부의날위원회·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부부의날위원회(총재 하충식, 대표 권재도)는 3일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산의 날 기념식은 국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자구책으로 부부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부부 화합을 도모해온 세계부부의날위원회와 경남 도내 최대 분만 건수 기록을 가진 창원한마음병원이 중심이 되어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2010년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한쪽 난소 절제술 후 네 차례의 항암치료로 난소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김판상·김순덕 부부도 참석했다. 김순덕 씨는 난소암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로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윤옥 여사의 축하 난(蘭)과 당시 박완수 창원시장의 큰 축하를 받았다. 출산 양육을 조심스러워하는 저출산 시대에 그가 보여준 깊은 모성애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었기에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그랜드머큐어창원호텔(대표이사 최경화)에서는 제1회 부부 치맥 데이도 개최했다. 모든 출산과 양육은 결국 부부의 결심에 따르는 것이기에 ‘제1회 부부 치맥 데이’로 부부 화합을 강조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부부를 포함해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쿠폰을 구매하고 제시하면 치킨(지정된 양)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출산의 날은 지난 2005년 7월 3일,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12자녀'를 둔 남상돈·이영미 부부(탤런트 남보라 부모님)에게 "올해의 다출산왕 상"을 수여하면서 입안한 데이(Day)로, 1년 중 출산과 음운이 가장 비

    2024.07.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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