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4일 마산항에서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의 4200t급 럭셔리 크루즈선 ‘Ms 아일랜드 스카이호’ 입항 환영식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 14일 마산항에서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의 4200t급 럭셔리 크루즈선 ‘Ms 아일랜드 스카이호’ 입항 환영식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지난해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마산항에 대형 크루즈선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의 4200t급 럭셔리 크루즈선 ‘Ms 아일랜드 스카이호’는 지난 14일 마산항 3부두에 입항했다. 지난 달 첫 기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입항이다. 마산항에 입항한 1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은 도와 창원시가 마련한 환영식 속에서 마산어시장과 합천 해인사 등 경남의 유서 깊은 유적지와 생생한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 도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마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의 방문은 더 잦아질 전망이다. 이 크루즈선은 이미 내년에 추가 기항을 확정한 상태로 앞으로 정기 크루즈 기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도는 선사·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59건의 기항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신규 크루즈 유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 주요 타깃 선사·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통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참석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마산항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항은 마산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9대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이후 도가 추진해 온 글로벌 크루즈 유치 전략이 거둔 결실”이라며 “앞으로 경남만의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