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동남아시아 최고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태국 방콕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20일부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판단해 방콕 노선을 신설했다.

방콕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였다. 특히 인천과 부산에서 방콕 노선을 운항함에 따라 승객이 일정에 맞게 출입국을 이원화할 수 있어 여행 편의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태국 방콕 노선 운항 기념으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방콕 항공권을 구매하면 부가 서비스(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기내식 주문 등) 묶음 판매인 ‘번들 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