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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북적이는 부산항…관광산업도 '활짝'

    부산시가 크루즈산업 육성에 나선다. 적극적으로 크루즈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크루즈산업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부산시는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을 세계로 확대했다. 독일 대만 중국 등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 마케팅을 벌여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등 정부와 지역 공공기관, 부산관광협회 등 민간이 두루 참여하는 세일즈콜도 활발하게 했다.그 결과 올해와 내년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 항차가 대폭 늘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크루즈선 입항은 2019년 108항차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05항차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올해 118항차로 역대 가장 많은 크루즈선이 부산을 찾으며, 내년에는 166항차가 예정돼 있다.크루즈선 입항이 크게 늘면서 크루즈산업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의 질도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기항 중심의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역의 쇼핑 등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럭셔리 상품이나 지역문화, 미식, 로컬 체험 등을 연계했다. 크루즈 여행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팸투어를 늘리는 등 관광상품 활성화를 추진했다.부산항을 모항으로 삼는 크루즈선 운항 항차도 작년 4회에서 올해 9회로 크게 늘었다. 부산항을 모항으로 삼는 크루즈선이 증가할수록 관광객 체류 시간이 길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테마 크루즈 ‘잇츠더쉽 코리아

    2024.06.18 18:38
  • 부산·태국 '메타버스 동맹'…콘텐츠·국방 전방위 협력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빌리지’가 국내 확장현실(XR)·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첨병 역할에 나섰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태국 국방기술연구소와 XR·메타버스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아세안 국가의 문화재, 쇼핑, 교육 분야 교류에 이어 국방 영역으로까지 협력 사업을 늘렸다.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을 받아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의 공통 관심 분야인 ICT 콘텐츠 융합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거점으로 동남아 국가와 네트워크 기반 강화, 우수 인력 양성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진흥원은 태국과 협약을 맺어 XR·메타버스 기반의 융합 콘텐츠 시장에서 협력하고 있다. 2020년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과 2022년 킹 몽꿋 공과대 랏끄라방(KMITL), 지난해 타마삿대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이 네 번째 협력 대상인 것이다.진흥원은 태국 국방기술연구소와 ICT 융합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메타버스 전문 훈련과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부산 지역 기업은 아세안 국가에 활발하게 진출 중이다.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에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유치원생을 위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 발전소 핵심 설비 교육 콘텐츠 실증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6.13 19:03
  • 부산서 'SW 운영체제' 축제…해외 개발자 200명 한 곳에

    부산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인 ‘데비안’의 개발자 콘퍼런스를 유치했다. 시는 지·산·학 네트워크를 총집결해 전 세계 개발자와의 연결 고리를 만들 계획이다.부산시는 다음달 21일부터 보름간 부경대에서 ‘2024 데비안 콘퍼런스’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데비안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이뤄진 운영체제다. 데비안 기반 운영체제는 우분투와 리눅스 민트 배포판 등이 있다.콘퍼런스에서는 데비안 개발자가 직접 나서는 90여 개 세션 강연와 발표가 이어진다. 데비안의 인프라와 시스템 관리,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보안, 임베디드 및 커널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관련 강연이 열린다. 커뮤니티와 교육, 지역사회의 참여, 예술과 과학 등 데비안을 토대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데비안 개발 캠프도 열린다. 2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와 함께 운영체제 개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현장 참관객까지 확대했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돼 부산지역 개발자와의 인적 협력망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시는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총가동해 이번 콘퍼런스를 유치했다.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데비안코리아, 우분투한국커뮤니티, 씨플러스플러스코리아,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 등)와 협력망을 다진 뒤 국내외 50여 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자원봉사 개최위원단을 꾸려 콘퍼런스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시는 지역 공공기관(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경대 △베른응용과학대 △취리히연방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다수의 대학 및 연

    2024.06.12 18:05
  • 이름 바꾼 '부산모터쇼'…5대 신차, 세계 첫 공개

    완성차 업체의 참여 저조 등 흥행 실패 논란에 빠졌던 부산국제모터쇼가 모빌리티 전시회로 영역을 확대한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5대 등 신차를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벡스코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오는 28일부터 열흘 동안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는 2001년 처음 개최한 후 13년 동안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던 부산국제모터쇼 대신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친환경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탈바꿈했다는 설명이다.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와 관련된 전시가 이뤄진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등과 함께 캐스퍼 EV를 공개한다. 기아는 EV6 현장 시승 행사를 열고 EV3도 처음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 월드 프리미어 차량 3종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르노코리아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차에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한다.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와 MINI도 ‘국내 최초 공개’ 행렬에 동참한다. 총 18개 모델을 전시한다. 혁신적인 전기화·고성능 모델을 폭넓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코리아

    2024.06.11 19:04
  • 부산콘텐츠마켓 거래액, 사상 첫 2억달러 돌파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거래 실적 2억달러를 돌파하며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일 동안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에 참가한 기업들의 거래 실적이 2억2158만달러(약 302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409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콘텐츠 관련 판매자와 구매자의 부산 방문을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고 부산시는 분석했다.올해 행사에는 45개국에서 66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148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새로운 사업 발굴에 나섰다.부산시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제작자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코스타리카 영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세르비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부산콘텐츠마켓을 통해 일본 등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 국내외 투자사 간 500억원 이상(5건)의 투자 협약이 체결돼 한류를 이끌 새로운 콘텐츠 제작의 시작을 알렸다.올해 처음 선보인 ‘부산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시리즈 어워즈 2024’에서는 부산콘텐츠마켓만의 특성을 살려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제작자와 작가를 발굴했다. 총괄제작자상에는 미국 케이블 채널 HBO 오리지널 7부작 시리즈 드라마 ‘동조자’의 총괄제작자 니브 피치먼 등이 선정됐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4.06.10 18:10
  • 부산지역 제조·물류기업, AI 활용·디지털전환 가속

    부산 지역의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T)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거나 조직 내부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강서구 일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경자청이 자체적으로 한 ‘부산경제자유구역 신규 사업을 위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설문에서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의 79.1%는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경자청은 전문 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 제조와 물류산업에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항만공사는 조직 내부에 인공지능 기반 사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눔기술, 캠벨, 세포아소프트 등 민간 기업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차세대 전자결재 시스템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문서 작성 지원과 수기 문서 전산화 기능을 강화했다. 설계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사내 업무시스템에 생성 AI를 적용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부산항만공사도 AI 기술을 활용해 사내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내부 직원 17명을 모아 AI 학습 조직을 구성했다. 이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AI 활용 과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학습 조직은 우선 AI를 적용할 직무 분야를 정하고 모든 직무에 범용적으로 쓰이는 AI 실

    2024.06.06 18:07
  • 부산 스타트업,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한다

    유럽연합(EU)과 한국의 탄소배출권거래 시장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부산과 울산지역 기업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U는 해운업을 탄소배출권거래 대상에 포함했고, 한국은 내년부터 위탁거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관련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지역 금융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부산지역 스타트업 맵시와 지구를구하는인간(지구인)은 글로벌 해운 탄소금융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맵시는 선박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전 세계 선박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시 석 달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4%를 달성했으며, 독일과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지구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배출권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임원 출신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사례로, 항공업계 탄소금융 적용과 자율 탄소배출권 가치 평가 등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두 기업은 EU가 유럽탄소배출권거래(ETS) 시장의 거래 대상에 운송산업을 포함했다는 점에 착안했다. 김지수 맵시 대표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EU 해역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규제 폭이 확대된다”며 “선박 내비게이션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의 배출권 거래 플랫폼이 결합하면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맵시는 선박 내비게이션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려 선박 운항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구인은 이 데이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한다. BNK금융지주와 IBK창공도 협업에 나선다. 탄소배출권 현물과

    2024.06.05 18:07
  • 신세계 센텀百, 부산 지역기여도 조사서 3년 연속 최우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부산시가 조사하는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용과 사회공헌 실적 등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부산시가 지역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된 지역기여도 조사는 △지역 인력 고용 △공익사업 △상생협력 △지역 업체 입점 현황 △지역 상품 기획전 개최 등 2개 분야 8개 항목을 매년 평가한다.신세계 센텀시티는 2022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부터 이 평가에서 최우수 기록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앙광장을 활용해 ‘동행 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연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지역 예술가를 위한 아트페어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모래 축제’, ‘빛 축제’, ‘부산비엔날레’ 등을 후원했다.매년 새로운 ESG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점 ‘동백상회’를 유치해 28개 기업 160여개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업계 최초로 지자체 운영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으로 입점한 사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동백상회’ 유치를 위한 인테리어 비용과 영업 수수료 등을 전액 지원했다.올해에

    2024.06.05 14:37
  • 부산, 산은과 유니콘 육성…"투자·해외진출 전폭 지원"

    부산시가 산업은행 창업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원’을 지역에 유치했다.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혁신창업타운, 펀드 조성 등)을 연계해 금융 투자부터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부산시는 4일 중구 중앙동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에서 ‘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넥스트원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 2020년부터 운영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넥스트원 프로그램을 거쳐 간 창업기업의 절반가량(51개사)이 6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산업은행은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 ‘넥스트원 부산’을 활용한다. 부산시의 혁신창업타운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사업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혁신창업타운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구심점인 산업은행은 자체 보육 프로그램(마포 프론트원 통합지원, 해외 진출 스케일업, 넥스트 라운드 등)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한다.혁신창업타운은 지역 금융 공공기관과 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 등 기업이 연결된 거점으로, 창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업 성장 지원 주체가 뭉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최근 부산시가 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투자사를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 대형 투자사를 부산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2024.06.04 19:13
  • '동백錢'으로 버스 타면 캐시백 5% 더

    부산시가 지난달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 시범 사업’의 후속으로 동백전 캐시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새로운 사업으로 다자녀 교육 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동백패스로 한 달에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기본 캐시백에 5% 가산 요율을 적용받는다. 한 달 기준 4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초과 사용분을 환급하는 정책과 결합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상당 수준 끌어올릴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대중교통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한 후 충전하는 기존 결제 방식 대신 동백전 앱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2%포인트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등 중복 인센티브가 적용되면 최대 25%에 달하는 돈이 환급된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6.03 18:21
  • 부산 벡스코 '드론쇼코리아'…스페인 손잡고 글로벌 진격

    벡스코가 스페인 홍콩과 손잡고 부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벡스코는 지난 24일 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IFEMA)와 드론쇼 코리아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부산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코리아를 수출하고, 두 도시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이스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외곽에 있는 IFEMA는 유럽의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공간은 27만㎡ 규모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 국가를 포함해 세계 27개국의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 행사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와 보안·안전박람회(SICUR) 등을 열고,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서밋 등 초대형 외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매년 1억 명 이상 방문객과 20만 개 업체가 이곳을 찾고, 2400여 개의 다양한 전시회와 1만2000개의 학회가 열린다는 설명이다.벡스코는 대표 전시회인 드론쇼코리아를 IFEMA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연다는 계획이다.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탄소중립과 도심항공 등 첨단기술 트렌드에 알맞다는 판단에서다.벡스코가 건립 중인 복합시설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벡스코는 현재 해운대 제1, 2전시장에 이어 기존 전시장 주차장 부지에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벡스코 관계자들은 HKCEC를 방문해 기존 시설과 신축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HKCEC는 코로나19 이전 매년 1000개 이상 행사를 열고, 1988년 개장 이후 두 번의 대규모 증축을 했다. 현재 2036년 개장을 목표로 대규모 복합 전시컨벤션시설을 개발

    2024.05.30 17:42
  • 구글 개발자 초청강연…'부산 워케이션' 진화

    부산시가 마련한 워케이션 공간이 부산 지역 정보기술(IT) 개발자 간 지식 공유의 거점이 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IT업계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W-데이’가 개발자들의 경험을 넓히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인재들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2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부산 초량동 아스티호텔에 조성된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4460명이 가입했다. 지난 1년 동안 1845명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주 ‘W-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카카오와 구글 등 딥테크 기업의 유명 개발자 및 마케터를 초청해 지역 인재들과 지식을 나누는 행사다. 지역 로컬 브랜드의 사장과 부산 방문 실무자를 연결받을 수도 있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유는 부산을 방문하는 워케이션 이용자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취지였다. 최근 프로그램 성격이 확대되며 지역 실무자의 참여가 늘기 시작했고, 지역 스타트업계의 지식 공유의 거점이 되고 있다.송용준 액셀러레이터 인벅스 부산센터장은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월 IT 개발자·CTO(최고기술책임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워케이션센터 내에서 운영 중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W 프로그램을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제안하고 기획해 운영하도록 유도했다.‘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라는 이름 있는 IT 개발자 모임이 송 센터장의 모임에 참여하는 등 행사 규모가 커졌다. 송

    2024.05.29 19:09
  • 제조 도시 부산…혁신 키워드는 '금융'

    부산지역 스타트업 맵시의 시야는 전 세계 해역에 퍼져 있다. 스마트폰에 깔린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안내받는 자동차 운전자처럼 항해사들은 태블릿으로 맵시가 개발한 앱을 보며 항해할 수 있게 됐다. 육안 항해보다 훨씬 안전하다.맵시는 인공위성 등으로 전 세계의 해상을 오가는 선박 데이터를 확보했다. 위치 기반의 맵에는 선박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맵시의 목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개별 선박의 구체적인 운항 데이터를 끌어모으는 것이다. 여기에는 특정 해역과 조류, 기상 상황 등 항해 외부 변수부터 속도와 이에 기반한 엔진 가동 추론 데이터 등 다양하면서 세밀한 데이터가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해운업을 중심으로 유럽연합(EU)에서 본격적인 규제에 들어가는 탄소배출권 시장 공략도 가능하다.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전통산업(조선·해양)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탄생한 스타트업이 미래산업(금융)으로 진출하는 사례다. ●제조 혁신, 2차전지 생태계 전환부산시가 지역 금융·창업 생태계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맵시처럼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한 스타트업이 등장해 좀처럼 민간 차원에서 일어나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조선기자재 기업을 주축으로 한 중견·중소 제조업들도 국제적인 친환경 규제를 타고 친환경 설비 영역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용해 외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조선기자재 중견 기업 선보공업의 파트너사 선보엔젤파트너스가

    2024.05.29 16:04
  • 제조 기술 적극 활용하는 스타트업…동남권 전통산업 기반 디지털화

    금융·창업 정책이 인구 문제에 노출된 부산지역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떠올랐다. 부산시는 자동차, 조선, 기계, 석유화학 등 동남권 제조업에 디지털 전환 기술을 입히는 데는 창업 시스템부터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제조 기반 기술창업 도시, 부산부산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만6597개였던 부산의 일반 창업은 매년 수가 줄어 지난해 6만8332개로 21.1% 감소했다. 반면 부산의 기술 창업은 같은 기간 1만1211개에서 1만1521개로 2.8% 늘며 일반 창업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도 일반 창업은 6만8000여 개에서 8만6000여 개로 변동 폭이 매우 컸지만, 기술 창업은 1만1200여 개에서 1만1600여 개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기술 창업 기업의 지역별 특성도 뚜렷하다. 지난해 부산의 제조업 부문 기술 창업 비중은 18.9%로 교육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반면 7대 특별·광역시에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7.3%), 정보통신업(22.2%), 교육서비스업(19.2%) 순으로 기술 창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국내 인구 문제 등이 겹쳐 국내 제조업이 전환점을 맞았다”며 “중후장대 산업 중심인 제조 육성 전략 밑그림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공장 활용법은부산연합기술지주는 제조 기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곳을 발굴해 18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들 업체의 후속 투자 규모는 485억원에 달한다.제조 기반 스타트업은 모두 지역 전통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2024.05.29 16:00
  • 오픈이노베이션 나선 중견기업…2차전지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

    음극재 소재 스타트업이 양극재, 전고체 관련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소재 개발을 한다. 여기에는 리튬에서 생기는 덴드라이트(결정)를 억제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 관계망 속의 개별 기업들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의 소재를 배터리나 모빌리티 기업에 공급한다. 2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부터 소재를 공급받기도 한다.스타트업이 주축이 되는 이 관계망 속에는 지역 중견급 제조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화학소재 저장 인프라를 운영 중인 기업부터 도료, 전기버스 운송업, 화학소재, 조선기자재 등 업종도 다양하다. 그동안 부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군인 2차전지 생태계(소재, 배터리, 모빌리티, 리사이클링)가 이미 조성된 셈이다. ○막 오른 부산 2차전지 생태계이런 관계망이 갖춰진 데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선보공업 계열사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역할이 컸다. 선보공업은 선박 모듈 유닛 부문을 시작으로 친환경 연료추진시스템과 탄소 포집 등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역 제조업 혁신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도입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선보공업의 2세 경영인 최영찬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을 연구해 핵심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2차전지, 그린에너지, 수소, 전기차, 통신, 충전시스템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면서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현재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연결된 중견기업은 △조선 △자동차 △화학 △철강 △인프라 △메디컬 분야 22곳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575억원 규모의 14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중견

    2024.05.29 15:59
  • 투자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조선 등 제조업에 혁신 드라이브

    “부산 제조업이 쌓은 ‘트랙 레코드’에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야 합니다.”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여러 정책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인구 문제 등으로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미 제조업 현장에서는 새로운 혁신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게 부산시가 내린 결론이다. 부산시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힘을 끌어모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조선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정제 △기계장비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특화한 제조업 기반의 지역 산업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정책 역시 디지털 전환 등 금융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를 개척해 제조업으로 확대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파생 금융과 블록체인 특화 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위한 인프라 풍부부산은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2014년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조성되며 관련 인프라가 쌓이기 시작했다.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정책 기관과 민간 회사 25곳이 BIFC에 입주했다. BIFC 2단계까지 포함하면 입주 기업은 105곳으로 늘어난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관련 스타트업이 문현금융단지로 모여들고 있다.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국제금융도시 추진),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핀테크 산업 육성),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블록체인 산업 육성) 등의 지원기관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이외에도 한국거래소의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등 기업과 대학교에 금융 관련 부설 연구기관 19곳이 설치

    2024.05.29 15:59
  • 국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부산 스타트업 해외진출 디딤돌 된다

    2022년 부산시가 출범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가 해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시아권 주요 창업 도시의 행정 수장과 투자사, 주요 재무적 투자자(LP)를 부산으로 초청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다졌다. 부산시는 플라이 아시아를 통해 해외 각국 도시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 투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부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엘렉트, 일본 시장 공략 초석부산지역 제조 기반 스타트업 엘렉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스시테크 도쿄’에 참가한 결과, 일본 현지 3곳의 CVC(대기업 계열 VC)와 투자 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엘렉트가 내세운 기술은 기존의 디젤 기반 엔진을 일부 대체하는 하이브리드형 전기 굴착기 솔루션이다. 엔진과 모터 하이브리드형 모듈을 개발했다. 또 전자식 유압, 메인 펌프의 유량과 토크를 제어하고 굴착기의 통신 시스템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소프트웨어 개발로 엔진 가동 시 모터 중단, 모터 가동 시 엔진 중단을 실현했다는 점이 일본 건설업계 대기업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모듈 방식의 굴착기 개조가 업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설명이다. 경쟁사들은 엔진 기반의 굴착기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조하는 데 평균 40일이 걸린다. 하지만 엘렉트는 단 3일 안에 굴착기 구동 체계를 전환할 수 있다. 여러 브랜드에 모듈 장착이 가능해 범용성도 확보했다.최인규 엘렉트 대표는 “전기차와 달리 전기 기반의 굴착기 시장은 매우 작은 편”이라며 “국내보다 해외에 기회가 더 큰 편인데,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일본과 중국

    2024.05.29 15:59
  • 문현금융단지~부산항 북항 '금융 특구' 추진…블록체인·핀테크·대형 자산운용사 둥지 튼다

    부산시의 금융·창업 육성 정책으로 부산항 북항과 남구 문현금융단지 일대가 상당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의 스타트업 거점이 마련되고, 대형 자산운용사 등의 민간 기업이 문현금융단지에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북항에는 창업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금융 육성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져부산시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재개발지역을 아우르는 25만4000㎡ 부지를 금융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지난달 정부에 제출했다. 디지털 금융을 비롯해 성장투자, 해양·파생 금융, 금융 정책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특구에 넣겠다는 구상이다.아직 특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문현금융단지에는 금융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모이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3단계 개발 사업 대상지에는 지상 45층 규모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상 5~26층의 지식산업센터 공간을 비롯해 업무시설(18개 층)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부산시에 따르면 건물의 전체 분양률은 지난달 기준 68.8%로, 이미 167개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입주 예정인 기업 중 대다수는 핀테크,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등의 앵커기업 유치도 확정 지었다.2019년 부산시에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펼쳐진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블록체인과 관련, △비(b) 스페이스 △기술혁신지원센터 △역외기업육성센터 등을 2022~2023년 연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열었다. 비 스페이스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이달 기준 13개 기업이 입주했다.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기업의 기

    2024.05.29 15:59
  • 한국거래소 미래사업본부도 부산에 신설…디지털자산거래소, 상품군 점차 확대키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시장을 포함한 부산지역의 금융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부산시가 그동안 육성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의 주요 인프라에 결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역시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을 맞이해 부산화 3.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금융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배출권 거래, 중개인 도입될까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부산화 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의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에 맞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 한국거래소 출범, 2021년 청산결제본부 부산 설립에 이은 지역 생태계 강화 전략이다.한국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 파생시장본부, 청산결제본부에 이어 미래사업본부를 부산에 신설하기로 했다. 7개 본부 중 4개를 부산에 두는 것이다. 미래사업본부는 데이터와 인덱스 사업 육성을 총괄할 계획이다.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도 지원한다.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성장 기업 발굴을 위해 IPO 설명회를 부산에서 정례화하고, IR을 상시 지원한다. 부산 소재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계획안도 내놨다. 채권, 통화, 상품을 아우르는 FICC 파생상품 개발 라인업을 확대한다. 탄소배출권 시장과 관련해서는 거래 편의를 위해 위탁 거래를 내년 2월 도입한다. 할당 기업 등 거래 참여자가 직접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하는 대신 중개업자 활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탄소 배출량 산정과 평가 등 전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중개자가 나오면서

    2024.05.29 15:59
  • 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부산은행…빅데이터로 신사업 발굴

    전화 상담원의 모니터에 문장이 실시간으로 자동 입력된다. 고객의 목소리가 텍스트로 전환되는 STT(스피치 투 텍스트) 기술이다. BNK부산은행은 이 기술을 고도화했다. 고객의 말을 정확하게, 동시에 표현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알고리즘은 텍스트를 읽어 들인 뒤 키워드를 추출해 상담원에게 제시하고 추천 상품 후보군까지 나열한다. 부산은행은 이 기술로 상담원의 전화 응대율을 90%대까지 끌어올렸다. 시중은행 평균치(70~80%대)보다 높은 수치다.부산은행은 올해 디지털 전환 부문의 조직을 강화했다. 금융 관련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잠재적 고객의 생활 데이터까지 수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오프라인 중심 은행업에서는 지점에 들어오는 고객에 대한 정보 유추가 가능했지만, 온라인에서는 고객 취향과 접속 장소 등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며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으며, 부산은행만의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시민플랫폼’ 출범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지난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시민플랫폼을 개발했다.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인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개발해왔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동백전 앱에 시민플랫폼을 탑재했다.DID(탈중앙화 신원보증) 기반의 시민증을 동백전 앱을 통해 발급한다.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이 신분증을 활용해 다자녀 가구를 위한 교육지원 포인트와 청년 문화 패스 지원금을 부산시로부터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은 동백전 선

    2024.05.29 15:59
  • BNK금융 '혁신펀드'로 스타트업 지원…선박 운항 등 비금융 데이터 확보 나서

    BNK금융은 지난해 결성한 250억원 규모의 ‘BNK 스토리지 B 부산지역 혁신펀드’를 통해 공유 미용실을 앞세운 부산 지역 스타트업 라이브엑스에 첫 투자(10억원)를 진행했다. 라이브엑스는 브랜드 중심의 헤어 디자이너를 공유 미용실을 통해 개인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미용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앞서 내다본 셈이다. 디자이너별 매출, 세부 접객 수, 고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객은 앱을 통해 방문주기와 시술 제품, 헤어 스타일 등을 추천 받는다.BNK금융은 라이브엑스에 대한 투자와 함께 BNK금융 네트워크에 포함된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연결해 자동으로 이미지 기반의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용실 내 비대면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불 결제 사업을 검토하는 등의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BNK금융, 지주 차원 금융 생태계 조성BNK금융이 지주 차원에서 지역 금융 생태계 전환에 앞장서기로 했다. BNK금융의 생태계 강화 전략은 크게 스타트업 연계 강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된다.BNK금융은 지주 9개 계열사(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시스템, 신용정보, 벤처투자)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스토리지 B’를 지난해 11월 구성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자체 기술과 인력으로 적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BNK금융은 BNK벤처투자(40억원) 등 계열사 4곳 등 총 250억원 규모의 ‘BNK 스토리지 B 부산지역 혁신펀드’를 지난해 결성했다.펀드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었다. 각 계열사가 운영하는 성장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드림 스토

    2024.05.29 15:58
  • 양재생 회장 "부산항 북항,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HMM 본사 오면 해운업에 새 활기"

    “부산항 북항은 부산시민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화물이 키워드였던 부산항 북항은 현재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사람과 산업이 모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회장은 물류회사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1993년 은산해운항공을 설립했다. 30여년 동안 그룹 전체 매출 5000억원 규모의 회사를 일궈냈다. 부산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세계적인 항만에는 해운회사의 본사가 모여있다. 서울에 해운회사가 집중된 한국과는 다르다. 전 세계 해운업계 종사자 사이에선 ‘한국’보다 부산항이 더 잘 알려졌으므로, 사람이 중심인 항만의 미래상을 부산이 제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양 회장은 지난 3월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취임한 직후 HMM 본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HMM 본사와 노조 등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HMM의 본사가 부산으로 오면 선박 관리와 선원 관리, 선용품, 선박 수리 등 과거 부산 경제의 주축이었던 해운업 관련 산업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양 회장은 보고 있다. 그는 “ 서울의 해운업체 입장에선 선박 관리 등의 업무는 부산과 싱가포르, 상해의 공간·비용적 차이가 없다”라며 “해운업 본사가 부산에 있으면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하므로, 부산 경제의 기초 체력을 더욱 키우는 게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형 해운회사 한 곳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항만 생태계에 커다

    2024.05.29 15:57
  • 박준상 대표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도 경쟁력"

    “소상공인 창업도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큰 축입니다.”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사진)는 “기술창업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소상공인 창업이 부산에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며 “‘장사’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사업가의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2020년부터 굵직한 펀드를 잇달아 결성하며 규모를 급격히 키웠다. 2020년 동남권 소재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한 50억원 규모의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같은 목적으로 각각 100억원, 5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에도 50억원 규모의 동남권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인데, 소상공인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30억원)’을 최초로 다룬다. 동남권 소재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게 된다.박 대표가 소상공인 투자에 앞장서는 이유는 지역 창업 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박 대표는 “커피만 해도 브랜드 창업으로 성공하기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데, 여기서 성공을 거둔 창업가가 재창업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는 케이스를 발견했다”며 “부산(340만명)을 포함한 경남, 울산 인구 750만명 시장이 소상공인 사업에서 테스트 베드로 삼을 충분한 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시리즈벤처스가 2022년 5억원을 투자한 뒤 BNK벤처스(15억원) 등 후속 투자가 연계된 공유 미용실 스타트업 라이브엑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라이브엑스 창업가는 이전 커피 브

    2024.05.29 15:56
  • '100년 기틀 다진다'…글로벌 1등 테크기업으로 브랜딩 나선 화승

    올해 71주년을 맞은 화승이 ‘수익성 최우선, 사회적 가치 실현, 고유한 기업자산 구축’이라는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정립하고 그룹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지난해 그룹 및 전 계열사의 CI를 개편했다. 창립 100년을 이어가는 장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화승은 △자동차부품 △스포츠 패션 ODM △소재 △화학 △종합무역 전 분야에 걸쳐 고무 산업의 개척자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 이미지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소재, 신발 제조자개발생산(ODM), 종합무역, 정밀화학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과감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화승은 자동차부품과 친환경 소재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화승코퍼레이션 계열과 신발을 비롯한 스포츠 패션 ODM 사업과 정밀화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화승인더스트리 계열의 두 사업을 축으로 삼고 있다.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부문(고무 실링 및 호스 제품)과 비자동차 부문(산업용 고무 제품)을 분리 운영하여 사업 안정화와 전문화를 꾀했다. 특히 신소재 및 친환경 분야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비자동차 부문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산업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화승코퍼레이션은 비자동차 부문에서 산업용 고무 제품을 비롯한 친환경 및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종합무역 사업 분야를

    2024.05.29 15:54
  • '탄소중립·에너지 전환'…친환경 기술 포트폴리오 구축한 파나시아

    부산의 중견기업 파나시아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대체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며 친환경 토털 솔루션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파나시아는 선박의 황산화물 저감장치와 선박평형수를 살균하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로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 자리를 차지했던 조선·해양 업계의 친환경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탄소 포집·저장 장치 및 수소추출기 등을 개발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014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2019년 소재부품장비 100대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국가산업대상에서 ESG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친환경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최근 파나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 친환경 기술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先占)해왔던 파나시아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제로 전환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중심에는 그린 EPC 센터라는 명칭을 가진 파나시아 제3 공장이 있다. 대체 에너지의 다양한 기술개발을 이루어 내며, 육·해상의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컨설팅하는 그린 EPC 센터를 오는 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그린 EPC 센터는 파나시아의 강점인 선박 엔지니어링 기술에 더해 CCU 등 친환경 설비의 설계와 가격 및 가치 평가, 설치, 사후 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확보했기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다.기술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파나시아의 미래 먹거리는 탄소 포집 저장장치(CCS), 암모니아 및 메탄올 연료공급장치(FGSS & LFS

    2024.05.29 15:53
  • '자이언트 스플래쉬', '오거스 후룸'…부산 롯데월드서 무더위 날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시즌 축제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물놀이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다음달 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열린다.○여름 인기 어트랙션은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2종은 필수 코스다. 45m 높이에서 최고 시속 100㎞로 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좌우로 세 번 가속하며 마치 바이킹을 탄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하강하며 일으키는 거대한 물보라는 20m 앞까지 펼쳐져, 외부 관람 고객도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자이언트 스플래쉬만큼이나 여름철 사랑받는 어트랙션 ‘오거스 후룸’은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며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최고시속 65㎞로 빠르게 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2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무더위 날려버릴 신나는 여름 퍼레이드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가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다. 특히 워터 캐논을 포함한 다양한 워터 이펙트 장치들이 퍼레이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기 연주로 완전히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도 진행한다. ‘워터 팡팡’은 ‘디스커버리호&r

    2024.05.29 15:52
  • 기계부품·로봇 키우는 부산…산·학·연 뭉쳐 제조 스마트화

    부산시가 기계 부품과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내 연구원과 산업 조합, 대학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네트워크가 관련 인프라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 부품·로봇 분야 사업 공모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9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 플랫폼 구축사업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 활용설비 구축사업 △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 기술 제조 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 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 △신평장림산업단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등이다.정밀가공,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뿌리 기업과 미래차, 항공우주, 그린선박 등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공정 협업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실증 기반의 공정 고도화 사업 등을 벌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해양대, 한국자동차부품소재 산업기술연구조합은 자동차를 위한 경량화 신소재 부품 개발에 나선다. 배터리팩과 구동모터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의 가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출력 첨단 레이저 장비를 들일 예정이다. 다파장 레이저 소스 등 핵심 장비와 시험 평가 장비를 구축해 성능평가 인증을 지원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의 레이저 용접 품질 관리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한다.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 공동 활용설비를 구

    2024.05.28 18:30
  • 부산, 낙동강에 국가정원…녹색도시 만든다

    부산시가 낙동강 국가정원 등 미래 녹색 도시 조성에 나선다.부산시는 27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필릭 시티(생명 사랑 도시) 부산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 녹색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세계 도시 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시작된 도시 프로젝트다. 도시 내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 개념을 제시했다. 생명체(bio)와 사랑(philia)을 합친 말로, 도시 계획에 생명 사랑 개념을 접목한 방법론이다. 부산시를 포함해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회원은 14개국 32곳이다.부산시는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 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시의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 그린시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날 회의에는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을 정립해 네트워크를 설립한 티머시 비틀리 버지니아대 도시환경계획과 교수가 참석했다. 비틀리 교수는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을 설명하고, 파트너 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외 전문가들도 부산의 미래 녹색 도시 방향성에 관해 조언했다. 강서구 일대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 중인 100만 평 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회 공동운영장인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의 전문가가 부산을 찾았다.부산시는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맥도

    2024.05.27 19:24
  • 부산, 추경 1.2조원 편성…"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부산시가 본예산 대비 8%가량 증가한 1조2627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채를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조정교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지방채를 100억원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복지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집중적인 재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과 낙동강 도시정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추경 편성의 주요 방향은 △시민행복도시 △활력 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뉜다.시민 복지 사업에 가장 많은 1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와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 확대, 공공의료 역량 강화(193억원),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등 육아 지원 사업(174억원), 청년 문화패스 사업(13억4000만원) 등 의료·교육·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사업에도 119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규제 혁신과 특례 발굴, 분야별 전략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또한 물류 분야 혁신 사업을 글로벌 허브도시 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도시철도와 광역도로를 연결해 복합물류 기반을 조성하는 방안을 찾는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5.23 19:20
  • 부산 '민관 합동작전'으로 조선업 초격차 지원

    부산지역 조선업계가 친환경,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선박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술 개발 지원과 함께 지원 정책 등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한국조합)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부산조합)은 각각 스마트 기자재 통합 성능인증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국조합은 부산 영도구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선박용 스마트 기자재 통합 성능인증 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스마트 선박 전자기의 핵심 기술인 통합전기추진체계(IFEP)와 스마트항해통신시스템(SNCS)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능 인증 설비가 갖춰지면 전기 기반의 추진 시스템과 자율 운항 시스템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부산조합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조선 기자재 관련 기업의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소형 트럭으로 개별 납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괄 공동 납품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조선소 납기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운송 시스템과 혼적 시뮬레이터, 지능형 경로 최적화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조합 관계자는 “혼적 화물 운송 체계가 만들어지며 개별 중소기업의 납품 물류비가 20%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학 차원에서 개발 중인 선박 기술은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개발 중인 해양 쓰레기

    2024.05.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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