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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센텀百, 부산 지역기여도 조사서 3년 연속 최우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부산시가 조사하는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용과 사회공헌 실적 등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부산시가 지역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된 지역기여도 조사는 △지역 인력 고용 △공익사업 △상생협력 △지역 업체 입점 현황 △지역 상품 기획전 개최 등 2개 분야 8개 항목을 매년 평가한다.신세계 센텀시티는 2022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부터 이 평가에서 최우수 기록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앙광장을 활용해 ‘동행 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연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지역 예술가를 위한 아트페어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모래 축제’, ‘빛 축제’, ‘부산비엔날레’ 등을 후원했다.매년 새로운 ESG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점 ‘동백상회’를 유치해 28개 기업 160여개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업계 최초로 지자체 운영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으로 입점한 사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동백상회’ 유치를 위한 인테리어 비용과 영업 수수료 등을 전액 지원했다.올해에

    2024.06.05 14:37
  • 부산, 산은과 유니콘 육성…"투자·해외진출 전폭 지원"

    부산시가 산업은행 창업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원’을 지역에 유치했다.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혁신창업타운, 펀드 조성 등)을 연계해 금융 투자부터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부산시는 4일 중구 중앙동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에서 ‘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넥스트원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 2020년부터 운영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넥스트원 프로그램을 거쳐 간 창업기업의 절반가량(51개사)이 6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산업은행은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 ‘넥스트원 부산’을 활용한다. 부산시의 혁신창업타운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사업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혁신창업타운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구심점인 산업은행은 자체 보육 프로그램(마포 프론트원 통합지원, 해외 진출 스케일업, 넥스트 라운드 등)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한다.혁신창업타운은 지역 금융 공공기관과 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 등 기업이 연결된 거점으로, 창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업 성장 지원 주체가 뭉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최근 부산시가 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투자사를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 대형 투자사를 부산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2024.06.04 19:13
  • '동백錢'으로 버스 타면 캐시백 5% 더

    부산시가 지난달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 시범 사업’의 후속으로 동백전 캐시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새로운 사업으로 다자녀 교육 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동백패스로 한 달에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기본 캐시백에 5% 가산 요율을 적용받는다. 한 달 기준 4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초과 사용분을 환급하는 정책과 결합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상당 수준 끌어올릴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대중교통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한 후 충전하는 기존 결제 방식 대신 동백전 앱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2%포인트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등 중복 인센티브가 적용되면 최대 25%에 달하는 돈이 환급된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6.03 18:21
  • 부산 벡스코 '드론쇼코리아'…스페인 손잡고 글로벌 진격

    벡스코가 스페인 홍콩과 손잡고 부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벡스코는 지난 24일 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IFEMA)와 드론쇼 코리아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부산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코리아를 수출하고, 두 도시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이스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외곽에 있는 IFEMA는 유럽의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공간은 27만㎡ 규모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 국가를 포함해 세계 27개국의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 행사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와 보안·안전박람회(SICUR) 등을 열고,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서밋 등 초대형 외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매년 1억 명 이상 방문객과 20만 개 업체가 이곳을 찾고, 2400여 개의 다양한 전시회와 1만2000개의 학회가 열린다는 설명이다.벡스코는 대표 전시회인 드론쇼코리아를 IFEMA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연다는 계획이다.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탄소중립과 도심항공 등 첨단기술 트렌드에 알맞다는 판단에서다.벡스코가 건립 중인 복합시설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벡스코는 현재 해운대 제1, 2전시장에 이어 기존 전시장 주차장 부지에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벡스코 관계자들은 HKCEC를 방문해 기존 시설과 신축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HKCEC는 코로나19 이전 매년 1000개 이상 행사를 열고, 1988년 개장 이후 두 번의 대규모 증축을 했다. 현재 2036년 개장을 목표로 대규모 복합 전시컨벤션시설을 개발

    2024.05.30 17:42
  • 구글 개발자 초청강연…'부산 워케이션' 진화

    부산시가 마련한 워케이션 공간이 부산 지역 정보기술(IT) 개발자 간 지식 공유의 거점이 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IT업계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W-데이’가 개발자들의 경험을 넓히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인재들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2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부산 초량동 아스티호텔에 조성된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4460명이 가입했다. 지난 1년 동안 1845명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주 ‘W-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카카오와 구글 등 딥테크 기업의 유명 개발자 및 마케터를 초청해 지역 인재들과 지식을 나누는 행사다. 지역 로컬 브랜드의 사장과 부산 방문 실무자를 연결받을 수도 있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유는 부산을 방문하는 워케이션 이용자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취지였다. 최근 프로그램 성격이 확대되며 지역 실무자의 참여가 늘기 시작했고, 지역 스타트업계의 지식 공유의 거점이 되고 있다.송용준 액셀러레이터 인벅스 부산센터장은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월 IT 개발자·CTO(최고기술책임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워케이션센터 내에서 운영 중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W 프로그램을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제안하고 기획해 운영하도록 유도했다.‘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라는 이름 있는 IT 개발자 모임이 송 센터장의 모임에 참여하는 등 행사 규모가 커졌다. 송

    2024.05.29 19:09
  • 제조 도시 부산…혁신 키워드는 '금융'

    부산지역 스타트업 맵시의 시야는 전 세계 해역에 퍼져 있다. 스마트폰에 깔린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안내받는 자동차 운전자처럼 항해사들은 태블릿으로 맵시가 개발한 앱을 보며 항해할 수 있게 됐다. 육안 항해보다 훨씬 안전하다.맵시는 인공위성 등으로 전 세계의 해상을 오가는 선박 데이터를 확보했다. 위치 기반의 맵에는 선박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맵시의 목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개별 선박의 구체적인 운항 데이터를 끌어모으는 것이다. 여기에는 특정 해역과 조류, 기상 상황 등 항해 외부 변수부터 속도와 이에 기반한 엔진 가동 추론 데이터 등 다양하면서 세밀한 데이터가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해운업을 중심으로 유럽연합(EU)에서 본격적인 규제에 들어가는 탄소배출권 시장 공략도 가능하다.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전통산업(조선·해양)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탄생한 스타트업이 미래산업(금융)으로 진출하는 사례다. ●제조 혁신, 2차전지 생태계 전환부산시가 지역 금융·창업 생태계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맵시처럼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한 스타트업이 등장해 좀처럼 민간 차원에서 일어나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조선기자재 기업을 주축으로 한 중견·중소 제조업들도 국제적인 친환경 규제를 타고 친환경 설비 영역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용해 외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조선기자재 중견 기업 선보공업의 파트너사 선보엔젤파트너스가

    2024.05.29 16:04
  • 제조 기술 적극 활용하는 스타트업…동남권 전통산업 기반 디지털화

    금융·창업 정책이 인구 문제에 노출된 부산지역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떠올랐다. 부산시는 자동차, 조선, 기계, 석유화학 등 동남권 제조업에 디지털 전환 기술을 입히는 데는 창업 시스템부터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제조 기반 기술창업 도시, 부산부산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만6597개였던 부산의 일반 창업은 매년 수가 줄어 지난해 6만8332개로 21.1% 감소했다. 반면 부산의 기술 창업은 같은 기간 1만1211개에서 1만1521개로 2.8% 늘며 일반 창업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도 일반 창업은 6만8000여 개에서 8만6000여 개로 변동 폭이 매우 컸지만, 기술 창업은 1만1200여 개에서 1만1600여 개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기술 창업 기업의 지역별 특성도 뚜렷하다. 지난해 부산의 제조업 부문 기술 창업 비중은 18.9%로 교육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반면 7대 특별·광역시에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7.3%), 정보통신업(22.2%), 교육서비스업(19.2%) 순으로 기술 창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국내 인구 문제 등이 겹쳐 국내 제조업이 전환점을 맞았다”며 “중후장대 산업 중심인 제조 육성 전략 밑그림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공장 활용법은부산연합기술지주는 제조 기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곳을 발굴해 18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들 업체의 후속 투자 규모는 485억원에 달한다.제조 기반 스타트업은 모두 지역 전통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2024.05.29 16:00
  • 오픈이노베이션 나선 중견기업…2차전지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

    음극재 소재 스타트업이 양극재, 전고체 관련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소재 개발을 한다. 여기에는 리튬에서 생기는 덴드라이트(결정)를 억제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 관계망 속의 개별 기업들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의 소재를 배터리나 모빌리티 기업에 공급한다. 2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부터 소재를 공급받기도 한다.스타트업이 주축이 되는 이 관계망 속에는 지역 중견급 제조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화학소재 저장 인프라를 운영 중인 기업부터 도료, 전기버스 운송업, 화학소재, 조선기자재 등 업종도 다양하다. 그동안 부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군인 2차전지 생태계(소재, 배터리, 모빌리티, 리사이클링)가 이미 조성된 셈이다. ○막 오른 부산 2차전지 생태계이런 관계망이 갖춰진 데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선보공업 계열사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역할이 컸다. 선보공업은 선박 모듈 유닛 부문을 시작으로 친환경 연료추진시스템과 탄소 포집 등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역 제조업 혁신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도입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선보공업의 2세 경영인 최영찬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을 연구해 핵심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2차전지, 그린에너지, 수소, 전기차, 통신, 충전시스템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면서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현재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연결된 중견기업은 △조선 △자동차 △화학 △철강 △인프라 △메디컬 분야 22곳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575억원 규모의 14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중견

    2024.05.29 15:59
  • 투자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조선 등 제조업에 혁신 드라이브

    “부산 제조업이 쌓은 ‘트랙 레코드’에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야 합니다.”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여러 정책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인구 문제 등으로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미 제조업 현장에서는 새로운 혁신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게 부산시가 내린 결론이다. 부산시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힘을 끌어모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조선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정제 △기계장비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특화한 제조업 기반의 지역 산업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정책 역시 디지털 전환 등 금융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를 개척해 제조업으로 확대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파생 금융과 블록체인 특화 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위한 인프라 풍부부산은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2014년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조성되며 관련 인프라가 쌓이기 시작했다.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정책 기관과 민간 회사 25곳이 BIFC에 입주했다. BIFC 2단계까지 포함하면 입주 기업은 105곳으로 늘어난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관련 스타트업이 문현금융단지로 모여들고 있다.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국제금융도시 추진),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핀테크 산업 육성),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블록체인 산업 육성) 등의 지원기관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이외에도 한국거래소의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등 기업과 대학교에 금융 관련 부설 연구기관 19곳이 설치

    2024.05.29 15:59
  • 국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부산 스타트업 해외진출 디딤돌 된다

    2022년 부산시가 출범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가 해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시아권 주요 창업 도시의 행정 수장과 투자사, 주요 재무적 투자자(LP)를 부산으로 초청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다졌다. 부산시는 플라이 아시아를 통해 해외 각국 도시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 투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부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엘렉트, 일본 시장 공략 초석부산지역 제조 기반 스타트업 엘렉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스시테크 도쿄’에 참가한 결과, 일본 현지 3곳의 CVC(대기업 계열 VC)와 투자 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엘렉트가 내세운 기술은 기존의 디젤 기반 엔진을 일부 대체하는 하이브리드형 전기 굴착기 솔루션이다. 엔진과 모터 하이브리드형 모듈을 개발했다. 또 전자식 유압, 메인 펌프의 유량과 토크를 제어하고 굴착기의 통신 시스템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소프트웨어 개발로 엔진 가동 시 모터 중단, 모터 가동 시 엔진 중단을 실현했다는 점이 일본 건설업계 대기업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모듈 방식의 굴착기 개조가 업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설명이다. 경쟁사들은 엔진 기반의 굴착기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조하는 데 평균 40일이 걸린다. 하지만 엘렉트는 단 3일 안에 굴착기 구동 체계를 전환할 수 있다. 여러 브랜드에 모듈 장착이 가능해 범용성도 확보했다.최인규 엘렉트 대표는 “전기차와 달리 전기 기반의 굴착기 시장은 매우 작은 편”이라며 “국내보다 해외에 기회가 더 큰 편인데,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일본과 중국

    2024.05.29 15:59
  • 문현금융단지~부산항 북항 '금융 특구' 추진…블록체인·핀테크·대형 자산운용사 둥지 튼다

    부산시의 금융·창업 육성 정책으로 부산항 북항과 남구 문현금융단지 일대가 상당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의 스타트업 거점이 마련되고, 대형 자산운용사 등의 민간 기업이 문현금융단지에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북항에는 창업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금융 육성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져부산시는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재개발지역을 아우르는 25만4000㎡ 부지를 금융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지난달 정부에 제출했다. 디지털 금융을 비롯해 성장투자, 해양·파생 금융, 금융 정책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특구에 넣겠다는 구상이다.아직 특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문현금융단지에는 금융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모이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3단계 개발 사업 대상지에는 지상 45층 규모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상 5~26층의 지식산업센터 공간을 비롯해 업무시설(18개 층)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부산시에 따르면 건물의 전체 분양률은 지난달 기준 68.8%로, 이미 167개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입주 예정인 기업 중 대다수는 핀테크,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등의 앵커기업 유치도 확정 지었다.2019년 부산시에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펼쳐진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블록체인과 관련, △비(b) 스페이스 △기술혁신지원센터 △역외기업육성센터 등을 2022~2023년 연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열었다. 비 스페이스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이달 기준 13개 기업이 입주했다.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기업의 기

    2024.05.29 15:59
  • 한국거래소 미래사업본부도 부산에 신설…디지털자산거래소, 상품군 점차 확대키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시장을 포함한 부산지역의 금융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부산시가 그동안 육성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의 주요 인프라에 결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역시 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을 맞이해 부산화 3.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금융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배출권 거래, 중개인 도입될까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부산화 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의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에 맞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 한국거래소 출범, 2021년 청산결제본부 부산 설립에 이은 지역 생태계 강화 전략이다.한국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 파생시장본부, 청산결제본부에 이어 미래사업본부를 부산에 신설하기로 했다. 7개 본부 중 4개를 부산에 두는 것이다. 미래사업본부는 데이터와 인덱스 사업 육성을 총괄할 계획이다.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도 지원한다.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성장 기업 발굴을 위해 IPO 설명회를 부산에서 정례화하고, IR을 상시 지원한다. 부산 소재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계획안도 내놨다. 채권, 통화, 상품을 아우르는 FICC 파생상품 개발 라인업을 확대한다. 탄소배출권 시장과 관련해서는 거래 편의를 위해 위탁 거래를 내년 2월 도입한다. 할당 기업 등 거래 참여자가 직접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하는 대신 중개업자 활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탄소 배출량 산정과 평가 등 전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중개자가 나오면서

    2024.05.29 15:59
  • 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부산은행…빅데이터로 신사업 발굴

    전화 상담원의 모니터에 문장이 실시간으로 자동 입력된다. 고객의 목소리가 텍스트로 전환되는 STT(스피치 투 텍스트) 기술이다. BNK부산은행은 이 기술을 고도화했다. 고객의 말을 정확하게, 동시에 표현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알고리즘은 텍스트를 읽어 들인 뒤 키워드를 추출해 상담원에게 제시하고 추천 상품 후보군까지 나열한다. 부산은행은 이 기술로 상담원의 전화 응대율을 90%대까지 끌어올렸다. 시중은행 평균치(70~80%대)보다 높은 수치다.부산은행은 올해 디지털 전환 부문의 조직을 강화했다. 금융 관련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잠재적 고객의 생활 데이터까지 수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오프라인 중심 은행업에서는 지점에 들어오는 고객에 대한 정보 유추가 가능했지만, 온라인에서는 고객 취향과 접속 장소 등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며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으며, 부산은행만의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시민플랫폼’ 출범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지난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시민플랫폼을 개발했다.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인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개발해왔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동백전 앱에 시민플랫폼을 탑재했다.DID(탈중앙화 신원보증) 기반의 시민증을 동백전 앱을 통해 발급한다.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이 신분증을 활용해 다자녀 가구를 위한 교육지원 포인트와 청년 문화 패스 지원금을 부산시로부터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은 동백전 선

    2024.05.29 15:59
  • BNK금융 '혁신펀드'로 스타트업 지원…선박 운항 등 비금융 데이터 확보 나서

    BNK금융은 지난해 결성한 250억원 규모의 ‘BNK 스토리지 B 부산지역 혁신펀드’를 통해 공유 미용실을 앞세운 부산 지역 스타트업 라이브엑스에 첫 투자(10억원)를 진행했다. 라이브엑스는 브랜드 중심의 헤어 디자이너를 공유 미용실을 통해 개인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미용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앞서 내다본 셈이다. 디자이너별 매출, 세부 접객 수, 고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객은 앱을 통해 방문주기와 시술 제품, 헤어 스타일 등을 추천 받는다.BNK금융은 라이브엑스에 대한 투자와 함께 BNK금융 네트워크에 포함된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연결해 자동으로 이미지 기반의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용실 내 비대면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불 결제 사업을 검토하는 등의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BNK금융, 지주 차원 금융 생태계 조성BNK금융이 지주 차원에서 지역 금융 생태계 전환에 앞장서기로 했다. BNK금융의 생태계 강화 전략은 크게 스타트업 연계 강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된다.BNK금융은 지주 9개 계열사(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시스템, 신용정보, 벤처투자)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스토리지 B’를 지난해 11월 구성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자체 기술과 인력으로 적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BNK금융은 BNK벤처투자(40억원) 등 계열사 4곳 등 총 250억원 규모의 ‘BNK 스토리지 B 부산지역 혁신펀드’를 지난해 결성했다.펀드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었다. 각 계열사가 운영하는 성장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드림 스토

    2024.05.29 15:58
  • 양재생 회장 "부산항 북항,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HMM 본사 오면 해운업에 새 활기"

    “부산항 북항은 부산시민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화물이 키워드였던 부산항 북항은 현재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사람과 산업이 모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회장은 물류회사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1993년 은산해운항공을 설립했다. 30여년 동안 그룹 전체 매출 5000억원 규모의 회사를 일궈냈다. 부산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세계적인 항만에는 해운회사의 본사가 모여있다. 서울에 해운회사가 집중된 한국과는 다르다. 전 세계 해운업계 종사자 사이에선 ‘한국’보다 부산항이 더 잘 알려졌으므로, 사람이 중심인 항만의 미래상을 부산이 제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양 회장은 지난 3월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취임한 직후 HMM 본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HMM 본사와 노조 등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HMM의 본사가 부산으로 오면 선박 관리와 선원 관리, 선용품, 선박 수리 등 과거 부산 경제의 주축이었던 해운업 관련 산업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양 회장은 보고 있다. 그는 “ 서울의 해운업체 입장에선 선박 관리 등의 업무는 부산과 싱가포르, 상해의 공간·비용적 차이가 없다”라며 “해운업 본사가 부산에 있으면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하므로, 부산 경제의 기초 체력을 더욱 키우는 게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형 해운회사 한 곳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항만 생태계에 커다

    2024.05.29 15:57
  • 박준상 대표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도 경쟁력"

    “소상공인 창업도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큰 축입니다.”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사진)는 “기술창업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소상공인 창업이 부산에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며 “‘장사’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사업가의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2020년부터 굵직한 펀드를 잇달아 결성하며 규모를 급격히 키웠다. 2020년 동남권 소재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한 50억원 규모의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같은 목적으로 각각 100억원, 5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에도 50억원 규모의 동남권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인데, 소상공인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30억원)’을 최초로 다룬다. 동남권 소재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게 된다.박 대표가 소상공인 투자에 앞장서는 이유는 지역 창업 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박 대표는 “커피만 해도 브랜드 창업으로 성공하기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데, 여기서 성공을 거둔 창업가가 재창업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는 케이스를 발견했다”며 “부산(340만명)을 포함한 경남, 울산 인구 750만명 시장이 소상공인 사업에서 테스트 베드로 삼을 충분한 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시리즈벤처스가 2022년 5억원을 투자한 뒤 BNK벤처스(15억원) 등 후속 투자가 연계된 공유 미용실 스타트업 라이브엑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라이브엑스 창업가는 이전 커피 브

    2024.05.29 15:56
  • '100년 기틀 다진다'…글로벌 1등 테크기업으로 브랜딩 나선 화승

    올해 71주년을 맞은 화승이 ‘수익성 최우선, 사회적 가치 실현, 고유한 기업자산 구축’이라는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정립하고 그룹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지난해 그룹 및 전 계열사의 CI를 개편했다. 창립 100년을 이어가는 장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화승은 △자동차부품 △스포츠 패션 ODM △소재 △화학 △종합무역 전 분야에 걸쳐 고무 산업의 개척자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 이미지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소재, 신발 제조자개발생산(ODM), 종합무역, 정밀화학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과감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화승은 자동차부품과 친환경 소재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화승코퍼레이션 계열과 신발을 비롯한 스포츠 패션 ODM 사업과 정밀화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화승인더스트리 계열의 두 사업을 축으로 삼고 있다.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부문(고무 실링 및 호스 제품)과 비자동차 부문(산업용 고무 제품)을 분리 운영하여 사업 안정화와 전문화를 꾀했다. 특히 신소재 및 친환경 분야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비자동차 부문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산업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화승코퍼레이션은 비자동차 부문에서 산업용 고무 제품을 비롯한 친환경 및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종합무역 사업 분야를

    2024.05.29 15:54
  • '탄소중립·에너지 전환'…친환경 기술 포트폴리오 구축한 파나시아

    부산의 중견기업 파나시아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대체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며 친환경 토털 솔루션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파나시아는 선박의 황산화물 저감장치와 선박평형수를 살균하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로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 자리를 차지했던 조선·해양 업계의 친환경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탄소 포집·저장 장치 및 수소추출기 등을 개발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014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2019년 소재부품장비 100대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국가산업대상에서 ESG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친환경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최근 파나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 친환경 기술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先占)해왔던 파나시아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제로 전환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중심에는 그린 EPC 센터라는 명칭을 가진 파나시아 제3 공장이 있다. 대체 에너지의 다양한 기술개발을 이루어 내며, 육·해상의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컨설팅하는 그린 EPC 센터를 오는 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그린 EPC 센터는 파나시아의 강점인 선박 엔지니어링 기술에 더해 CCU 등 친환경 설비의 설계와 가격 및 가치 평가, 설치, 사후 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확보했기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다.기술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파나시아의 미래 먹거리는 탄소 포집 저장장치(CCS), 암모니아 및 메탄올 연료공급장치(FGSS & LFS

    2024.05.29 15:53
  • '자이언트 스플래쉬', '오거스 후룸'…부산 롯데월드서 무더위 날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시즌 축제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물놀이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다음달 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열린다.○여름 인기 어트랙션은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2종은 필수 코스다. 45m 높이에서 최고 시속 100㎞로 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좌우로 세 번 가속하며 마치 바이킹을 탄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하강하며 일으키는 거대한 물보라는 20m 앞까지 펼쳐져, 외부 관람 고객도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자이언트 스플래쉬만큼이나 여름철 사랑받는 어트랙션 ‘오거스 후룸’은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며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최고시속 65㎞로 빠르게 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2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무더위 날려버릴 신나는 여름 퍼레이드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가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다. 특히 워터 캐논을 포함한 다양한 워터 이펙트 장치들이 퍼레이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기 연주로 완전히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도 진행한다. ‘워터 팡팡’은 ‘디스커버리호&r

    2024.05.29 15:52
  • 기계부품·로봇 키우는 부산…산·학·연 뭉쳐 제조 스마트화

    부산시가 기계 부품과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내 연구원과 산업 조합, 대학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네트워크가 관련 인프라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 부품·로봇 분야 사업 공모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9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 플랫폼 구축사업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 활용설비 구축사업 △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 기술 제조 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 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 △신평장림산업단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등이다.정밀가공,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뿌리 기업과 미래차, 항공우주, 그린선박 등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공정 협업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실증 기반의 공정 고도화 사업 등을 벌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해양대, 한국자동차부품소재 산업기술연구조합은 자동차를 위한 경량화 신소재 부품 개발에 나선다. 배터리팩과 구동모터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의 가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출력 첨단 레이저 장비를 들일 예정이다. 다파장 레이저 소스 등 핵심 장비와 시험 평가 장비를 구축해 성능평가 인증을 지원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의 레이저 용접 품질 관리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한다.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 공동 활용설비를 구

    2024.05.28 18:30
  • 부산, 낙동강에 국가정원…녹색도시 만든다

    부산시가 낙동강 국가정원 등 미래 녹색 도시 조성에 나선다.부산시는 27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필릭 시티(생명 사랑 도시) 부산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 녹색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세계 도시 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시작된 도시 프로젝트다. 도시 내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 개념을 제시했다. 생명체(bio)와 사랑(philia)을 합친 말로, 도시 계획에 생명 사랑 개념을 접목한 방법론이다. 부산시를 포함해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회원은 14개국 32곳이다.부산시는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 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시의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 그린시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날 회의에는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을 정립해 네트워크를 설립한 티머시 비틀리 버지니아대 도시환경계획과 교수가 참석했다. 비틀리 교수는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을 설명하고, 파트너 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외 전문가들도 부산의 미래 녹색 도시 방향성에 관해 조언했다. 강서구 일대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 중인 100만 평 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회 공동운영장인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의 전문가가 부산을 찾았다.부산시는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맥도

    2024.05.27 19:24
  • 부산, 추경 1.2조원 편성…"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부산시가 본예산 대비 8%가량 증가한 1조2627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채를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조정교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지방채를 100억원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복지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집중적인 재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과 낙동강 도시정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추경 편성의 주요 방향은 △시민행복도시 △활력 있는 경제와 다채로운 문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뉜다.시민 복지 사업에 가장 많은 1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와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 확대, 공공의료 역량 강화(193억원),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등 육아 지원 사업(174억원), 청년 문화패스 사업(13억4000만원) 등 의료·교육·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사업에도 119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규제 혁신과 특례 발굴, 분야별 전략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또한 물류 분야 혁신 사업을 글로벌 허브도시 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도시철도와 광역도로를 연결해 복합물류 기반을 조성하는 방안을 찾는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5.23 19:20
  • 부산 '민관 합동작전'으로 조선업 초격차 지원

    부산지역 조선업계가 친환경,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선박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술 개발 지원과 함께 지원 정책 등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한국조합)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부산조합)은 각각 스마트 기자재 통합 성능인증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국조합은 부산 영도구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선박용 스마트 기자재 통합 성능인증 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스마트 선박 전자기의 핵심 기술인 통합전기추진체계(IFEP)와 스마트항해통신시스템(SNCS)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능 인증 설비가 갖춰지면 전기 기반의 추진 시스템과 자율 운항 시스템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부산조합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조선 기자재 관련 기업의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소형 트럭으로 개별 납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괄 공동 납품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조선소 납기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운송 시스템과 혼적 시뮬레이터, 지능형 경로 최적화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조합 관계자는 “혼적 화물 운송 체계가 만들어지며 개별 중소기업의 납품 물류비가 20%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학 차원에서 개발 중인 선박 기술은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개발 중인 해양 쓰레기

    2024.05.22 18:27
  • 부산 스타트업, 日 상륙작전…"亞 최대 행사서 투자 러브콜"

    부산지역 스타트업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창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의 해외 연계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부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4 스시테크 도쿄’에 부산 지역 스타트업 네 곳과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시테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관련 콘퍼런스다.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인 히어로웍스, 마리나체인, 더페이스, 엘렉트와 함께 참석했다.부산시는 이 기간에 스타트업 네 곳이 104건의 바이어 상담과 38건의 투자 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리나체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양 관련 웹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해운 강국인 네덜란드의 한 기업과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리나체인은 AI 기술로 선박의 탄소 배출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국제해사기구(IMO) 등 규제기관의 탄소 배출량 충족 기준을 검증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세 곳은 전기 굴착기 기술을 보유한 엘렉트에 대한 투자 검토에 들어갔다. 엘렉트는 전기 굴착기용 배터리팩과 통합 제어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부산의 액세서리 제조 기업 슬래시비슬래시도 이번 행사에 개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자회사 설립을 구체화하고, 현지 VC와 투자를 협의 중이다. 지난해 스시테크에 참가한 슬래시비슬래시는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1년 만에 매출 2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부산시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의 후속 사업인 ‘글로벌 교류 및 투자유치 지원’의 첫

    2024.05.21 19:28
  • 亞 스타트업 10월 부산 집결…외연 넓히는 '플라이 아시아'

    부산시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행사의 외연을 확대한다. 해외 시장에 진출할 부산 스타트업 발굴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해외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부산시는 오는 10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는 아시아 중심의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마련된 행사다. 아시아권 국가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사 1600여 곳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규모가 확대됐다.올해 플라이 아시아 어워드는 기존 3개에서 올해 6개 부문(디지털, 바이오헬스, 에너지 테크, 첨단 제조 등)으로 늘어났다. 이는 부산시가 정한 9대 전략 산업을 반영한 것이다.부산시는 그동안 플라이 아시아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시는 더 나아가 아시아권 국가와의 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행사에서 부산시와 도시 간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해외 스타트업이 대거 플라이 아시아에 참여하고, 다양한 국가의 기관투자가(LP)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도 진행된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5.20 18:35
  • 부산, 식물성 인조가죽 개발…'미래 모빌리티'에 활용한다

    부산시가 바이오매스 기반 인조 가죽(비건 레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시는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적용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매스 관련 기술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매스 기반 인조 가죽 소재를 국산화하고, 대량생산 공정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한국소재융합연구원(부산진구 당감동)에 미래 모빌리티용 인조 가죽 개발 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 관련 기술 개발은 부산 지역 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도한다.비건 레더란 동물 사체가 다른 재료로 제작한 가죽을 일컫는다. 생명을 훼손하는 동물성 가죽을 사용하는 대신 식물성 소재를 활용해 인공적으로 가죽을 만드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식물에서 뽑아낸 파우더로 비건 레더를 제작했는데, 내구성이 약해 모빌리티 산업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내구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비건 레더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인조 가죽 제조사들이 합종연횡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활발히 연구개발(R&D)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연구소와 대학 중심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도 있다.부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합성피혁 제조기업 220곳과 자동차내장재 제조기업 120여 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건 레더 대량 생산이 이뤄진다면 2차전지 분야에도 응용 적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사업

    2024.05.16 18:39
  • 부산, 시민플랫폼·항만에 '블록체인' 입힌다

    부산시가 도시 주요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히는 실험에 나섰다.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시작한 관련 생태계 육성 사업이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고 있다.부산시는 전날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민간, 공공 서비스를 지역화폐인 ‘동백전’ 앱에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탈중앙화 신원 증명(DID) 기반의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해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나 청년 만원 문화패스 등과 같은 정책자금 지원 창구로 활용하고, 지도 기반의 생활권 주변 공공시설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용 동백전인 ‘부산페이’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임산부 카드 등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시민플랫폼은 BNK 부산은행이 3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은행이 나서서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사업에 투자한 이유는 데이터 때문이다. 은행 측은 금융 데이터와 더불어 시민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지역 특화 사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부산 시민과 연간 1800만 명의 방문객 데이터를 다루게 된다”며 “시민플랫폼이라는 지역 특화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항만 연관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것으로, 시는 부산항에 적용해온 ‘체인포털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개발·적용한 환적운송시스템(TSS), 트럭예약시

    2024.05.15 18:03
  • 베테랑 택시기사 최애 식당…부산 '택슐랭' 축제 열린다

    부산 택시기사가 선보이는 맛집 투어가 원도심 일대에서 벌어진다.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중·서·동·영도구 일대에서 제9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택시+미슐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골목길 중심의 콘텐츠 대신 지역 문화와 음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여는 첫 행사다.부산시는 경력이 10년 이상 된 택시기사가 지역을 누비며 축적한 정보를 바탕으로 원도심권의 맛집 28곳을 엄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축제 기간 택슐랭 가이드북도 발간한다.17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에서는 택슐랭 상표 제막식과 함께 택슐랭 선정 식당이 공개된다. 선정된 식당의 시식 체험도 이어진다.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한 부산의 생활 외식인 유튜버 ‘츄릅켠’도 택슐랭 가이드 맛집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주말에는 노포·대포 맛집에서 반주를 즐길 수 있다. 관광객의 식당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도 진행된다.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 드라이브를 즐기는 ‘프라이빗 택시투어’와 도보 미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원도심권 곳곳에서는 게릴라 체험과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택슐랭 행사는 내비게이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산복도로의 복잡하게 얽힌 길을 찾아내기로 유명한 부산 택시기사의 SNS 명성을 활용했다”며 “부산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을 공개해 원도심 관광 상품과 연결하는 등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5.14 19:04
  •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통과를"

    부산상공회의소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부산 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도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은 부산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입법 활동”이라며 “여야 간 쟁점이 없는 법안이므로 이달 의정 활동이 마무리되는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역시 특별법 제정 호소에 힘을 보탰다. 양 회장은 “특별법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산=민건태 기자

    2024.05.13 18:32
  • 부산, 도시 규제 '대수술'…고도제한 등 전면 재검토

    부산시가 수십 년 묵은 도시계획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 이는 오랜 기간 유지돼온 규제가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합리적 개발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부산시는 고도지구 제한 등 장기 도시계획 규제를 대대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우선 대표적인 원도심권으로 꼽히는 망양로변 노면 이하 구간 8곳(1972년 지정)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주변 등 노면 이하 외 구간 23곳(1975~2010년 지정)이 지정된 고도지구부터 검토할 방침이다.그동안 이들 지역은 해안·도시 조망권 확보와 문화재 보호 등의 목적으로 개발이 제한돼왔다. 하지만 북항 재개발 등 인근 지역 개발로 고도지구의 지정 목적 자체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부산진성, 수영사적공원, 충렬사 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주변 고도지구는 문화재보호구역과 건축물 높이 등 이중 규제로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역 사회 의견도 받아들여져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역세권 상업지역에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지 경관지구 허용 용도도 완화된다. 부산시는 역세권 주변을 기존 주거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주거, 여가(樂)가 복합되는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아울러 종합병원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용도지역 상향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용도지역별 용적률 상한 적용으로 중증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 전용실 등 의료 기반 시설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조례를 개정해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고, 자연녹지지역 비중이 높은 아

    2024.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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