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경대 '양자컴 드림팀'…미래 첨단기술 확보 주도한다
부산대, 8개 대학과 공동연구
부경대는 기업 매칭사업 선정
부경대는 기업 매칭사업 선정
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양자컴퓨터 관련 연구 사업에 나란히 뽑히며 미래 첨단 기술 확보에 나섰다. 두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신약 개발, 항만 물류 등 부산 지역의 주요 산업 기반과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을 크게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올해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PRC)’ 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7년 동안 국비 126억원 등 총 12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대형 집단 연구 사업이다.
이재광 부산대 교수를 중심으로 KAIST와 서울대 등 국내 8개 연구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고체 속 원자의 진동 단위인 ‘포논(Phonon)’을 제어하는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노닉스는 포논의 생성, 이동 및 제어를 연구하는 첨단 학문 분야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2차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과제에 한림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이는 2030년까지 169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업이 값비싼 장비 없이 클라우드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기반 체계를 짠다. 부경대는 기업이 입력한 산업 문제를 자료 특성과 알고리즘에 따라 가장 알맞은 양자컴퓨터와 연결해 주는 핵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역 기반 시설과 양자 관련 기술이 만나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 원천 기술 연구 성과가 항만 물류를 최적화하고 2차전지의 결함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두 대학의 대형 사업 추진으로 물류와 해양 및 조선산업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실증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2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올해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PRC)’ 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7년 동안 국비 126억원 등 총 12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대형 집단 연구 사업이다.
이재광 부산대 교수를 중심으로 KAIST와 서울대 등 국내 8개 연구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고체 속 원자의 진동 단위인 ‘포논(Phonon)’을 제어하는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노닉스는 포논의 생성, 이동 및 제어를 연구하는 첨단 학문 분야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2차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과제에 한림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이는 2030년까지 169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업이 값비싼 장비 없이 클라우드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기반 체계를 짠다. 부경대는 기업이 입력한 산업 문제를 자료 특성과 알고리즘에 따라 가장 알맞은 양자컴퓨터와 연결해 주는 핵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역 기반 시설과 양자 관련 기술이 만나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 원천 기술 연구 성과가 항만 물류를 최적화하고 2차전지의 결함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두 대학의 대형 사업 추진으로 물류와 해양 및 조선산업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실증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