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8일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국토교통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 및 기관 간 우수 협력사례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이다. 국비와 도비 4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전시, 공연, 교육이 가능한 융·복합문화시설로 만들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공간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콘텐츠 개발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해왔다”고 말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국토교통부 주관 행사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