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아이바다패스 정책을 설명한 옹진군의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메타) 콘텐츠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아이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 한해 내년 1월부터 백령도 등 인천지역 섬을 단돈 3000원에 다녀올 수 있는 민생 정책이다.옹진군의 페이스북에 매주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킬러콘텐츠의 경우는 공감 횟수가 1000여 건을 넘겼다. 옹진군은 섬으로 구성돼 사회 이슈나 핫 플레이스가 적어 SNS 서비스가 호응을 얻는 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옹진군은 11일 SNS 홍보 계정인 ‘옹진군 페이스북’에 올라온 콘텐츠의 공감 횟수가 1000여 건을 넘기고 수십 건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내년부터 인천의 모든 섬은 인천시민에 한해 왕복 3000원에 다녀올 수 있는 인천아이바다패스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다. 옹진군 관계자는 "보통 10개 미만이나 수십 개에 불과한 타 시도의 페이스북 공감 횟수에 비해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가 인천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바이오 플랫폼 ‘아이바이오맵’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이나 대학 등이 보유한 바이오 연구 장비(228건), 바이오 기업 41개사,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정보 등이 담겼다. 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장비는 연세대, 인하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극지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다. 연구원, 학생, 직장인 누구나 플랫폼에 접속하면 필요한 장비인지 사진으로 확인하고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바이오 기업의 위치와 현황 정보는 사업 제안이나 협력관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바이오 연구 기술, 특허, 논문, 채용 정보 등은 추가로 업데이트된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기업·기관의 위치와 보유 장비, 활용 조건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지도 기반의 시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사진으로 구현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바이오맵은 이달 9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정
올해 인하가족의 밤 행사가 이달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인하인, 한 해 동안 모교를 빛낸 동문 등 각종 시상식과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자랑스러운 인하인에는 여철모 개교70주년사업회 총괄위원장(금속65)이 선정됐다. 여 위원장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이기도 하다.그는 올해 개교 70주년인 인하대를 위해 기념사업 총괄, 인하대 ROTC 총동문회장과 대한민국 ROTC 7기 총동기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를 빛낸 활동을 했다. 인하대 발전기금 등으로 총 7억원 기부해 그의 호를 따서 명명한 ‘여정 세미나실’이 모교 5호관에 있다.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활동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비룡대상 수상자도 이날 발표한다.비룡대상에는 △산업기술 부문/이무섭 새남소재 대표이사 △산업기술 부문/신윤용 지화기술단 대표이사 △경영 부문/이우경 주성엔지니어링 부회장 △문화예술체육부문/최천식 인하대 배구감독 △보건의학 부문/최선근 인하대병원 부원장 △학술연구 부문/오승협 한국항공우주 연구원 등 6명이다.특별공로상은 박종효 남동구청장(행정87)·하은호 군포시장(행정81) 등 지방자치단체장 7명과 하와이 교포 9명, 표창은 재학생 1명이 수상한다.기금 전달식에서는 인하태권도후원회가 2억원, 전기공학과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김두한 총동창회장이 동창회발전기금으로 1억원, 인하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 약정한다.김상희 동문(금속85) 1억원, 기계공학과 동문회 1000만원, 이응칠 명예회장(전자67)도 100만원을 기부 약정한다.축하공연은 ‘인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트로트 가수 풍금, 테너 김동원&middo
동인천역 북광장에 겨울철 스케이트장이 13일 개장한다.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13일 개장해 내년 2월8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화도진 스케이트장에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루미나리에 불빛이 설치된다.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및 450㎡ 규모의 썰매장과 매점 등 부대 시설로 구성된다.동구의 수문통 먹거리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23개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공원, 배다리, 송현시장 등 볼거리와 주변 음식점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1시간 기준 2000원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의료시설을 '2024 IFEZ(인천경자구역) 어워드'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매년 IFEZ 건물을 대상으로 디자인,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해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71개 안건 중에서 경관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우수상 6개 작품이 결정됐다.우수상은 일반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Ic-1-5블록 지식산업센터 △청라 C6-S4-7,8블록 근린생활시설 △청라 IHP 블루콤 공장시설 △송도 Ia-7(2)블록 KZ R&D센터다. 주거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A8블록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고블록 첨단1고등학교가 수상한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지역 기업인 우성아이비의 이희재 대표(사진)가 정부의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진행된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우성아이비 이희재 대표가 벤처기업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창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인천시 부평구에 본사가 있는 우성아이비는 수상레저 관련 제품(서프보드, 카약, 각종 보트 등)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이 대표는 생산 제품의 85%를 해외 40여개국 판매하는 수출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317억원에 달했다. 이희재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등 6명의 대통령 표창장과 공로장을 받은 이력의 소유자다. 김대중 전 대통령 표창은 무역진흥, 노무현 전 대통령 표창은 수출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표창은 통일 관련 공로, 박근혜 전 대통령 표창은 스포츠산업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문재인 전 대통령 표창은 지식경영 부문에서 받았다. 이희재 대표는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상생 경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수도권의 첫 국립해양박물관인 인천해양박물관(사진)이 인천 북성동에 들어선다. 2012년 부산에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에 이은 국내 두 번째 해양 전문 국립박물관이다.해양수산부는 인천항 갑문 매립지 2만5809㎡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7318㎡ 규모의 국립해양박물관을 건립해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국비 1016억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 착공한 지 3년 만이다.박물관 외관은 인근 월미산의 능선과 바다의 물결을 이어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인천 앞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월미 문화의거리가 인근에 있다.박물관 내부는 실감영상실, 어린이박물관,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꾸며졌다. 실감영상실에서는 17세기 조선의 바닷길 개척 상황, 인천항 갑문의 역할 등 다양한 디지털 영상이 방영된다. 어린이박물관은 선박의 제작부터 항해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사진, 영상, 모형물 등을 배치했다.개관 기념행사로 박물관 유물 기증 특별전(12일~내년 3월 30일), 해양문화와 지속 가능성 학술대회(18일) 등이 열린다.유물 기증 특별전에서는 340점의 해양자료가 전시된다. 올해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는 △대한민국 첫 도선사인 고(故) 배순태 동해호 선장이 사용했던 태극기 △일제강점기 관부연락선 사진엽서 △1974년 인천항 선거 준공기념 동판 △한국해양대 교복 △파나마 선원 여권 등 총 535점이다. 이를 포함해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양 유물은 총 1만536점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지역 기업인 대운인터내셔널이 인천 중구청에 햅쌀 1000㎏을 기탁했다.대운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말에도 쌀 700㎏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연말에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강신규 대운인터내셔널 대표는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취약계층 가정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된 햅쌀을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인공지능(AI) 혁신 허브를 조성한다.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나 연구센터 등을 유치해 공항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공사의 글로벌 기업 유치는 코로나19 등 외부의 요인에 따라 공항의 여객이 급감해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 공항 인근에 글로벌 기업이 몰려있으면 지속적인 항공기 이용률이 유지되고 안정적인 수입 창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서다. 인천공항 매출은 2019년 2조7592억원에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4905억원으로 급전직하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열린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올해 7월 공사가 선포한 '비전 2040' 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AI 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이다. 연간 1억 명의 여객이 방문하는 인천공항이 AI 기술을 융합해 미래 공항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여객, 화물, 운항 등 탄탄한 기반 시설과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인천공항 주변에 글로벌 첨단기업과 우수 인재를 집결시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인천공항 경제권 안에서 생산된 첨단기술, 혁신, 지혜를 세계로 확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서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성과 화물 운송 중심의 공항 가치가 산업, 경제,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면 인천공항의 고객도 여객과 물류업체에서 기업, 인재, 국가 등으로 넓어진다"며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이 집결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강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1-7 부지(2만2366㎡)에 K-뷰티산업 콤플렉스 유치가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지구에 K-뷰티산업 콤플렉스(복합건물)를 유치하기 위해 필리핀 LCS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K-뷰티산업 콤플렉스는 의료, 교육연구, 업무시설과 직영기숙사 등을 집적시켜 K-뷰티 산업 서비스 메카를 만드는 사업이다. 국내 뷰티 서비스 기술을 배우기 위한 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안에 LCS 측은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뷰티 산업 전문업체를 참여시키고, 필리핀 정부(TEDSA: 필리핀의 기술교육 및 기술개발 담당 정부 부처)와 협력해 K-뷰티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이 사업은 10월 28일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LCS 측은 11월 11일 외국인직접투자(FDI) 1억 달러를 인천경제청에 신고한 상태다.필리핀 LCS 그룹은 사업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CS 그룹은 자산총계가 약 989억 필리핀 페소(한화 약 2조3024억원)이며, 광산· 에너지·자동차·항공 등 15개 계열사에 약 2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기업이다.윤원석 인천청장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활성화와 함께 K-뷰티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시 강화도 남단 지역이 스마트 농업단지로 조성돼 화훼 등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개발계획의 자문 요청을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냈다. 본격적으로 신규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 지정을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라고 불리는 경자구역(총 122.43㎢)을 확보했다. 하지만 부지 대부분이 매각돼 ‘알짜배기’ 경자구역의 추가 지정이 긴요하다.신규 경자구역 후보지는 강화도 화도·길상·양도면에 있는 10.03㎢ 부지다. 90%가량이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로 묶여 경자구역으로 지정받으려면 관련 부처의 동의가 필요하다.인천경제청은 농지 해제 동의를 받기 위한 설득 전략으로 이곳을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첨단농업연구개발단지, 스마트 유통 시스템 구축, 청년농업 스타트업 등이 복합된 농업혁신단지를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인천경제청은 “농지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조성하면 청년 창업이 시작돼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강화 남단 2단계 부지(10.23㎢)도 그린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2035년 신규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강화 남단이 경자구역으로 지정되면 고부가가치 작물 전환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청년농업 창업단지 조성, K푸드 수출전략기지 구축 등 긍정적인 효
“현재 연간 1억600만 명의 여객 처리 능력은 2033년 포화 상태에 이릅니다. 9년 뒤를 대비하기 위해 5단계 건설사업 준비를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5단계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을 갖추기 위해 5단계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이 사장의 주장이다.인천공항의 5단계는 사업비 6조원을 투입해 기존 1, 2여객터미널에 이은 제3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조성하는 건설사업이다. 연간 2000만 명의 여객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 역량(여객 1억2600만 명)을 갖춰 세계 5위권 공항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공사는 제2터미널 확장공사인 4단계 건설사업이 끝나자마자 5단계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설 기간, 기존 터미널의 노후화 개선 공사로 인한 여객 수용 능력 축소, 경쟁 공항의 무한 확장으로 인한 대응 등을 꼽았다.국제공항의 신규 터미널과 활주로 공사는 계획부터 완료까지 10년 가까운 기간이 필요하다. 여객터미널과 제1, 2활주로를 건설한 1단계는 9년, 제2터미널과 제4활주로의 3~4단계는 15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공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33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1억977만 명으로 늘어나 현재 수용 능력을 초과한다.2030년 기준으로 운영 개시 30년이 넘는 터미널, 활주로 등 각종 노후 시설의 보수 작업이 시작되면 여객 처리 능력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공사는 시설 보수가 본격화하면 연 1500만 명가량의 여객 수용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글로벌 경쟁 공항의 공격적인 확장에도 대비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 및 출국장에서 인천공항 확장 오픈을 기념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연의 제목은 ‘Good to Great 4.0’이다. 4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좋은 공항’에서 ‘위대한 공항’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공항 본연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융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1부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과 ‘봉앤줄’의 서커스, 전통예술 브라스밴드 ‘청악’의 사물놀이로 진행된다.2부 콘서트는 오후 4~6시 1층 그레이트홀 무대에서 열린다.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밴드’, 마음을 이끄는 음색의 실력파 밴드 ‘소란’, 3인조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한다.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세종시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상도 수상했다.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IPA의 우수 사례는 고객 중심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개편 내용이다. 이용고객 46개사 대상의 설문 조사에서 도출한 3대 개편 사항인 △인센티브 규모 확대 △탄력적 예산 운용 △제도운영 효율성·투명성 증대를 발표했다.올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 대상 특별 항차 인센티브 신설 △화주 대상 수출 인센티브 신설 등이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덕적면 울도 어촌계와 자월면 자월·이작·소이작 어촌계 면허어장에 전복 종자 3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어린 전복 우량종자만 선별했다는 게 옹진군의 설명이다.어린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고 자연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최적의 지역에 방류를 진행했다. 이는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옹진군 관계자는 “지역 어업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군 공항과 부대시설에 BIM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BIM 운영방안을 수립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공사는 공항 BIM 분야 국제표준인증서(ISO19650, 2020년)를 받아 표준체계를 정립했다.9월 공공기관 최초로 ‘KAC BIM 센터’를 개소해 공항 BIM 원천기술교육, 연구개발 및 수익 창출 체계 등을 마련했다.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BIM 기술을 군 분야로 확장해 공군의 공항 및 부대시설에 대한 BIM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공항뿐만 아니라 군 공항의 시설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BIM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인천시가 10월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인천시는 사업 시행 이후 5주간 소상공인이 반값택배를 이용한 건수가 8550건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반값택배를 이용하겠다는 계약업체도 시행 초기 2362개에서 3520개로 늘었다.사업 시행 초기 하루 평균 100건을 기록하더니 이달 2일에는 851개로 급증했다. 업체별 이용 횟수를 연간 120건으로 제한했던 지하철 반값택배 이용 물량을 무제한(예산 소진 시까지)으로 변경한 탓으로 분석된다.지하철 반값 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의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평균 업체 종사자 수가 1.4인 영세 소상공인 업체 상황을 고려할 때 저렴한 가격에 직접 픽업까지 해주는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현재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집화센터를 57개 전체 역사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재외동포청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통합민원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됐다.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었던 민원실 인천분소의 이전이다.2일 오전9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인천분소는 국적·출입국·병무·세무·가족관계·고용·보훈·교육·국민연금·건강보험·운전면허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광화문 통합민원실과 연계해 제공한다.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신고 등 해외이주 민원서비스도 일부 제공한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온도탑 등 성금 기탁으로 누적 200억원을 기록했다.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누적 성금 200억원 달성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지역에서는 단일 기관으로 최고의 금액 기탁이다.인천공항공사는 올해도 성금 18억원을 2일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사랑의 온도탑 1호 기부자로 선정됐으며, 온도탑 수은주가 16.5도로 올라갔다.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돌봄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현장에 사용된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경기서북권에 첫 소아 중환자실이 생겼다.인천시와 인하대병원 등은 2일 인하대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 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소아 중환자들은 그동안 경기도 성남시 분당까지 다녀야 했다.이번 소아 중환자실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총 5병상의 소아 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2024년 4~11월 약 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됐다. 총사업비 15억 5380만원(국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됐다. 경기 서북부권은 의정부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가 해당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인하대학교 총장, 인하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아동 의료 인프라 강화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5도 주민들이 안보특구 지정과 독립 행정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의 해역 침범이 우려되는 지역인 만큼 유엔군 주둔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서해5도 주민으로 구성된 ‘안보특구5도서 옹진군 복귀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서해5도 주민의 생존 보장 대책 촉구’ 행사를 열었다. 주민 130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날 현장에 모인 서해5도 주민 100여 명은 △서해5도만으로 구성된 안보특구 옹진군 설치 △유엔군의 서해5도 주둔 △백령~인천항로 카페리 투입 △연평신항 건설 등을 요구했다.옹진군은 원래 황해도 옹진반도와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포함한 구역이었으나 6·25전쟁 이후 황해도 옹진반도가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덕적도, 영흥도, 장봉도 등 인천항 인근 섬이 합쳐져 지금의 옹진군이 됐다. 이에 북한 해역 침공이 잦은 서해5도만 옹진군으로 독립시키고 나머지 섬은 인천 중구, 영종구, 경기도 행정 체계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서해5도 주민의 안전과 자유·행복 추구를 위해 서해 NLL의 국제법상 지위를 확보하고 유엔군 주둔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비대위 요구의 핵심이다. 이 밖에 섬 주민의 이동권을 확보하고자 백령~인천항로 카페리 투입과 연평신항 건설을 추가로 요구했다. 김필우 비대위원장은 서해5도 주민이 인계철선으로 NLL을 지킨 것은 70년 세월로 충분하다”며 “옹진군의 정체성을 다시 찾고 주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중국의 대표 하수처리기업 베이징 배수그룹과 환경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두 기관은 △환경 분야 기술 협력 및 연구 개발 △정기적인 인력 교류 및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상호 협의된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베이징 배수그룹은 2000년에 설립된 중국의 선도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공기업이다. 베이징시의 하수, 폐수처리와 빗물 등 재이용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통합 폐수 제어 솔루션 등 맞춤형 환경 서비스도 제공한다.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두 나라의 대표 도시로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올해 국내 여객선 공급 좌석이 전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에 여객기 좌석이 김포공항 7.6%(144만석), 김해공항 5.9%(40만석)가 감소했다.특히 김포~김해 노선이 16.5%(103만석), 김포~제주 노선 5.7%(167만석)가 줄어 여행객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좌석 공급률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공사는 △팬데믹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로 국제선에 우선 투입 △항공기 제작사의 기재 공급 지연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 지연 △국내선의 낮은 수익성 등을 꼽았다.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시기 항공기 매각 등으로 보유량이 줄어든 데다,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우선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또 보잉사 등 항공기 제작사들의 물량 공급이 세계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도 국내서 좌석 공급률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들과 김포~제주 등 공급석이 부족한 노선에 임시편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신규 도입 대형기가 국내선에 우선 투입되도록 항공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서해5도 주민들이 생존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주장하며 독립 행정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의 해역 침범이 우려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안보특구로 개편해 유엔군을 주둔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서(1300명 서명)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서해5도 주민으로 구성된 안보특구5도서 옹진군복귀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10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해5도 주민의 생존 보장 대책 촉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 모인 100여 명의 서해5도 주민들은 △서해5도만으로 구성된 안보특구 옹진군 설치 △유엔군의 서해5도 주둔 △백령~인천항로 카페리 투입 △연평신항 건설 등을 주장했다.비대위 관계자는 "옹진군은 원래 황해도 옹진반도와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포함한 구역이었다"며 "6·25전쟁 이후 황해도 옹진반도가 북한으로 넘어가고 덕적도, 영흥도, 장봉도 등 인천항 인근의 섬이 합류해 지금의 옹진군이 됐다"고 말했다. 북한 해역침공이 잦은 서해5도만 옹진군에 포함하고 나머지 섬들은 인천시 중구, 영종구, 경기도 행정체계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옹진군에는 현재 7개 면(백령, 대청, 연평, 북도, 덕적, 영흥, 자원면)이 있다. 같은 옹진군이지만 북도, 영흥, 자원면 등에 있는 섬들은 북한의 침공에 영향을 받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서해5도만의 특별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특별 안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복귀옹진군) 주민의 안전과 자유·행복 추구를 위해 서해 북방한계선의 국제법상 지위를 확보해주고 유엔군 주둔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비대위 측 핵
이달 10일 인천에서 정식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해양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올해 16곳의 기증처로부터 총 290건 535점의 해양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서 문을 열며,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국립해양박물관이다.해양인의 발자취를 담은 유물, 해양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선박 운영 유물, 어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어촌 생활사 유물 등이다. 대한민국 해양사를 조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박물관이 올해 기증받은 유물 중에서 인천지역의 도선사로 활동한 고 배순태 동해호 선장의 태극기가 눈에 띈다. 배 선장이 세계 일주를 할 당시에 사용한 태극기다. 그는 대한민국 첫 도선사이면서 해방 이후 해기사로 활약한 인물이다. 동해호는 1942년 미국 오리건 조선소에서 건조된 리버티급 수송선이다. 1953년 대한해운공사가 인수해 대한민국 원양 해운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배순태 선장은 동해호를 이끌며 대한민국 국적선으로는 최초로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박물관은 12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동해호 게양 태극기'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도선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양종면 기증자의 대통령 표창장과 훈장 등도 감상할 수 있다.일제강점기 발행된 관부연락선 사진엽서와 해양서적, 1974년 인천항 선거 준공기념 동판도 기증됐다. 한국해양대학교 교복, 한진해운 및 대한해운 근무복, 파나마 선원 여권, 해기사 면허장, 1급 기관사 자격증, 기관장 업무노트 등 선박 운용과 관련 자료, 염도계, 돌번지 등 염전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물건도 기증을 통해 확보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매립시설’과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공사는 28일 밝혔다.매립시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곳은 제3-1매립장이다. 친환경 위생매립 방법으로 폐기물을 처리, 주변 지역 환경오염을 차단하고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로 생산하는 운영·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전력 생산량을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부문 1위로 선정된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공사 운영 시설의 열원 등으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송병억 사장은 “세계 각국에서는 수도권매립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에 고등법원이 설치된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인천시는 시민의 숙원이었던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민은 그동안 항소심을 위해 왕복 4시간 거리인 서울고법으로 이동해야 했다. 인천시에서는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하고 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 때문에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위한 고법 유치 운동이 계속 이어졌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고법 설치는 법률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2028년 3월 1일에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기술용역 평가 등 주요 대면 심사·평가에 '전자 심사·평가시스템’을 내달부터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새로운 시스템은 종이 없는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 결과를 자동으로 집계하고 전자서식과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평가 서식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평가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평가 오류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기존 평가 방식은 평가위원이 수기로 평가서와 서식을 작성하고 결과도 수기로 집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조동암 iH 사장은 "전자 심사·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심사·평가 과정의 신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올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가 이달 30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2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여자)아이들·에스파·RIIZE·아이브 등 아티스트가, 해외에서는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와 일본 아티스트 요아소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MMA 2024는 멜론 유튜브, 1theK 등에서 전 세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멜론의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지원을 통해 인천의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안천=강준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12월 7일에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과 학부모,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의 생활 및 분위기를 엿보고 다양한 전공과목을 탐색할 수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게임학과, 도시계획학과, 영화영상학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회계학과 등 각 학과 교수가 30분씩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학교 홍보대사들은 입시 준비 과정, 다양한 장학금, 교내 학회와 동아리 활동 등 대학 생활에 대한 후기를 전달한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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