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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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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선박구조 디지털 트윈 기술, 한화오션에 적용

    인하대 교수와 학생들이 개발한 선박 관련 기술이 조선소 현장에 적용됐다.인하대는 김유일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발한 ‘방향파 스펙트럼 기반 선박구조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한화오션의 선박 제조 솔루션에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이 대학 김유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의 핵심은 선박의 운동, 변형, 가속도 등의 계측 정보를 이용해 실제 해상에서의 파도 방향·주기·크기를 역추정하는 것이다.연구팀은 선체를 ‘이동식 파랑 관측 플랫폼처럼 활용하는 개념을 도입했다. 보통 파도를 관측할 땐 파랑 부이(Wave Buoy)를 사용해 파도의 방향·높이·주기·에너지 등을 측정하는데, 연구팀이 운항하는 선박이 그 역할을 대신 수행하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선박이 파도를 만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주파수 변환(조우 주파수와 절대 주파수 간 에너지 변환 문제)과 파도 정보를 역으로 계산할 때 발생하는 수학적 불안정성과 같은 핵심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기술은 기존처럼 센서가 부착돼 있는 선체의 특정 부위만 따로 점검하는 방식을 넘어 선체 전체의 구조적 안전성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선박 구조 안전성 모니터링 기술의 범위를 크게 확장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연구팀의 개발 기술은 현재 한화오션의 스마트 선체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솔루션에 핵심 기반 기술로 적용돼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한화오션이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스마트 선체 구조 건전성 Tier 3 개념승인(AiP)’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

    2025.12.04 15:54
  • 배준영 “국립강화고려박물관 본격 건립 시동”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내년 국비 예산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비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실상 첫 번째 법적·행정적 절차라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강화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였다. 그러나 삼국시대 이후 왕조의 수도였던 서울·경주·공주·부여 등 5곳 중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지역이다.고려 왕릉 4기(홍릉·석릉·곤릉·가릉)를 비롯해 수도 시기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집대성하고 연구·전시할 기반 시설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이번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강화 고려 유산의 체계적 보존·연구·전시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배 의원은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의 뜻을 모으고, 지난 7월 국립 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 개최하기도 했다.배준영 의원은 “신라의 경주, 백제의 공주·부여, 조선의 서울에는 국립박물관이 있지만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만 유일하게 빠져 있다”며 “강화가 고려사 연구와 전시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4 15:43
  • 인천판 청계천 '굴포천' 오늘 물맞이 행사

    인천판 청계천이라고 불리는 인천 부평구의 굴포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 4일 물맞이 행사에 이어 1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인천 부평구는 인천 최초로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30년 만에 콘크리트 안에 잠자던 굴포천을 구민들에게 돌려준다고 4일 밝혔다.인천시와 부평구는 4일 부평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 시점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물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 굴포천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하천수는 굴포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취수해 별도 재이용시설에서 소독 처리를 통해 하루 4만톤이 공급될 예정이다.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여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하천을 도심 속 수변·친수·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 구간이다.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 생태·문화 체험 공간 △2구간(부흥로~백마교): 생태관찰·탐방 공간 △3구간(백마교~산곡천 합류부): 자연생태 복원 공간 등 3개 테마공간으로 조성됐다.총 845억원(생태하천 복원사업 666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 17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후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이달 18일 준공 및 시민 개방을 앞두고 있다.복원된 구간은 하천의 자정능력 회복과 악취 저감에 더욱 효과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수질 개선과 생태 기반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굴포천 복원을 시

    2025.12.04 11:15
  • 인천공항, 항공관리학 석박사 과정 개설

    인천국제공항 상주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항공관리학과 석·박사 과정이 내년부터 운영된다. 공항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항공대와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안에 정원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내년 3월 야간에 수업을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공사, 자회사, 상주기관 등 인천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상주 직원이다.                                             석사과정은 1주일에 6시간, 박사과정은 9시간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약 400만원이며, 개인과 소속 기관이 절반씩 부담한다. 강의실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항공관리학과 커리큘럼은 항공경영·물류·항공보안·안전 등을 포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터미널 운영에서 나아가 데이터·기술·보안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전문 

    2025.12.03 16:07
  • 인천대 학생창업 유망팀 전국 3위 우수상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스타트업 칼리지 창업동아리 곡물:원 팀이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열린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성장트랙A 전국 3위를 수상했다.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도약트랙(일반·유학생)과 성장트랙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4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곡물:원의 아이템 ‘식사 에센스 곡물톡톡’은 바쁜 일상에서 건강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 즉석 곡물 식품이다.곡물을 오래 불리고 삶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곡물:원만의 그레인케어 특허기술로 곡물을 미리 적절히 침지하고 고온고압으로 조리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보존료 없이도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샐러드, 요구르트, 도시락, 운동 후 단백질 식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곡물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3 15:59
  • 인천교통공사, 인천2호선 객실의자 강화플라스틱 교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전동차 객실 의자를 강화플라스틱(GRP) 의자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 내 위생환경 개선과 유지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이번 사업에는 총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16대부터 교체가 진행된다. 공사는 2028년까지 인천2호선 전동차 43대의 객실 의자를 연차별로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 모켓 의자는 직물 특성상 오염이 쉽게 스며들고 세척 과정이 복잡해 관리 부담이 컸다. 강화플라스틱 의자는 표면 오염에 강하고 손상이 적어 일상 관리가 용이하다고 알려졌다. 장기간 사용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약 16억원 절감이 예상된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객실 의자 개선사업은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3 13:48
  • 인천항만공사, 인항고·해사고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인천항만공사는 미래 지역·해양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항고와 인천해사고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매년 두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학업 의지가 높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병남 인항고등학교 교장과 양희복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3 13:27
  • 인천 대표 연말공연 '건축! 음악을 품다' 이달 16일 공연

    인천지역의 연말 대표 음악회인 '건축! 음악을 품다' 행사가 올해도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다. 이번이 5회째다.건축! 음악을품다협회는 특별한 융복합 공연 '건축! 음악을 품다'가 12월 16일 화요일 오후 7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건축! 음악을품다협회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공연은 건축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융합예술을 선보인다. 건축을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듣고 느끼는 예술'로 확장시키고 있다. 더불어 인천이라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조망한다.결국 '건축! 음악을 품다' 공연의 구체적인 취지는 인천 도시 경관의 재해석과 건축-음악-영상의 융합이다.매년 다른 콘셉트와 연출을 통해 인천의 다양한 얼굴을 담아낸 감성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에는 인천의 역사적 도시·건축 유산 (개항장 건축물, 근대 문화유산 등)과 현대적인 스카이라인, 그리고 자연 및 해안 풍경 (갯벌, 섬, 서해 낙조 등)이 입체적으로 담겨있다. 인천 시민도 평소 눈치채지 못했던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음악 공연뿐 아니라 건축 전문가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는 이 공연의 정체성을 잘 알려준다. 건축사와 건축과 교수 등 전문가가 무대에 올라 도시와 건축에 대한 대중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기존 음악공연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다.건축 이야기는 단순한 배경지식을 넘어 영상에 담긴 건축물과 장소가 가진 문화적·사회적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해준다.다시, 이 공연의 핵심은 예술로 승화된 융복합 무대다.건축 이야기 후에는 영상과 주제에

    2025.12.02 15:44
  • 인천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입학설명회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6일 관내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설명회는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EBS 진로진학대표강사가 강연을 맡아 정시모집 지원 전략과 정보를 제공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인천진로진학지원단에서 제작한 ‘2026학년도 정시모집파노라마’도 배포한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성적 통지 후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시 지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2 11:09
  • 인천시, 바이오 혁신도시 구축 속도

    인천시가 바이오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세계 1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감추지 않고 있다.인천시는 2일 '인천-셀트리온 공동 성장 협약'과 '인천-가천대 길병원·인하대병원 의료 혁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과 협약은 송도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하는 내용이다.특히 생산·공급망에 더해 △연구개발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천의 ’생산 중심 편중‘ 구조를 보완하는 핵심적인 산업 전략으로 평가된다.두 번째 협약인 '인천-가천대 길병원·인하대병원 의료 혁신 협약'은 인천 내 연구중심병원이 보유한 임상 역량과 의료데이터 자산을 바이오기업의 △기술 실증 △임상연계 △의료기기 상용화와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인천은 산·학·병·관이 함께 추진하는 의료-산업 융합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양자 기반 신약 개발, 벤처·인재 생태계 조성 등 생산 중심을 넘어 혁신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2 10:51
  • 인천교통공사,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전달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공사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금해 마련한 것.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지원에 사용된다.최정규 공사 사장은 “노동조합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8:46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고교생 체험 행사 개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달 6일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공·진로 체험 행사 ‘디스커버 더 유’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국 명문 유타대의 교육 방식과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이 행사는 △전공 강의 청강 △전공 체험 프로그램 △교수 및 재학생과의 교류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실습·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전공의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을 반영한 강의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전공 강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게임학, 도시계획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전기·컴퓨터공학, 정보시스템학, 커뮤니케이션학, 회계학 등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주요 학부 전공이 참여한다.강의는 해당 분야 교수진이 직접 진행한다.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실제 강의실과 실습실을 둘러보고 전공 특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영화영상학과는 크로마키 스튜디오, 사운드룸, 애니메이션 랩 등 주요 제작 시설을 개방한다. 게임학과는 게임 스튜디오와 랩을 중심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커뮤니케이션학과는 올해 새롭게 구축된 방송 제작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심리학과는 연구와 실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전기·컴퓨터공학과와 경영대학(회계·정보시스템)은 전용 실험실과 학부 공간을 활용해 전공 이해를 돕고, 도시계획학과 프로그램은 1층 홀에서 진행된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2025.12.01 18:32
  • 한국공항공사-트립닷컴 그룹, 지방공항 활성화 협약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여행 서비스 제공 업체인 ‘트립닷컴 그룹’과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공사는 트립닷컴 그룹과 협업을 통해 지방 공항의 노선 홍보, 항공권 할인, 맞춤형 특집 페이지 운영 등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바운드 수요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정부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맞춤형 홍보활동을 위해 △항공권 특가 실시간 판매△지방 공항 입국객 대상 숙박 할인 이벤트 △인플루언서 협업 지역관광 릴레이도 함께 시행한다.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지방 공항 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2025.12.01 18:13
  • 선원 치료비로 '23억 보험사기'…수협·병원·노무사 모두 한통속

    어업 활동 중 재해를 입은 선원의 치료비를 부풀려 23억원대 보험금을 편취한 전문 브로커 일당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 중대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브로커 A씨(4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병원 원무과 직원 2명, 수협 직원 3명, 공인노무사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이 노린 것은 선원의 재해 정도를 판단하는 의료협의체가 없는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의 허점이었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어민이 어업 활동 중 부상·질병 등 재해를 입었을 때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 보험제도다. 수협에서 수탁 운영 중이다.해양경찰청 수사 결과 A씨는 2019년부터 의사협의체를 통해 판정되는 산업재해보다 장애등급 인정이 수월한 선원재해보험에 주목했다. 당시 선원재해보험에는 의사협의체 판정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태였다.A씨의 수법은 치밀했다. 모 노무법인에 매달 지입료를 내며 노무법인 명칭을 사용하고, 가짜 노무사 명함을 제작해 들고 다녔다. 평소 친분이 있던 수협 직원을 통해 재해 선원의 개인정보를 입수한 뒤 노무사 신분으로 접근해 “수수료를 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부추겼다.이후 병원 원무과 직원과 짜고 선원의 장애진단서와 소견서를 위조 발급받아 수협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선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39건의 보험사기 행각을 벌여 23억원에 달하는 부정 보험금을 받아냈다.A씨는 범행 발각에 대비해 성공 보수액 5억6000만원(약 25%)을 철저히 현금으로 챙겼다. 이 가운데 10%는 병원 원무과에 넘겼고, 범행을 도운 수협 직원에게는 생일 쿠폰 등을 제공한

    2025.12.01 17:41
  • 인천대 '천원의 아침밥' 6년 연속 우수대학...전국 유일

    인천대학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중 유일하게 6개년 연속으로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올해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교 201개교 중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곳 14개교를 뽑았다.인천대는 학생들에게 아침정식, 영양죽, 도시락 등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 시험 기간 중에는 ‘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고, 학생들이 식사 걱정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오지승 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은 “아침밥을 챙겨 먹는 학우들이 별로 없었는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작된 후로 경제적 부담이 줄면서 아침을 챙기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7:20
  • 인천공항공사,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원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표 기부자’로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 기준 최대 규모인 18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6.5℃ 상승하게 된다.  공사는 2016년 이후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해 왔다. 10년간(2016~2025) 누적 성금은 약 220억원에 달한다. 이날 공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6:47
  • 경인여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최우수 획득

    경인여자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5개 학과(간호학과, 국제통상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영상방송학과, 유아교육학과)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운영진단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교육품질 관리 체계를 높이고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총 15개 지표 100점 기준으로 전년도 대학 및 학과의 운영을 진단한다.이번 진단은 권역별(수도권과 비수도권), 계열별로 전문대학 72개교, 250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경인여대는 총 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학과 교육의 기본여건, 교육운영관리, 교육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간호학과(98.2), 영상방송학과(97.0), 유아교육학과(96.9)는 수도권 각 계열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6:15
  • 인천경제청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나흘간 전 세계 10개국에서 15여 개 도시 대표단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다.인천경제청은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도시·산업·환경 전반에 융합되는‘AI 기반 미래도시’의 모델을 제시한다. AI 기반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혁신 플랫폼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인천경제청은 1일 오전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로 ‘AI 도시 이니셔티브’를 공식 선언했다. AI 도시 이니셔티브는 ‘AI가 도시의 핵심 두뇌로 작동하는, AI 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국제적인 선언이다.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도시 플랫폼을 기반으로 AI가 실시간으로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행정서비스를 예측·판단·결정하는 지능형 자율도시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AI 도시 이니셔티브는 도시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시민의 삶을 예측해 개선하는 새로운 도시 운영 철학”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5:53
  •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전격 사의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인천시 조직의 새로운 활력 제고와 변화된 시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가 있으나 조직 쇄신의 기회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2023년 11월 취임해 2년간 시 정무직 수장 자리를 맡아왔다. 민선6기 시절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인천도시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제9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민선8기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하나회계법인 인천지사의 대표공인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했다. 윤 청장은 지난해 2월 인천경제청장으로 취임해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사업 전반을 맡아왔다.  인천시는 후임 인사 및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5.12.01 12:37
  • 수협직원-병원 원무과-노무사 모두 한패...23억 부정 보험 수령

    재해 보험 사기단이 해양으로 진출했다. 재해를 입은 바다 선원들의 재활 치료비 등을 부풀려 23억원을 가로 챈 전문 브로커 등 보험 사기단이 적발됐다. 이들의 보험 사기에는 병원 원무과, 수협중앙회(수협), 공인노무사가 한 패로 참여해 짬짜미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양경찰청 중대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인 브로커 A씨(40대)를 구속 송치했다. 범행에 가담한 병원 원무과 직원 2명, 수협 직원 3명, 공인노무사 3명 등 10명도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의 허점을 노렸다. 어선원 재해보상보험은 정부가 어민이 어업 활동 중 부상·질병 등 재해를 입은 경우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보험이다. 수협에 위탁 운영 중이다. 해양경찰청 수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허위장애진단서를 받아 장애인으로 등록해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그는 2018년부터 산업재해 장애등급이 의사협의체를 통해 판정되기 시작하면서 절차가 까다러워지자 선원 재해보험으로 눈을 돌렸다. 당시 선원재해보험은 의사협의체 판정제도가 도입되지 않아서 조작이 가능했다.A씨는 재해를 입을 선원에게 접근하기 위해 가짜 노무사 명함도 가지고 다녔다. 모 노무법인에 매달 지입료를 납부하면서 노무법인 명칭을 사용하고 가짜 노무사 명함을 소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이들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수협 직원을 통해 제해를 입은 선원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환자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수수료를 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부추켰다. 이후 모 병원 원무과 직원을 통해 포섭한 선원의 장애진단서와 소견서를 위조

    2025.12.01 11:38
  • 인천도시공사,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로봇랜드의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한 약 29만 7000㎡ 부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다고 28일 밝혔다.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인천시와 i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인천로봇랜드가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500㎡ 이상 공장 신·증설 및 이전, 대기업·글로벌 기업 입주, 취득세 75% 감면 등 세제 혜택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인천시와 iH는 2026년 말 용지 공급을 목표로 사업 투자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인천시는 2030년까지 총 797억 원을 투입해 로봇 친화 인프라 조성, 기업 스케일 업, 로봇 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류윤기 iH 사장은 “기반 시설 구축부터 기업 유치까지 속도를 높여 K-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8 16:26
  • 삼바, 송도 제3캠퍼스 조성 시동...7조원 투입 '바이오 빌리지' 구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 부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69번지 외)다. 매각부지 면적은 18만7427㎡, 매매대금은 2487억원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 유전자치료제, 항체 백신 등 차세대 의약품의 개발, 제조, 상업화가 함께 이뤄지는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시설 건립이 완성되는 2034년께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이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8 15:43
  • 인하대-테라다인, 반도체 인재 양성 협약

    인하대는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 테라다인과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테라다인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ATE) 분야 세계 선도 기업. 시스템 반도체·메모리 반도체·파워 디바이스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의 테스트 장비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과 테라다인은 △반도체 테스트 교육을 위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사용 협약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인하대는 테라다인과 함께 반도체 테스트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테라다인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테라다인은 최신 스마트폰용 AP 테스트가 가능한 수십억원 규모의 울트라 플렉스 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하기로 했다. 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8 10:45
  • 인천공항, 글로벌 공항 리더에 '미래공항 모델' 발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26~27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에어포츠 이노베이트 2025’ 행사에 참가해 항공·공항 관련 신기술을 전시했다. 에어포츠 이노베이트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공항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이 매년 모여 공항의 미래기술을 논의하고 있다.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공항 내 모든 정보와 인프라,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연결하는 ‘초연결 공항’을 새로운 미래 공항 모델로 제시했다.김 부사장은 미래 공항 모델의 세 가지 핵심 기반으로 △실시간 공항 운영 정보를 분석·예측하는 TAM(공항통합운영체계)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5G 전용망 △데이터 기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AI 혁신허브를 꼽았다.공사는 또 인천공항이 육성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공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국내 기술들이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8 10:28
  • 용현·학익지구 '시티오씨엘 8단지' 분양

    총 1만3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 인천 용현·학익지구의 여섯 번째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8단지’(조감도)가 다음달 2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디씨알이(시행사)와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은 옛 동양제철화학 부지(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2020년 분양을 시작한 시티오씨엘은 총 8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완판됐다.이번에 공급하는 8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1349가구(전용면적 59~136㎡)로 이뤄진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21~24일 나흘간 이뤄진다.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전용 84㎡ 모델을 세 종류로 구성했다. 학세권·역세권·숲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다. 단지 반경 500m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강남구청·서울숲·수서역 등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수인선 송도역에서는 내년부터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있다.주변에 신규 초·중·고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송도센트럴파크와 비슷한 규모의 그랜드파크(약 37만㎡)가 조성된다. 10%대의 낮은 건폐율로 설계돼 넓은 조경 면적과 일조권을 확보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7 17:13
  • 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인천시는 2025년 9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0.2%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9월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충북(9.3%)과 서울(9.2%)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은 7.0%였다.특히 인천은 지난해 5월 출생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속적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시는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이 실질적 지원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7 16:22
  • 인천시, 내년 해양쓰레기 정화 국비 120억 확보

    인천시는 내년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국비가 전년 대비 4억 3600만원 증가한 총 120억원 규모로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관련 예산은 2024년 98억, 2025년 112억원이었다.이번에 추가 확보한 예산은 옹진군 서해5도 도서지역 및 주변 해역 정화 활동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서해5도는 지리적 특성상 외국 기인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많고, 광범위한 해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육상까지 운반·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큰 지역이다.2026년 해양쓰레기 정화·예방 예산 구성은 △해안·부유(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78.5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2.6억원) △취약 해안 폐기물대응사업(5.96억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2억원)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지원(10.8억원) △해양쓰레기 예방 시민참여 활동 지원(0.2억원) 등이다.한편 인천시는 최근 3개년 동안 매년 약 5000t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거해 왔다. 올해 역시 10월 기준 누적 4726t을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도서·연안·하구 지역 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해 연간 5000t 이상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7 16:14
  • 인천시,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

    인천시는 이달 27일 개최된 2025년 아시아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시민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우수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행사다.사단법인 한국경관학회, 유엔 헤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아시아 주요 도시의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이번 아시아도시경관상은 국내에서는 인천시,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3개 기관이 수상했다.인천시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경관 보전 정책’으로 수상했다.인천 개항장 일원에 산재한 근대건축물, 도시조직,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개항장을 비롯한 인천의 소중한 도시경관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7 15:58
  • 인하대 큐브위성 ‘인하로샛’, 누리호와 교신 성공

    인하대는 최기영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큐브 위성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와 함께 우주 궤도 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27일 밝혔다.최기영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인하대 항공우주 제어 및 시스템 연구실이 제작한 3U급(10×10×30㎝ 규격) 큐브위성 ‘인하로샛’은 큐브위성이다. 세계 최초로 유연한 구조의 태양전지를 말아서 탑재한 후 우주에서 펼치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인하로샛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에 최종 선정되면서 27일 성공적으로 끝난 누리호 4차 발사에서 큐브위성으로 탑재됐다.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한 인하로샛은 발사 시 태양전지를 감았다가 우주에서 펼치는 RoSADA(Rollable Solar Array Drum Assembly)를 개발해 탑재했다.우주에서 국내 업체가 플랙셀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유연 태양전지의 성능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인공위성은 크기가 작고 면적이 좁기 때문에 고질적으로 전력 부족 문제가 발생한다. 기존의 인공위성은 판형 태양전지를 접어서 간 다음에 펼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크기가 커지고 무게도 많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인하대 연구팀은 유연한 형태의 태양전지를 말아서 수납해 넓은 면적의 태양전지를 쉽게 우주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런 방식은 미래 우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하로샛에는 메인 컴퓨터와 별도로 인하대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통합탑재컴퓨터(I-OBC)가 탑재돼 있다. I-OBC를 성공적으로 검증해 인하대가 자체적인 우주급 전장품 개발·운영 능력을 갖추고

    2025.11.27 15:46
  • 인스파이어, 연말 분위기 겨울 시즌 콘텐츠 공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리조트 곳곳을 홀리데이 무드로 단장한다고 27일 밝혔다.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윈터 원더랜드’로 변신한다.숙박 패키지와 다이닝 프로모션은 물론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 로툰다의 아름다운 조형물을 비롯한 데코레이션, 풍성한 이벤트까지 마련한다.가장 주목해야 할 공간은 리조트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원형홀 ‘로툰다’다. 올해 로툰다는 선물 공장에서 영감을 얻은 '윈터 원더랜드 기프트 팩토리로 변신했다.캐릭터에 동작을 더해 현실감을 구현하는 기술인 애니매트로닉스의 사용을 극대화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동화 속 세계를 구현한다.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여기에 선물을 준비하는 팩토리 베어들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담아 방문객에게 따뜻한 감동과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는 겨울 시즌에 맞춰 ‘산타 빌리지’와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준비했다.황금빛 궤적을 그리며 머리 위로 날아가는 썰매와 산타를 만나고, 기차 소리와 함께 겨울 밤하늘에 피어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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