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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낚시객 구조...구명조끼·높은 수온 덕에 장시간 버텨
인천해경은 인천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행방 불명된 보트 승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9일 낮 12시께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출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해경은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지역구조본부를 구성하고 초지도와 자월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해경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수색 중 해경은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전복된 모터보트에 매달려있는 승선원 3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10일 오전 6시 12분께 전원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고 당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수온이 25.8도로 비교적 높아 장시간 해상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