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울도의 해수담수화 시설. 인천시
인천 옹진군 울도의 해수담수화 시설. 인천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옹진군 덕적면 울도에서 해수담수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울도는 2009년에 설치된 지하수 취수관정 2개소와 물탱크를 통해 개별급수 방식으로 물을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지하수라는 단일 수원에 의존하고 있어 가뭄 발생 시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먹는 물 확보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었다.

시는 2021년 12월 덕적면 백아도·지도·울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울도 해수담수화시설은 총사업비 35억 5200만 원(국비 24억 8600만원, 시비 10억 66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하루 80㎥의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시설 1개소와 취수시설 3개소, 연면적 125㎡ 규모의 건축물 1동, 태양광시설 등을 갖췄다.

담수화시설 준공으로 지하수에 의존해 온 울도에 가뭄과 갈수기에도 안정적으로 먹는 물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