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성적+면접' 선발
순천향대(입학처장 이상명·사진)는 올해 건학 40주년을 맞이한 충남 지역의 대표 명문 사립대학이다. ‘인간사랑’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성적+면접' 선발
‘함께 어울려 사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2015년부터 기숙형학습공동체(SRC)를 운영 중이다. 신입생 희망자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RC프로그램은 외국어, 자격증 등 학습프로그램은 물론 커리어 매니지먼트,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선후배 간 멘토-멘티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성적+면접' 선발
순천향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7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의 74.2%에 해당하는 숫자다. 원서는 오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99명) △학생부종합전형(798명) △실기위주전형(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학생(교과)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정원 외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학생(종합)과 지역인재(종합)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은 제한이 없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2019학년도부터는 일반학생(교과)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사물인터넷학과, 스마트자동차학과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우수 2개 과목 합 8등급 이내에서 9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전형방법과 반영비율도 변경했다. 전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와 2단계 확인면접 100%로 선발했지만 2019학년도부터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3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실기)전형에서 스포츠과학과와 사회체육학과는 전년에 비해 학생부교과와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30%+실기고사 70%, 정시모집에서 수능 30%+실기 70%로 선발한다.

이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전에 참고할 수 있는 가늠자도 제공한다.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SCH 네비게이터’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 인·적성면접을 하며 10% 반영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