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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기자입니다.

  • 서울 용산구 이촌르엘 1순위 청약 경쟁률 135대 1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35대 1에 달했다.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이촌르엘 1순위 청약은 78가구 모집에 1만528명이 신청했다. 평균 134.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100㎡형(254.1대 1), 106㎡형(181.9대 1), 122㎡형(66.7대 1), 118㎡형(50.5대 1), 117㎡형(36.8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은 10가구 모집에 1465명이 신청해 평균 1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촌르엘은 롯데건설이 강북권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동시에 이촌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750가구(전용면적 95∼198㎡) 규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전용 122㎡의 경우 가격이 31억5500만∼33억400만원 수준이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신반포 21차 재건축)는 43가구 모집에 1만5505명이 신청해 36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생애최초(6천797명), 신혼부부(6천45명), 다자녀가구(2천470명), 노부모부양(167명), 기관추천(27명) 순으로 청약자가 많았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가격이 25억150만∼27억5650만원 수준이다. 오는 7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구은서 기자

    2026.04.10 20:36
  • 상대원2구역 시공사 GS건설로 교체되나…가처분 '판정승'

    시공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 성남 상대원2구역의 시공사가 DL이앤씨에서 GS건설로 교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는 조합장 해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서다. 반면 "시공사 교체를 결의한 대의원회가 위법했다"며 DL이앤씨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은 기각됐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정수은 상대원2구역 조합장 해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총회를 열고 정 조합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고, 6일 정 조합장 등은 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법원은 DL이앤씨가 신청한 대의원회 효력정지 가처분은 기각했다. 정 조합장은 DL이앤씨에서 GS건설로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면서 지난달 7일 대의원회에서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해당 대의원회가 위법했다는 DL이앤씨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정 조합장은 오는 11일 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 DL이앤씨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을 신규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 일원 24만2000㎡에 지상 최고 29층, 43개 동, 488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026.04.10 18:06
  • "서울시장 선거 전 시공사 선정하자"…'재건축 대어' 잰걸음

    강남구 압구정3·5구역, 서초구 신반포18·25차, 양천구 목동6단지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가 다음달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6월 3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책 변동성을 피하려는 의도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고 각각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납부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동 490 일대 7만8989㎡에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같은 날 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압구정3구역과 목동6단지는 각각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두 차례 유찰되면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해진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주변 단지가 줄지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만큼 ‘목동 재건축 1호 선점’은 추가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이날 오후 3시 신반포19·25차 조합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수주전을 벌이던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했다. 신반

    2026.04.10 15:26
  • GS건설, '도안자이 센텀리체' 견본주택 열고 1780가구가 분양 나서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 267의 3 일원에서 '도안자이 센텀리체’의 견본주택 문을 1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용계동 쑥들수변공원 인근이다. HM그룹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2층~지상 최고 42층, 총 229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단지(26블록) 946가구, 2단지(30블록) 834가구를 합쳐 총 17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별로 △84㎡ 841가구 △99㎡ 105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84㎡ 626가구 △115㎡ 206가구 △134㎡P 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7억8300만원 수준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예정이다. 21일 1순위, 22일 2순위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가 28일, 2단지가 29일로 나눠 진행한다. 1·2단지 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5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1단지 2029년 10월, 2단지 2029년 12월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용계역(예정)을 도보 약 5분 만에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2028년 개통 시 유성온천역 10분, 정부청사역 2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져 직주근접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생활 환경도 눈에 띈다. 1단지 바로 옆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2단지 인근에는 중학교 신설이 추진 중이다. 향후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NC백화점, 롯데시네마, 건양대병

    2026.04.10 14:18
  • 강남 집값 약세 지속…서울 외곽은 '고공행진'

    지난 2주간 상승 폭을 키우던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소폭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권에서는 관망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지만,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지역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건 완화와 향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매도 유인책의 강도 등을 시장 향방을 가를 변수로 꼽는다. ◇급매 소진으로 상승 폭 둔화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랐다. 전주(0.12%)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감소했다. 경기(0.07%)는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축소됐다. 인천(0.02%)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07% 상승했다.최근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워가던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상승률은 3월 셋째주 0.05%에서 넷째주 0.06%, 지난주에는 0.12%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서울 강남 3구는 급매 소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송파구(-0.01%→-0.02%), 서초구(-0.02%→-0.06%)는 하락 폭을 키운 반면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하락 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상승 전환한 용산구는 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전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 전환했다.서울 외곽 지역은 여전히 0.20% 이상 오른 지역이 많았다. 외곽에서도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성북구와 구로구는 각각 0.23% 뛰었다. 서대문구는 0.22

    2026.04.09 17:22
  • 서초 '오티에르 반포' 7월 집들이

    로비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이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고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커뮤니티 시설의 입구 역할을 하는 이곳은 2개 층 높이 복층 구조다.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약 8m 층고 덕에 채광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을 위해 로비 벽면에 마련된 키오스크 앞에 서자 안면인식 기술로 입주민 여부를 확인한다.지난 8일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오티에르’ 첫 입주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사진)를 찾았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인접해 있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다. 올 7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오는 13일 8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7억5000만원대로 시세를 고려하면 25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여서 1·2동이 아니라 2101·2102동으로 이름을 붙였다. 두 동을 가로로 배치한 단지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3800㎡ 규모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했다.구은서 기자

    2026.04.09 17:21
  • 서울 아파트값 0.10% 올라…2주 만에 상승폭 둔화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2주 만에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약화하고 외곽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10% 올랐다. 전주(0.12%) 대비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다. 전국은 0.04% 올라 전주(0.05%) 대비 0.01%포인트 상승 폭이 줄었다.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3월 셋째 주 0.05%에서 그 다음 주 0.06%, 지난주에는 0.12%를 기록했다.다주택자 중과 유예 조건이 완화되는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기존 5월 9일까지 ‘계약 완료’였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건을 이날까지 ‘허가 신청’으로 낮추기로 했다.강남구를 제외하고 서울 지역은 전반적으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강서구(0.27%→0.25%), 도봉구(0.15%→0.04%), 중랑구(0.15%→0.10%) 등 '15억원 키 맞추기' 흐름을 보였던 중저가 중심 지역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강남구는 직전 주 -0.22%에서 이번 주 -0.10%로 하락 폭이 감소했다. 경기 역시 0.09%에서 0.07%로 상승 폭이 주춤하는 모양새다.다만 전셋값은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6% 올랐다. 전주 0.15%에서 올라 지난해 2월 첫 번째 주 이후 6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026.04.09 14:00
  • '호텔인 줄'…베일 벗은 ‘오티에르 반포’ 직접 가보니

    로비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이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고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커뮤니티 시설의 입구 역할을 하는 이곳은 2개 층 높이 복층 구조다.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약 8m 층고 덕에 채광과 개방감이 탁월하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을 위해서 로비 벽면에 마련된 키오스크 앞에 서자 안면인식 기술로 입주민 여부를 확인한다.  '자이 텃밭'에 들어선 '오티에르' 첫 단지'로또 분양'을 앞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를 지난 8일 찾았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서 도보로 5분. '반포 자이 텃밭' 한복판이다. 바로 앞에는 반포자이(3410가구), 뒤편으로는 메이플자이(3307가구)가 감싸고 있다. 이곳에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첫 입주 단지가 들어선 것이다.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재건축했다. 1·2동이 아니라 2101·2102동으로 이름 붙여진 이유다.  200m 복도 따라 건식사우나·스마트팜까지소규모 단지지만 커뮤니티 시설은 대단지 못지않다. 두 동을 가로로 나란히 배치한 단지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약 3800㎡ 규모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로비를 통과하면 복도를 따라 나만의 영화관으로 쓸 수 있는 '미디어 라운지', 편백으로 만든 건식 사우나를 갖춘 '테라피 라운지', 은퇴 이후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 '워크 라운지' 등을 알차게 배치했다. 공용 세탁실, 남녀로 구분된 독서실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룸 등을 갖췄다.가구 수가 적다 보니 관리비 부담도 고려했다.

    2026.04.09 09:24
  • 대구 분양시장 얼어붙었는데 '범어역파크드림'은 101 대 1

    중견 건설사 HS화성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투시도) 1순위 청약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 5년 내 최고 경쟁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21가구 모집에 총 213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101.5 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3가구 모집에 1017명이 몰려 339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74㎡는 78.3 대 1, 전용면적 73㎡는 4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4일이고,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지난 6일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6가구 모집에 209명이 몰렸다. 평균 8 대 1, 최고 경쟁률 23.5 대 1을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이례적인 흥행 성적표다.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6월 이후 대구 지역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다. 지난해 7월 이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일반공급 청약 평균 경쟁률(75.2 대 1)을 크게 웃돌았다.대구에서 이뤄진 1년4개월 만의 신규 분양이라는 점과 시세 대비 비교적 낮은 분양가, 학세권 입지 등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수성구 수성동4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올해 대구 첫 분양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158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까운 편이다.구은서 기자

    2026.04.08 17:13
  • 광명 '철산자이 브리에르' 1490가구 집들이

    단지 곳곳에는 엘리시안라운지(중앙광장·사진),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웰니스프라자(복합광장),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조성돼 있다. 커뮤니티시설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 사우나 및 샤워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됐다. GS건설이 준공해 지난달 입주를 마친 경기 광명 철산동 ‘철산자이 브리에르’가 커뮤니티 특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1490가구로 이뤄졌다.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도 이용할 수 있다.구은서 기자

    2026.04.08 17:12
  • 악용되는 '정보공개청구'…조합 업무 마비 우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정보공개 청구가 조합 업무를 마비시키는 무기로 악용되고 있다. 조합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청하거나 수만 건의 자료를 요구해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하도록 유도한다. 조합 임원이 벌금형을 받으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간 조합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신속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공개를 강조한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일부 조합은 정관을 고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4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조합 정관을 다듬었다. 정관 개정안에서 ‘조합 임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확정판결 전까지 자격이 정지된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재건축 조합 표준정관을 준용한 규정을 없앤 것이다.그 대신 조합 임원이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으면 형사판결에서 인정한 금품 등과 동일한 가액을 조합에 배상하도록 하는 정관을 넣었다. 조합이 배상금 징수를 위해 소송 제기, 가압류 등 필요한 보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추진위가 정관 보완에 나선 건 최근 다른 조합에서 악의적 정보공개 청구로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사업 내용에 반대하는 이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조합 임원의 형사처벌을 유도해 업무를 마비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조합 임원은 조합원,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자료의 열람·복사 요청을 한 경우 15일 이내에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런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

    2026.04.08 17:10
  • 옥정중앙역 디에트르, 옥정신도시 역세권 대단지…호수공원 맞닿아

    역세권 여부는 아파트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역세권 새 아파트에 실수요자의 시선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예정지나 지하철 연장 예정 구간 등을 눈여겨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기 전에 분양받아 개통 이후 시세 상승효과를 누리려는 의도다.이달 분양에 나서는 ‘옥정중앙역 디에트르’가 대표적이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경기 북부 양주 옥정신도시의 옥정중앙역(가칭) 인근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28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옥정중앙역은 7호선 연장선의 핵심 역사로, 2030년께 들어설 예정이다.GTX-C 연장도 기대된다. 최근 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는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 14개 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이다.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된다. 덕정-옥정선 연장 계획이 현실화하면 한 정거장 만에 GTX 덕정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덕정역에서는 지하철 1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연장 계획대로면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출퇴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단지 동쪽으로는 16만㎡ 규모의 옥정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호수공원 인접 여부가 단지별로 최대 2억~3억원 격차(공급면적 120~135㎡ 기준)를 만들었다. 남측으로는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된다. 길 건너는 옥정 최대 학원가다. 옥정초·중·고가 모두 단지 도보권에 있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대방건설이 옥정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한 단지는 인근 대비 10%

    2026.04.08 15:27
  • LH 공공분양주택, 인천·남양주·고양…3647가구 공공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3600여 가구를 공공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이달 인천가정2지구의 B2블록(308가구)에서 먼저 입주자를 모집한다. 민간사업자가 사전청약 후 사업을 포기한 단지를 LH가 공공분양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첫 사례다. 당첨취소자 46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조성이 완료된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사이에 있다. 청라 스타필드(예정), 코스트코 청라점 등 대형 쇼핑몰과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심곡천역(가칭, 2027년 말 개통 예정)이 신설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도 가깝다.이달 본청약이 진행되는 남양주왕숙2 A1(812가구)·A3(686가구) 블록은 1498가구 규모다. 왕숙2지구 북쪽에 있어 왕숙1지구 남쪽 왕숙도시첨단산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다산신도시와도 가깝다. 남양주왕숙2는 왕숙1지구와 함께 8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동북부 대표 신도시다. 왕숙1지구와 생활·교통 인프라를 공유한다. 강동~하남~남양주를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지구를 관통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역사도 2031년 신설 예정이다.고양창릉 S1블록에서 494가구 규모의 우미건설 ‘린’ 브랜드 민간참여 공공주택(494가구)도 이달 말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고양창릉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청약 대기자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가칭)도 신설될 예정이다. 2030년 말 개통되면 서울역 등 주요 도심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근에 고양과 서울 은

    2026.04.08 15:26
  • 동탄 파라곤 3차, 화성동탄2 '분양 전환' 민간임대…유주택 청약·신도시 인프라 눈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지속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실수요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민간 건설사가 짓지만, 용적률 완화 등 공공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낮춘 주택이다.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이 높다.라인산업이 이달 공급하는 ‘동탄 파라곤 3차’는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8개 동, 총 1247가구 규모다.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거주하는 동안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임대 보증금도 시세에 비해 낮아 초기 자금 부담도 적다. 이번 공급에서는 유주택자도 계약이 가능해진 점도 눈길을 끈다.인근 동탄역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 가능하다. 향후 동탄 도시철도(트램)가 도입되면 이동 편의성은 더 좋아진다. 화성과 용인을 잇는 남사터널 신설과 국지도 82·84호선 조기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롯데백화점 동탄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문화 시설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하다. 주변에 동탄다올공원과 신동호수공원, 병봉산이 있다.가구당 1.42대의 주차 공간을 갖춘다. 내부는 3.5~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와 1.5베이 광폭 거실 등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인근에 다올초가 올해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화성신동중, 신동고 등이 반경 1㎞ 내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2026.04.08 15:23
  • 대구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 '101 대 1' 경쟁률 기록

    중견 건설사 HS화성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지방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 5년 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21가구 모집에 총 213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101.5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3가구 모집에 1017명이 몰려 339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74㎡는 78.3 대 1, 전용면적 73㎡는 4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이례적인 흥행 성적표다. 경쟁률을 확인 가능한 2021년 6월 이후 대구지역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지역에서 관심을 모았던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일반공급 청약 평균 경쟁률(75.2대 1)을 크게 웃돌았다.대구에서 이뤄진 1년4개월 만의 선분양이라는 점과 시세 대비 비교적 낮은 분양가, 입지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수성구 수성동4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올해 대구 첫 분양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총 158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까운 편이다.당첨자 발표는 이달 14일이고,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026.04.08 13:59
  • 재건축·재개발 조합 마비시키는 무기된 정보공개청구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정보공개 청구가 조합 업무를 마비시키는 무기로 악용되고 있다. 조합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청하거나 수만 건의 자료를 요구해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하도록 유도한다. 이로 인해 조합 임원이 벌금형에 처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10년간 조합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신속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공개를 강조한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사례다. 일부 조합은 정관을 고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4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조합 정관을 다듬었다. 정관 개정안에서 '조합 임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확정판결 전까지 자격이 정지된다'는 내용의 정관을 삭제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재건축 조합 표준정관에서 준용했던 규정을 없앤 것이다.그 대신에 조합 임원이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으면 형사판결에서 인정한 금품 등과 동일한 가액을 조합에 배상하도록 하는 정관을 넣었다. 조합이 배상금 징수를 위해 소송 제기 및 가압류 등 필요한 보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추진위가 이처럼 정관 보완에 나선 건 최근 다른 조합에서 악의적 정보공개 청구로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사업 내용에 반대하는 이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조합 임원의 형사처벌을 유도해 업무를 마비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현행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은 "조합 임원은 조합원,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자료의 열람·복사 요청을 한 경우 15일 이내에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런 정보공개 의무

    2026.04.08 13:52
  • 영화 '기생충' 동네 드디어…581명 살린 '신의 한 수' 뭐길래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 분) 가족은 장마철이면 천장까지 빗물이 차오르는 반지하에서 산다. 영화에서 이들이 사는 곳이 특정되지는 않지만,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1구역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친구에게 과외 자리를 제안받으며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곳이 실제 아현1구역에 있던 ‘돼지슈퍼’이기 때문이다.1980년대 판자촌 밀집 지역이던 이곳이 최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실 지분 쪼개기 등 공유지분 문제를 ‘분양용 최소 규모 주택’(최저 주거기준 14㎡) 공급으로 돌파했다. 분양형 최소 규모 주택이 지분이 난립한 서울 노후 재개발 구역에서 사업 추진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을 끈다. ◇ 전용면적 14㎡의 묘수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아현1구역을 비롯해 일부 재개발사업에서 분양용 최소 규모 주택이 주민 동의율을 끌어올릴 묘수로 활용되고 있다.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아현동 699 일대를 최고 35층, 3476가구(임대 696가구 포함)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그간 주민 반대로 사업 진행이 더뎠다. 이곳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판잣집을 허물고 빌라를 올리면서 지하층을 불법 분양했다. 지하실 지분을 지상층 각 가구의 등기부등본에 나눠 등록했다. 정비사업이 본격화하자 조합원 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는 소규모 지분 공유자의 반대가 거셌다. 전체 토지 등 소유자 2692명 가운데 4분의 1이 넘는 약 740명이 현금청산 위기에 처했다. 현금청산 대상자는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통상 시세가 아니라 감정평가액으로 보상받는다. 속칭 ‘물딱지’다.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정비구역 지정에 성공한 건 마포구와 아현1구역 재

    2026.04.07 17:08
  • "입주 이후의 삶 AI로 미리 둘러봐요"

    맑은 물이 쏟아지는 중앙분수 너머로 아파트 단지 1층에 조성된 티하우스가 보인다. 이곳에서 이웃과 따뜻한 차를 나눠 마시며 대화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곧이어 교보문고가 선별한 책으로 채워진 작은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은은한 조명 아래 책장을 넘기고 있는 이웃과 눈인사를 나눈다.최근 GS건설이 유튜브에 공개한 충남 아산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 홍보 영상이다. 2029년 입주 예정인 단지에서의 삶이 눈 앞에 펼쳐진다. 영상 한쪽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본 장면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됐습니다.”GS건설은 이 단지를 비롯해 최근 분양 중인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자이 더 스카이’ 등의 홍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도 분양 마케팅을 위해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해 아파트 외관 예상도를 보여주기는 했다. 가구 구조나 시설 배치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제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입주 이후의 삶’을 간접 체험하도록 구현한다. 가구 내부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이를 이용 중인 이웃의 모습 등을 입주민 시점으로 보여준다.남경호 GS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쉽게 전달하고 예비 입주자가 준공 이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인을 넘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향후 공급되는 자이 현장에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건설업계에서 분양 마케팅 외에 설계·시공 단계에서도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기

    2026.04.06 17:15
  • 성남 상대원2 조합 내홍…사업은 '안갯속'

    사업비 1조원 규모의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시공사 교체 추진에 이어 해임된 조합장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들어가서다.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의 정수은 조합장 등은 지난 4일 총회에서 의결한 조합장 해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신청했다.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조합장 해임 총회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해 무효라는 취지다. 이들은 비대위가 성남시청 참관인의 입장을 막고, 총회 장소를 전날 밤 12시까지 여러 차례 변경해 도시정비법에서 규정하는 ‘총회 7일 전 고지 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조합장 해임에 따라 시공사 교체는 무산됐다는 입장이다. 정 조합장은 DL이앤씨에서 GS건설로 시공사 교체를 추진해 왔다. DL이앤씨는 “시공사 교체를 결의한 대의원회가 위법했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이날 조합은 조합장 직무대행인 신현수 이사 명의로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에 공사 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조합 측은 “전체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그간 보류했던 2단지 외곽 옹벽 공사의 즉시 착수를 승인한다”며 “공사를 재개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는 11일 GS건설로 시공사를 교체하기 위한 총회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 일원 24만2000㎡에 지상 최고 29층, 43개 동, 488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구은서 기자

    2026.04.06 17:12
  • 상승? 둔화? 집값 주간 통계 제각각…실수요자 혼란만 키워

    ‘오름폭 확대’ ‘상승세 둔화’ ‘상승 전환’….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부동산R114 등 전국 집값 통계를 집계하는 공공·민간 조사기관이 지난주 내놓은 서울 아파트값 동향이다. 비슷한 기간 수만 개 표본을 토대로 시세와 호가를 조사했지만 그 결과가 제각각이다.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가늠자가 돼야 할 통계가 엇갈리며 아파트 매수·매도를 고민하는 실수요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3월 마지막주(3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12% 올랐다. 1월 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이 공식화된 이후 줄곧 상승 폭을 줄여오던 집값이 전주보다 크게 오르면서 ‘방향성이 다시 달라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3월 셋째주 0.05%이던 상승률은 넷째주 0.06%, 지난주 0.12%로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반면 부동산원과 같은 날 발표된 KB부동산 조사에선 3주째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월 셋째주 0.31%, 넷째주 0.29%, 지난주 0.27%였다.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부동산원과 같았지만 방향성은 완전히 달랐다. 3일 발표된 부동산R114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17% 올라 전주 -0.08%에서 상승 전환했다.기관마다 통계가 제각각인 것은 조사 방식이 다른 이유가 크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아파트 3만3500가구를 표본으로 시세 조사원이 매물, 호가, 실거래가 등을 전수조사해 적정 가격을 책정한다. KB부동산은 전수조사를 표방하지만 표본조사에 가깝다. 전국 협력 공인중개사 1만5000명이 입력하는 가격을 토대로 지역 담당자가 검증 후 가격을 확정한다

    2026.04.05 18:25
  • 목동4단지 조합설립 '목전'…'구역 지정' 8개월 만에 창립총회

    서울 양천구 목동4단지가 5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갖고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목동4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했다.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 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여는 데 성공했다. 같은 해 11월 추진위 승인 이후 4개월 만이다. 추진위 측은 "서울시 정비사업 역사상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김상윤 추진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또 감사 2인과 이사 8인, 대의원 115인 등의 집행부가 확정됐다. 이사 8인 전원이 목동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출신이다.조합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를 담은 조합 정관 개정안도 통과됐다. 비리로 취득한 금품과 동일한 금액을 조합에 직접 배상하도록 의무화한 내용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조합 임원이 도시정비법 제132조 제1항 제2호 또는 제3호를 위반하여 형사판결이 확정된 경우, 해당 임원은 형사판결에서 인정된 금품 등과 동일한 가액을 조합에 배상해야 한다. 조합은 배상금 징수를 위해 소송 제기 및 가압류 등 필요한 보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목동4단지는 서울 양천구 목동 904일대에 위치한 최고 20층 1382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최고 49층, 2436가구(공공 293가구 포함)로 변모할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 예정 물량은 약 1400가구다. 사업비는 약 2조원이다.이날 창립총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4개 시공사가 참석해 홍보전을 벌였다.목동4단지는 다음 달 초 조합설립

    2026.04.05 18:24
  • 대전 관저지구 '더샵 관저아르테' 951가구 이달 분양

    대전 서구 핵심 주거 축인 관저지구 '마지막 퍼즐' 4지구 28블록에 공급되는 '더샵 관저아르테'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관저지구는 1990년대 이후 30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완성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관저지구 개발은 1993년 '관저 1지구(1993년~1998년)'가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시작됐다. 이후 ‘관저 2지구’(1994년~1999년), ‘관저 3지구’(1996년~2003년)가 차례로 조성되며 주거 기능과 기반 시설이 점진적으로 확충됐다. ‘관저 5지구’(2003년~2015년)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기존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됐다.'관저 4지구'는 관저지구 개발의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다른 지구와 달리 민간이 주도한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 공동주택은 28블록, 30블록, 41블록 등으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30블록과 41블록에는 이미 ‘관저 더샵 1차’와 ‘관저 더샵 2차’가 들어서 지역 내 대표 브랜드 단지로 자리 잡았다.마지막으로 28블록까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관저지구가 사실상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관저아르테’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51가구 규모다. 타입별 구성은 △전용면적 59㎡ 143가구 △전용면적 84㎡ 450가구 △전용면적 104㎡ 287가구 △전용면적 119㎡ 71가구다.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관저 더샵 2차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로운 더샵 브랜드 단지다. 기존 '더샵' 단지들과 함께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관저지구는 대전 내에서도 교통 요충지다. 지구 남측으로 서대전IC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

    2026.04.02 21:09
  • 대전 '더샵 관저아르테' 951가구 공급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대전 서구 핵심 주거 축인 관저4지구 28블록에서 ‘더샵 관저아르테’를 공급한다. 관저지구는 1990년대 이후 30년간 개발을 거쳐 완성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관저지구는 1993년 관저1지구부터 2003년 관저3지구까지 차례로 조성돼 주거 기능과 기반 시설이 점진적으로 확충됐다. 관저5지구(2003~2015년)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기존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됐다.관저4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민간이 주도한 도시개발사업이다. 세 개 블록 중 30블록과 41블록에는 ‘관저 더샵 1차’와 ‘관저 더샵 2차’가 들어서 지역 내 대표 브랜드 단지로 자리 잡았다.마지막으로 28블록까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관저지구가 사실상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51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별 구성은 전용면적 59㎡ 143가구, 84㎡ 450가구, 104㎡ 287가구, 119㎡ 71가구다. 관저 더샵 2차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로운 더샵 브랜드 단지다.관저지구는 대전 내에서도 교통 요충지다. 지구 남쪽으로 서대전 나들목(IC)과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맞닿아 있다. 도안대로를 통해 대전 시내·외로 이동하기 쉽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 중이어서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구은서 기자

    2026.04.02 17:51
  • "안 팔려도 그만"…'송파 아파트' 내놓은 집주인의 속사정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째 커졌다. 용산과 동작은 오름세로 돌아섰고 관악, 성북, 강서 등 중저가 지역 상승세는 가팔라졌다. 입주 물량 감소와 전·월세 부족에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는 매수세가 계속 몰리고 있다. 강남권 다주택자 급매 거래가 일단락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다소 느슨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용산·동작 상승 반전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2% 올랐다. 지난주 상승률(0.06%)보다 0.06%포인트 뛰었다. 지난 2월 셋째주(0.15%)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1월 말(0.31%) 이후 7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지난주 0.06%로 0.01%포인트 반등한 데 이어 이번주까지 2주째 오름폭이 커졌다.지난주까지 집값이 내린 7개 자치구 중 강남(-0.17%→-0.22%)만 하락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압구정과 개포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초(-0.02%), 성동(-0.02%), 송파(-0.01%)는 하락 폭이 줄었다. 강동(-0.06%→0.0%)은 보합, 용산(-0.10%→0.04%)과 동작(-0.04%→0.04%)은 상승 반전했다.이들 지역에선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늘었지만 거래는 2~3월처럼 활발하지 않다. 송파구 ‘파크리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급한 매물은 거의 소진됐다”며 “지금 매물은 집주인이 안 팔려도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내놓은 물건이라 호가가 낮지 않다”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 차이가 크다”며 “이달 중순 전 급매가 나올 수 있지만 이전처럼 쏟아지지는 않을 것

    2026.04.02 17:16
  • DL이앤씨, 국토부 하심위 '4년 연속 하자 제로(0)' 실현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판정 통계에서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하자판정 0건이다. 5개년 하자판정 누적 건수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품질관리 1위를 기록했다.DL이앤씨는 착공 준비현장 품질교육, 30대 필수 전수점검, 24개 핵심 품질점검, 데이터 분석 및 점검 등 4단계의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모든 현장의 전 시공 과정에 적용 중이다.준공 이후에도 품질관리에 손을 놓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본사 품질 담당 부서가 주관해 준공 1~3년 차 현장을 대상으로 균열과 누수, 파손 등 중대성 하자와 조명 불량, 식재·시설물 관리 미흡 등 기능성 하자까지 품질 점검 활동을 벌인다. 옹벽, 비탈면 부위 등 육안 점검이 어려운 공용부는 드론을 활용한다.DL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입주 고객의 만족도가 곧 건설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더 강화해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리로 품질 혁신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026.04.02 09:27
  • '아크로 드 서초' 1순위 청약 1099 대 1…최고 경쟁률 기록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되는 '아크로 드 서초'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서울 민간분양주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크로 드 서초는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1099.1대 1로 마감했다.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024년 10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 기록(평균 경쟁률 1025.5대 1)을 갈아치웠다. 다만 같은 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공급한 공공분양주택의 일반공급 본청약 평균 경쟁률(1147.9 대 1)은 뛰어넘지 못했다.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번 청약은 '로또 분양'으로 불렸다. 강남 핵심 입지인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억원가량의 차익이 예상돼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7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37㎡A형(1135.9 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면적 59.21㎡C형(1072.5 대 1)과 전용면적 59.37㎡형(646.5 대 1) 순이었다.DL이앤씨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 56가구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6가구 모집에 1만95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51.3 대 1을 기록했다.전용 59㎡의 일반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17억9340만∼18억6490만원이다.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고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전용 60㎡ 이하라 청약에서 추첨제 60%, 가점제 40%가 적용된다. 추첨제를 노

    2026.04.01 21:46
  • 일자리 많고 공급 뜸해…서초·창원에 청약 몰렸다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과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자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순위 청약에 비해 조건이 까다로워 통상 마감이 쉽지 않다. 일자리가 많은 데다 교통과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좋아 1순위 청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서울 서초동에 짓는 ‘아크로 드 서초’(서초신동아1·2차)는 이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민간 분양주택 기준 역대 최고치다.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도 평균 751 대 1의 경쟁률로 서울 분양시장 특공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이 단지는 서초동에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800만원 수준이다. 강남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하루 앞서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역시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이 33.7 대 1에 달했다. 250가구 모집에 8426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이어 1순위 청약은 227가구 모집에 7233명이 몰려 31.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지상 35층, 16개 동, 205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다.지방에서도 ‘똘똘한 한 채’가 인기다. 지난달 30일 GS건설의 ‘창원자이 더 스카이’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49가구 신청에 31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27 대 1로 집계됐다. 다음날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6.75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창원 중앙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519가구로 지

    2026.04.01 17:09
  • 내달 4만가구 '벚꽃 분양'

    다음달 전국에서 4만 가구(일반분양 2만9000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쏟아진다. 공급 일정이 미뤄진 단지가 대거 분양 채비에 나서면서 봄 분양장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은 4만38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2만405가구)보다 약 98% 증가한 규모다. 이달 예정 물량 중 일부가 이월돼 4월에 물량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달 분양계획 물량은 총 3만101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계획의 60%인 1만8626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은 2만9706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동월(1만4672가구) 대비 102% 늘어난 규모다.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절반을 웃돈다. 서울은 697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가구), 용산구 이촌동 이촌르엘(750가구) 등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경기에서 1만4197가구, 인천에서는 2136가구가 공급된다. 양주 옥정동 옥정중앙역디에트르(2807가구), 용인 처인구 용인양지서희스타힐스하이뷰(1265가구), 성남 분당구 더샵분당하이스트(1149가구), 광주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단지(1077가구) 등이 10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단지로 관심을 끈다.지방에서는 충남 3903가구, 경남 3711가구, 대전 3244가구, 전남 1679가구, 충북 1351가구, 전북 1006가구 등이 공급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봄 분양 성수기가 이어지는 흐름”이라며 “최근 분양시장은 지역과 단지에 따라 온도 차가 커 지역별 수요 기반과 분양가에 따라 청약 성적표가 크게 달라진다&rd

    2026.03.30 17:08
  • 현대건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현대건설이 6600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중단 부침을 겪은 신길1구역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신길1구역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신길1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우신초교 인근에 지하 4층~지상 45층, 1483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607억원 규모다.신길1구역은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해제로 사업이 중단되는 등 장기간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주민대표회의와 LH의 사업 시행 약정으로 공공재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신림선(대방역·서울지방병무청역)이 가깝다.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여의도와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더현대서울, 타임스퀘어 등 상업시설과 대방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등이 있다.현대건설은 신길1구역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약 150m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또 모든 가구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이상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동 수를 14개 동에서 11개 동으로 조정해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한다.구은서 기자

    2026.03.30 17:07
  • '상대원2구역' 놓고 시공권 샅바 싸움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건설사 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시공사 교체 위기를 맞은 DL이앤씨는 주말에 대표가 직접 조합원을 만나 사업 의지를 전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부회장)는 지난 28일 성남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조합원에게 사업 조건을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DL이앤씨가 조합 집행부와 긴밀히 협업하며 사업을 단단하게 이끌었어야 했는데 그 역할을 완벽하게 다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이어 “상대원2구역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당사가 제시한 사업 조건은 신뢰를 회복하고 상대원2구역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24만2000㎡ 부지를 재개발해 지상 최고 29층, 43개 동, 4800여 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원 규모다. 2015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조합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조합장 뇌물수수 의혹에 GS건설로 시공사 교체까지 추진 중이다. 조합은 다음달 4일 총회를 열어 조합장 해임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이날 박 부회장은 “DL이앤씨가 시공 능력과 책임감으로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으니 약속을 믿고 혼란과 의구심을 거둬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상대원2구역 조합에 3.3㎡당 682만원 확정 공사비, 2026년 6월 착공 미이행 시 조합원당 3000만원 보상, 조합원 분담금 입주 1년 뒤 납부, 2000억원 사업비 조달, 타사 손해배상 전액 책임 등을 사업 조건으로 제시했다.구

    2026.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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