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과정 수업 모습. / 사진=경기외고 제공
IB과정 수업 모습. / 사진=경기외고 제공
경기도 의왕 소재 경기외국어고에서 오는 15일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교육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논·서술형 교육과정·평가 체제인 IB는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교육과정으로 초등(PYP), 중등(MYP), 진학계 고등(IBDP)·취업계 고등(CP) 과정으로 나뉜다. 국내에선 정규학교 최초로 2011년 경기외고가 IB 과정을 도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아시시 트리베디 IB 월드스쿨 싱가포르지사 관리자, 이쿠꼬 뉴유에루 츠보야 IB 일본대사 등이 발표한다. 일본·중국의 IB 도입사례, 국내 공교육의 IB 도입방안, 경기외고의 IB 운영사례 등이 다뤄진다.

국내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기업 대교가 후원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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