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2편이 공개되는 글로벌 히트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차량 마이바흐 S-클래스가 선보인다.15일 벤츠에 따르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영화의 주인공인 매거진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 캐릭터와 함께 등장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에도 영화를 테마로 해 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된 마이바흐 S-클래스가 참여한다.영화가 하이엔드 패션 세계를 다루는 만큼 각종 명품 브랜드가 등장하는 가운데 마이바흐 또한 고급 차량의 대명사로 다뤄진다. 영화 속 차량은 벤츠의 마누팍투어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맞춤 제작된 마누팍투어 인테리어가 적용된다.회사 측은 마이바흐 S-클래스뿐 아니라 벤츠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벤츠 라인업이 영화 곳곳에 나온다고 귀띔했다.앞서 2006년 개봉한 1편에도 벤츠 S-클래스가 등장한 바 있다. 벤츠는 “이번 후속작에서도 마이바흐 S-클래스를 중심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두 아이콘이 공유하고 축적해온 가치와 헤리티지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상징적인 협업”이라고 말했다.벤츠 코리아도 영화 개봉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 지난 8~9일 영화 홍보차 내한한 메릴 스트립에게 마이바흐 S-클래스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올해 스크린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쇼박스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6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제 ‘왕과 사는 남자’ 위에 랭크된 국내 개봉작은 역대 흥행 1위 ‘명량’(1761만명)과 2위 ‘극한직업’(1626만명)뿐이다.1위 ‘명량’과는 거리가 있지만 ‘극한직업’과의 격차는 크지 않아 2위 등극도 무난해 보인다. 최근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누적 관객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토요일인 지난 4일에도 15만명 이상이 영화를 관람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폐위된 뒤 강원도 영월에 유배된 시기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등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2월4일 개봉해 한 달여 만인 지난달 6일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관객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서사와 함께 유해진, 박지훈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입소문을 탄 게 주된 흥행 요인으로 풀이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이미지의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실제 CGV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N차(2회 이상) 관람 비율은 8.2%에 달했다. CGV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고 반복 관람 수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몰입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재차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니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당에)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라고 비판했다.대구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지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중진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탈락하면서 내홍이 일고 있다. 게다가 김 전 총리가 대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홍 전 시장은 김 전 총리 지지 배경으로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에서 홍 전 시장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그는 연일 SNS에 글을 올려 “당적은 버렸지만 소신과 원칙은 버린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1년 전 당적을 버리고 현실정치에서 은퇴하면서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진영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속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코웨이가 상업용·오피스 시장을 겨냥해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새롭게 보강했다. 가정뿐 아니라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계절 구분 없이 얼음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제빙 기술력과 공간 효율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말 국내 최대 얼음 용량의 스탠드형 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5.2’ 출시에 이어 최근 중형 스탠드 얼음정수기 가운데 가장 큰 제빙량의 ‘아이스 스탠드 3.0’을 선보였다. 코웨이 스탠드 얼음정수기 시리즈는 총 4개로 확장, 사업장 크기와 얼음 사용량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고를 수 있게끔 세분화된 라인업을 갖췄다.코웨이는 스탠드형 제품의 얼음 저장고 용량을 1㎏부터 3㎏, 3.8㎏, 5.2㎏까지 다양화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왔다. 국내에서 용량이 가장 큰 ‘아이스 스탠드 5.2’는 5.2kg의 넉넉한 얼음 저장고를 탑재해 얼음을 많이 소비하는 사무실이나 군부대, 공공시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콤팩트 사이즈의 ‘아이스 스탠드 1.0’은 소규모 업소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 좁은 곳에도 들여놓고 쓸 수 있다.코웨이 스탠드 얼음정수기 시리즈는 풍성한 얼음을 제공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혁신 제빙 기술력을 담았다. 아이스 스탠드 5.2의 일일 제빙량은 기존 모델 대비 약 94% 증가한 20㎏에 달한다. 하루에 최대 1659개까지 얼음을 생성할 수 있으며 12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력을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1% 빠른 속도로 얼음을 공급해준다. ‘아이
교육 진로 데이터 전문기업 RS에듀컨설팅이 학생의 학습 이력과 진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평생 커리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중·고교 학창시절부터 대학, 직업 단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진로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서울시교육청 진로종합검사 개발 기업인 RS에듀컨설팅은 최근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와 협력해 학생의 학습 이력, 심리검사 결과, 진로활동 기록 등을 디지털 인증 형태로 관리하는 교육 데이터 인증 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학생이 학교생활 동안 수행한 △진로활동 △상담 기록 △적성검사 결과 △학습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고 이를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ID’와 ‘옴니원 배지’로 인증하는 게 핵심. RS에듀컨설팅은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진로 역량과 학습 경험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인증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RS에듀컨설팅이 보유한 종합적성검사 및 진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향·능력·흥미·가치관 등 다양한 심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학생 중심의 평생 커리어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회사 측은 “기존 교육 시스템에서는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활동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와 디지털 배지 인증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 기록을 신뢰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S에듀컨설팅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과 진로 경험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
◆ '연중 최저치' 찍었던 투자심리 개선현지시간 16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0.83% 오른 4만6946.41, S&P 500지수도 1.01% 상승한 6699.38, 나스닥 지수 역시 1.22% 뛴 2만2374.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란 전쟁 발발 후 하락세를 이어왔고 직전 거래일에는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찍었으나, 국제 유가 하락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악화했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단 이번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트럼프, 한국 등에 '호르무즈 파병' 요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한국 등을 재차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이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그동안 동맹국들 안보를 지원했다고 강조하며 동맹국, 특히 미군 주둔 국가의 파병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 미군 주둔 등의 근거를 들어 군함을 파견하라고 했는데 이 기준에 모두 해당하는 한국·일본 등에 대한 압박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연기 요청"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됐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중국 측에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6일 미중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지금은 대(對)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국에 있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
1980~1990년대 국내 스포츠화 시장을 이끈 프로-스펙스가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기점으로 대대적 리브랜딩 작업에 나선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유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브랜드 중심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중장기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프로-스펙스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상품 기획과 디자인, 유통 전략 전반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상품 라인 재정립 △핵심 디자인 역량 강화 △유통 전략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한 리브랜딩 전략을 추진한다.회사 측이 새롭게 내건 브랜드 핵심 가치는 ‘SPORTS FOR ALL’로,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프로-스펙스는 이에 발맞춰 패럴림픽 선수단 및 국가대표 후원, 스포츠 구단 협력, 마라톤 대회 참여 등을 비롯해 앞으로의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공간 전략 전반에 이를 일관되게 녹여낼 방침이다.상품 포트폴리오는 ‘러닝’과 ‘스포츠 스타일’, ‘헤리티지’, ‘스포츠’ 4개 전략 상품군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제품 라인을 정리하고 핵심 카테고리에 개발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특히 러닝 카테고리를 브랜드 핵심축으로 설정해 26SS 시즌에는 첫 결과물로 쿠셔닝 러닝화 ‘SWNA SEAM 26’을 선보인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일상 생활과 10㎞ 내외 거리 러닝을 아우르는 데일리 러닝화로 설계됐다.외부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러닝화 2종 및 스포츠 스타일 슈즈 1
최근 가파르게 오르던 국내 증시가 이란 사태 여파에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이를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 여겨 대출까지 받아 투자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5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0조7227억원으로, 전월 말(39조4249억원) 대비 영업일 기준 사흘 만에 1조3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마통 잔액 기준으로는 2022년 12월 말(42조546억원) 이후 약 3년2개월 만에 최대치다. 증가폭도 눈에 띈다. 월간 증가세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초저금리여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성행하던 2020년 11월(2조1263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세다.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 또한 지난달 말보다 2조7872억원 빠져나갔는데 이 역시 상당 자금이 증시에 유입된 것으로 짐작된다. 업계는 이란 사태 이후 증시 급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예금과 마통 잔액을 투입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전날 최강 일본과 접전을 벌여 석패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8일 대만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간판타자 김도영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대만에 홈런 3방을 얻어맞아 어려운 경기를 했고 10회초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내줘 분루를 삼켰다.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4-5로 졌다.결과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경기가 됐다. 한국은 지난 7일 저녁 같은 곳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박빙 승부를 펼쳤으나 6-8로 졌다. 타선이 분전하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한국과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대만이 앞서 일본에 0-13 콜드게임 패를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가 나올 만한 경기였다.문제는 대만전이었다. 사실상 WBC 8강 진출이 걸린 ‘분수령’인데, 한국은 전날 저녁 열린 일본전 이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낮 경기를 해야 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 대량 실점하자 전력을 아끼며 ‘실리’를 택한 대만에 비하면 일본과의 경기 내용이나 일정상 한국은 대만전에 ‘올인’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대만의 경우 체코전 대승 후 하루 쉰 뒤 이날 한국전을 치렀다.한국은 선발로 등판한 베테랑 투수 류현진이 2회초 대만 선두타자 장위청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끌려갔다. 빈공에 시달린 한국은 5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위트컴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다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양상은 시소 게임으로 전개됐다. 6회초 곽빈이 상대 정쭝저에게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숙박업소 집중점검에 나섰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BTS인 만큼 컴백 공연을 보러 오는 해외 팬들이 바가지요금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종로·중구, 서울경찰청과 함께 광화문 인근 일반·관광 호텔 등 83개소 대상으로 △숙박요금표·영업신고증 게시 △요금 준수 등 여부를 불시 점검해 숙박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은 18곳을 적발했다.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이 BTS의 경복궁 등 사용을 조건부 허가한 지난 1월부터 종로구·중구 일대 숙박시설 대상으로 점검 및 요금 안정화 대책을 시행 중이다. 숙박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소 내에 영업신고증을, 접객대에 숙박 요금표를 각각 게시하고 이 요금을 준수해야 하나 18개 업소는 영업신고증 또는 숙박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았다.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이들 적발 업소를 순차적으로 입건할 예정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최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관할 기관인 종로·중구에 행정처분(1차 개선명령, 2차 영업정지 5일, 3차 영업정지 10일, 4차 영업장 폐쇄)을 요청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응답소’를 통해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영업 행위, 숙박업소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등을 제보 받고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 중요 증거를 첨부해 신고한 제보자에게는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외
왕이 중국 외교부장(사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라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 “세계가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면서 즉각 휴전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왕 부장은 이란 침공을 비판적으로 언급하면서도 미국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진 않았다.왕 부장은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중동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인 상황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본래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며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그는 ‘병자 흉기야, 불가불심용(兵者, 凶器也, 不可不审用)’이라는 표현을 인용했다.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한비자의 저서에 나오는 문장으로 “전쟁은 재앙을 부르는 수단이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왕 부장은 “무력 충돌은 새로운 증오와 위기를 낳을 뿐”이라면서 “주권은 현 국제질서의 기초로 이란과 걸프 지역 국가들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강하다고 해서 반드시 도리가 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각국은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평등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염두에 둔 듯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중미 관계는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양국이 서로 교류하지 않으면 오해와 오판이 생기고 결국 충돌과 대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6·3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번 지선은 무엇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더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밀어주자’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그는 “그동안 강력한 개혁 당 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를 거론하면서는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연대가 됐으면 좋겠다. 그 방향으로 (연대·통합을 위한) 추진위가 준비하고 앞으로 (혁신당 측과)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또 행정통합 이슈와 관련해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행정통합에 혼란과 혼선을 불러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른바 ‘뉴이재명’ 현상에 대해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민주당을 더 많은 분이 지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물결이 더 형성되도록 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러너들을 위한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 러닝 상품만 파는 것을 넘어 러너들이 모이고, 뛰고,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현해 더현대 서울을 ‘런지 순례(런+성지 순례)’ 필수 코스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더현대 서울이 위치한 여의도 일대는 한강공원, 여의도 공원, 마포대교 등 달리기 좋은 환경을 갖춘 덕에 서울의 대표적 러닝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입지 조건을 활용해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535㎡(162평) 규모의 더현대 러닝 클럽은 단순히 스포츠 매장을 모아놓는 게 아니라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러닝 관련 용품과 체험 공간까지 총망라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기존 유통 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다·칼렉·EQL퍼포먼스클럽·씨엘르 등 러닝 관련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대거 선보인다.라이다는 러너를 위한 경량 설계와 시야 확보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러닝 전문 아이웨어 브랜드다. 칼렉은 기술력과 세련된 핏으로 러너들 사이에서 고수들의 러닝웨어로 통한다. 글로벌 워치 브랜드로 러닝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한 가민, 아이코닉한 로고와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러닝 모자 전문 브랜드 씨엘르도 입점한다.패션기업 한섬의 EQL 퍼포먼스 클럽은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앞세운 스포츠 브랜드 전문관으로, MZ(밀레니얼+Z) 세대 특화 플래그십 스토어 ‘EQL GROVE’에 이은 백화점 첫 단독 매장이다. 호카·브룩스 러닝 등 2030에게 인기를 누리는 30여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선보인다.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방위산업주가 급등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둔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급증해 LG그룹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 합계 시총은 180조6741억원으로 파악됐다. 삼성(1433조2720억원) SK(826조5930억원) 현대자동차(300조6250억원)에 이어 기존 4위였던 LG(175조290억원) 그룹을 앞지르면서 ‘빅4’에 진입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119만5000원에서 148만1000원으로 뛰면서 시총이 14조7471억원 늘었다. 6일 기준 시가총액은 76조3654억원에 달했다. 한화시스템도 시총이 8조5580억원 증가한 30조193억원으로 집계됐다.증권가는 이번 전쟁이 끝나더라도 향후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종결 이후 미군이 철수하면 중동 국가들의 방위 수요가 늘어나 방위력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국내 방산 업체의 중동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중동에 수출된 한국산 방공 체계 ‘천궁Ⅱ’(M-SAM Ⅱ) 성능이 검증돼 향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L-SAM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뉴욕증시 혼조 마감…"불확실성 제거" 판단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대(對)이란 군사작전 이후 첫 거래일인 현지시간 2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내린 4만8904.78, S&P 500 지수는 0.04% 오른 6881.62, 나스닥 지수는 0.36% 상승한 2만2748.8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전면전 돌입 여파로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였지만,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이번 이란 공격을 ‘불확실성 제거’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흐름이 뒤집힌 끝에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천연가스 '급등'…호르무즈 해협 봉쇄국제유가와 아시아·유럽 지역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기준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74달러로 전장 대비 6.7%,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71.23달러로 6.3% 뛰었습니다. 장중 한때 배럴당 두 자릿수 폭등하며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원유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도 전 세계 물동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함에 따라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훌쩍 넘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미국, 이란에 지상군 투입도 배제 안해미국이 이란 공격의 중·장기화 및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등 확전 양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에서 역대 전쟁 유공자들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면서 이번 이란 공격에 대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삼일절(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통합’ 메시지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도 악수했다. 다만 짧게 악수했을 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께서는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로 통합해 독립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다”며 “3·1혁명의 정신으로 평화와 민주, 상생과 공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그는 3·1 운동 당시를 묘사하면서 “그날은 모두가 하나였다. 계층과 신분, 연령과 성별의 차이도 없었으며 영남과 호남이 하나였고 좌와 우가 따로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은 차이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 하나로 뭉쳤기에 3·1혁명은 마침내 광복의 환희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산업구조 전환, 국제질서 격변 등에 대응하려면 국민 통합을 통한 국가적 역량 집중이 필수적이라는 지론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이 섞인 사선 무늬 넥타이를 맸다. 태극기 색이기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상징색을 함께 담은 소품으로, 지난해 취임 선서식 및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 등 중요한 행사에서 이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행사장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주요 기관장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 악수를 나눴다.지난달 12일 예정됐던 청와대 오찬 회동이 당일 무산된 이후 처음 마주한 장 대표와도 입장 시와 퇴장 시
한성에프아이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프로골퍼 윤이나를 모델로 기용한 2026 봄여름(SS) TV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SBS 골프 채널을 통해 TV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특별편성 프로그램 ‘로테이션 클럽’ 및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방송 시간대에 맞춰 전파를 탄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에선 ‘퍼포먼스도 스타일도 100% 스윙을 위하여’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진화한 기술력과 스윙 메커니즘에 최적화된 설계를 강조했다. 골퍼들이 필드 위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퍼포먼스, 기능성과 스타일 등 양면성을 콘셉트로 담았다.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윤이나가 광고 모델로 나서 역동적 스윙 장면을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 특징을 전달한다.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퍼포먼스 장비’로서의 역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매파 성향' 긴장감에도…우량주 저가 매수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5% 뛴 4만9407.66, S&P 500지수는 0.54% 상승한 6976.44, 나스닥 지수는 0.56% 오른 2만3592.11을 기록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이사의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투자자들이 탐색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량주 위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모두 워시의 매파적 성향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지만 강도는 높지 않았고, 워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비둘기파적 면모도 드러낸 만큼 증시도 적극적으로 ‘워시 트레이드’는 하지 않으면서 종목별로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유가 급락현지시간 2일 뉴욕 유가는 급락해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장 대비 4.7% 떨어진 배럴당 62.1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앞서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와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이란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 기점으로 날씨가 풀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원유 수요 약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에 50→18%…트럼프식 '고무줄 관세'트럼프 대통령은 또 현지시간 2일 인도가 그간 미국 측이 요구해온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18%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즉시 발효되는 무역 합의에 동의했다.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인도
재택근무하며 법인카드로 매일 점심식사 한도인 2만원을 채워 결제한 직원의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이 친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결제한 것은 과한 처사란 평이 많았지만, 규정상 허용되는 범주라면 크게 문제 될 소지가 없지 않느냐는 반론도 나왔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냐고 의견을 구하면서 이 같은 사연을 올렸다.그는 “점심 법인카드로 먹을 수 있는데 1일 2만원 내에서 먹으라길래 집 근처에 있는 친언니 카페에서 매일 2만원씩 긁었다(재택근무 중). 회계팀 전화 와서 혼내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썼다. 이어 “(회계팀이) 매일 같은 곳에서 2만원 꽉 채워서 긁는 사람 처음 봤다고 이제 법카로 안 주고 식대로 주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매일 똑같은 곳에서 최대 한도까지 결제한 것은 부자연스러워 회사에서 문제 삼을 만하다는 댓글이 여럿 달리자 “회사에서 말한 조건은 ‘1일 2만원 내, 업무시간 내, 식비로 사용할 것’이었고 난 위반한 게 없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진짜 돈을 내고 밥을 먹은 것이다. 나 때문에 딱 2만원짜리 메뉴도 만들었는데 밥 먹은 가게가 친언니 가게였을 뿐”이라며 “2만원까지 식사 된다고 해서 친언니 카페에서 2만원짜리 밥 매일 먹은 게 잘못이냐”고 반문했다.회사의 배려를 이용해 사실상 친언니에게 사적 이득을 취하게 해준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자 그는 “회사에서 그 정도는 써도 되니까 쓰라고 한 줄 알았다. 그런데 마치 제가 잘못한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공식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9일 종료되는 것은 지난해 이미 정해진 일”이라고 확인한 뒤 “올해 5월9일까지 계약한 것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유예해 주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해보겠다”고 언급했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매도할 수 있는 시한을 100일가량 주겠다는 것이어서 상황을 지켜보던 다주택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 서울의 경우 10·15 대책 이후 초강력 대출 규제 탓에 거래가 급감한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시간이 촉박하다는 반응도 흘러나온다.게다가 양도세 중과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떨어진 급매물을 기대하고 매수 대기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 당분간 매매 자체가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서울 송파구 한 공인중개사는 “집값이 계속 오르니 안 팔고 버티던 다주택자들은 급하게 됐다. 토허구역이라 임차인 임대기간이 남아 있으면 당장 집을 팔 수도 없다”고 말했다. 강동구 소재 또 다른 중개사는 “당장 집을 내놔도 5월9일까지 잔금 처리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양도세 중과 유예) 일몰을 불과 100일 정도 앞두고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은 무책임하단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실제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강남 고가 재건축 단지에서도 직전 실거래가 대비 수억원씩 떨어진 급매가 등장했다. 강남구 소재 공인중개사는 “일부 다주택자나 은퇴자들은 종전 최고가 대비 6억~7억원 정도 싸게 매물을 내놨다. (이번 조치로) 매물이 늘어나면 추가로 더 빠질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편법 상속·증여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세청이 조사에 착수한다. 일단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지만 탈세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별도 세무조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실태조사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자산 규모·부동산 비중·매출액 등을 고려한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조사 대상으로 기업상속공제의 허점을 악용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절세 수단’으로 알려져 왔다. 가령 서울 근교 300억원 상당 토지를 외동자식에게 상속하면 약 136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되지만, 이 토지에 공제 대상인 제과점업에 속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개업해 10년간 운영하다 상속한 뒤 자녀가 5년 이상 계속 운영하면 ‘가업상속공제’가 적용돼 상속세를 한 푼도 안 낸다.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해당 제도의 편법 활용을 지적하며 대응책에 대해 묻기도 했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가업상속공제 대상이 아님에도 업종의 ‘위장 운영’ 여부를 조사한다. 베이커리 카페로 사업자 등록을 했지만 실제로는 음료 매출 비중이 높아 공제 대상이 아닌 커피전문점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한다.또 베이커리 카페 토지 안에 부부가 거주하는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다면 공제 대상인 가업상속재산으로 볼 수 없다.법인 형태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엔 지분율과 대표이사 경영 여부 등 실제 사업주를 확인한다. 가업상속공제뿐 아니라 가업승계 증여세 공
◆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카드…증시 흔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반대하는 유럽 8개국 상대로 ‘그린란드 관세’를 예고하자 금융시장에서 ‘셀 아메리카’(미국자산 매도) 우려가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모두 1% 안팎 약세를 보였고, 달러화 가치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럽 동맹국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한 무역전쟁 재연 우려가 반영된 겁니다. 단 현재 미국 자본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대체재도 마땅치 않아 그린란드 관세를 계기로 심각한 ‘셀 아메리카’ 흐름이 나타날지는 불분명하단 평가입니다.◆ 무역전쟁 우려에 유럽증시 급락미국과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럽 증시는 얼어붙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유럽 우량주를 모은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1.72% 떨어진 5925.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는 1.33%, 프랑스 CAC40도 1.78% 하락했고 그린란드 갈등의 직접 당사국인 덴마크 대표지수 OMXC는 2.73% 급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 랠리 중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기로 하면서 기세가 꺾였습니다.◆ 무역전쟁 '전운' 속 다보스포럼 개막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 현지시간 19일 개막했습니다. 130여개국에서 국가 수반급 65명을 포함해 정치인과 기업인, 국제기구 대표 등
◆ "베네수엘라 유전 열렸다"…뉴욕증시 강세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체포돼 압송되면서 미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 유전에 재진출하는 길이 열리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4만8977.18, S&P 500지수도 0.64% 상승한 6902.05, 나스닥 지수 역시 0.69% 뛴 2만3395.82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수혜주 찾기’ 속에 전통 산업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됐으며 다우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두로 축출에 유가 급등…불확실성 증폭마두로 대통령 ‘축출’ 여파로 뉴욕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현지시간 5일 전장 대비 1.74% 뛴 배럴당 58.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 재건에 미국이 관여할 것이라며 미국 정유사들의 투자 방침을 밝혔으나, 시장은 단기적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하루 산유량은 약 100만배럴로 전세계 공급의 1%도 되지 않는데, 이를 하루 400만배럴 수준까지 늘리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에 대한 제재가 여전히 유지되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마두로, 美법원서 무죄 주장…"납치당해"현지시간 5일 뉴욕 법원에 출석한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밀매 공모 등 4개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난 여전히 대통령”이라면서 자신이 결백하며 납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아들 차두리 화성FC(K리그2) 감독이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건물이 대수선 공사 중으로, 건물에 입점해 있던 ‘한남동 핫플레이스’ 앤트러사이트 매장을 내보내고 대신 러닝화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 전 감독 부자가 2004년 매입해 지분 50%씩 보유한 한남동 이태원로 대로변 건물이 지난해 10월부터 대수선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건물은 대지 33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1975년 준공됐다. 단차가 심해 대로변인 앞쪽에서 보면 3층짜리로 보이기도 한다. 공사 건축주가 ‘차범근 외 1인’으로 명시됐다.2015년 감성 카페로 유명한 앤트러사이트 카페를 입점시켜 일대 상권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 한남동 주민은 “간판도 없고 노후된 건물 외벽인데 오히려 빈티지 감성의 힙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며 “날씨 좋을 때는 매장 밖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어 지나다니다가 돌아보게 되는 카페”라고 귀띔했다.하지만 지난해 8월 임대차계약 종료에 따라 앤트러사이트 매장은 영업을 종료했다. 대신 이 자리에는 러닝 붐으로 핫한 해외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과 새로 계약해 올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대수선 공사 기간은 다음달까지다.온러닝은 지난해 11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국내 1호 단독 매장을 열었다.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며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기능성 러닝화 전문 브랜드다.차 전 감독 부자가 보유한 해당 건물은 매도시 300억원 훌쩍 넘는 차익을 볼 것으로 평가된다. 매수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뜻하는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중장년 이상 이용자들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왕년의 축구 스타 고정운(사진)이 화제가 됐다.고정운은 과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윙어(측면 공격수)였다. 특유의 체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상대 진영을 돌파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라 ‘적토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새해가 붉은 말의 해여서 자연스레 ‘적토마 고정운’을 떠올리는 중장년층이 추억의 이름을 입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MZ(밀레니얼+Z) 세대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으나 1980~1990년대 프로축구와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벼 40대 이상 축구 팬이라면 추억에 빠질 만한 ‘라떼(나 때) 스타’인 셈.고정운은 1966년생 붉은 말띠인 데다 현역 시절 소속팀인 일화 천마(현 성남FC)의 구단명에도 말(馬)이 들어가는 등 유독 말과 인연이 깊었다. 올 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회자되는 1994년 미국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현재 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김포 FC 감독으로, 지난해 8월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며 K리그 ‘이달의 감독’에 뽑히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고강도 대출 및 거래 규제가 골자인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지역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강북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미 강도 높은 규제로 묶여왔던 강남은 신규 대책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덜해 “오히려 속으로 웃을 것”이라던 당시 일각의 전망이 어느정도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서울 주택 매매량은 7570건으로, 직전월 거래량(같은해 10월 1만5531건)보다 51.3% 줄었다. 10·15 대책 여파로 당장 거래량이 반토막 난 것이다.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삼중 규제’로 묶인 후폭풍이다.수치를 좀 더 뜯어보면 이 기간 강북 지역 거래량이 57.8% 급감했다(8155건→3445건).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강동구는 같은 기간 감소폭이 12.5%에 그쳤다(2559건→2239건). 거래 감소폭만 따지면 강남에 비해 강북이 4배 이상 웃돌았다. 강북이 받은 규제 충격이 훨씬 컸다는 얘기다.강남 3구는 10·15 대책 이전에도 이미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대책 발표로 크게 달라진 게 없었던 셈이다. 반면 새롭게 규제 대상으로 포함된 강북 지역은 ‘거래 절벽’에 직면한 것이다.대출의 경우 기존에는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는데 10·15 대책을 통해 △15억원 이하 주택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주택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 2억원으로 세분화해 대출 한도를 축소했다.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이 이 같은 대출 규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쳤지만, 강남권은 현금 동원력을 확보한 수요가 상당해 기대했던 만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쿠팡을 염두에 둔 듯, 신년사에서 “대형 유통 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 체계를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그러면서 ‘이용자 보호 중심’의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금융보안 강화와 디지털 자산 이용자 보호가 중요하다”며 “금융권 IT(정보기술)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통해 해킹·정보 유출 등 중대 사고 발생시 즉각적 검사·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쿠팡은 전자금융업자 등으로는 분류되지 않아 금융당국 감독 대상은 아니다. 이에 따라 향후 소관 부처 등과 협의해 금융당국도 조사 및 감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짐작된다. 시각에 따라 월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될 만한 발언인 셈이다.그는 또 “올해 우리 경제는 작년 초반의 혼란과 침체를 뒤로하고 점차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엔 이르다”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과 해외 주식에 집중된 유동성을 기업으로 유도해야 한다”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나아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일 새해를 맞아 “시민의 불편함과 맞서고, 말보다 실천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정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2026년, 변함없이 늘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제하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현역 3선 구청장인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란 공개 칭찬을 받는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정 구청장은 “계엄 정국과 탄핵, 새 정부 출범까지 일상의 갈림길마다 분명한 방향을 만들어낸 것은 시민의 힘이었다”면서 “병오년(새해)은 지치지 않는 힘과 열정으로 내달리는 ‘붉은 말’의 해다. 주저하기보다 도전하고, 물러서기보다 길을 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새해의 출발선에서 다시 약속드린다. 어떤 자리, 어떤 역할에 있더라도 늘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성동구민들에게 보낸 새해 인사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그동안 마음속에만 품어두었던 꿈과 소망이 있다면 올해는 한 번쯤 용기를 내 보셔도 좋겠다”며 “망설임을 지나 한 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새로운 길은 시작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 구청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현 시장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당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체급을 키워 차기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시된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가수 션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지난해 연간 억대 수익을 냈다고 공개한 뒤 이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작년 유튜브 수익 전액 기부합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션은 2025년을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는 세계 7대 마라톤을 완주한 것이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달린 한 해였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정말 열심히 ‘션과 함께’ 채널을 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5년차인데 올해는 정말 열심히 했고 그만큼 성과도 꽤 좋았던 것 같다”며 “저는 지난 3년 반 동안은 (유튜브 채널) 수익이 거의 없었다. 올해는 가능할 것 같아서 2025년 연말 정산을 해보려 한다”고 했다.‘션과 함께’ 연간 총 조회수를 확인한 결과 약 8130만회, 이를 토대로 한 수익은 7만8700달러가량으로 집계됐다. 1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션은 “(유튜브 채널) 연말 정산할 때 1억 정도 기부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올 한 해 여러분들 덕분에 1억을 벌었다고 하니 1억을 기부하겠다”며 제작진에게 동의를 구한 뒤 고려인 학교 설립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꾸준한 기부 및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션은 1월1일 0시를 기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도 참여했다. 그는 “2026년은 말의 해다. 말이 잘하는 건 달리는 것”이라며 “2026년에도 저와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잘 달려보자”라고 덧붙였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사진)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지난해 4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올해 있을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경기력으로 국민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새해 지속적 개혁으로 국민과 축구팬 신뢰를 회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대한축구협회가 국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발표했던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의 3대 혁신안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월드컵, 아시안게임, 여자 아시안컵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각급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뒤 특히 관심이 모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16강 진출 이상)을 거둘 수 있게 힘 쏟겠다고 덧붙였다.또한 6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완공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만들고 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고, 2031년2035년 아시안컵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고된 ‘붉은 말의 해’인 올 한해, 대한축구협회는 맹렬히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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