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 양평에 '휴먼빌 브랜드 타운'
중견 건설사인 일신건영이 경기 양평군에서 2000가구에 가까운 ‘휴먼빌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일신건영은 이달 양평군 양평읍 창대2지구에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투시도)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창대리 529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 동, 420가구(전용면적 74~84㎡)로 이뤄진다. 창대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근 공흥·양근지구와 함께 양평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달 함께 분양하는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248가구) 및 이미 공급한 ‘양평 휴먼빌 1~3차’(1141가구)와 더불어 18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양평은 비규제 지역이어서 전매 제한이 6개월로 짧고 대출도 비교적 쉽다. 단지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매력이다. 교통 여건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경의중앙선 양평역 및 KTX 양평역을 차량으로 5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 만에 갈 수 있다. 양평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2022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예비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단지 인근에 양평동초,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가 있다.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는 양평생활체육공원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이 많고 녹지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9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준공은 2023년 3월로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양평에서 탁 트인 남한강을 볼 수 있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