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추진중인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남광로얄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의 12개동, 77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2023년 3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461억원이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부지는 인천 도심지에 있다. 시청·법원 등 관공서는 물론 신기시장·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을 이용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문학IC와 도화IC를 이용할 수 있다. 북측에 인접한 주안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