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핫플레이스 초역세권 상가, 43개 점포 임차인 선착순 모집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효성해링턴타워’ 상업시설(조감도)이 준공을 앞두고 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효성해링턴타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의 43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다. 아파트 614가구, 도시형 원룸 299실 등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상가는 지상 1~2층을 차지한다. 이번에 임차인을 모집하는 상가는 지상 1층 35호실과 2층 8호실 등 43호실이다.

상가는 건물 내에 913가구의 자체 수요가 있는 데다 초역세권 입지가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합정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한다. 합정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창업자는 물론 상가 투자자들까지 주목하는 지역이다. 합정역을 방문해보면 주중과 주말 가리지 않고 많은 유동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 홍익대, 연세대 등 유명 대학교가 몰려 있고 핫플레이스 상권인 홍대입구역과도 연결됐기 때문이다.

합정역에는 메세나폴리스, 딜라이트 스퀘어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과 공연장 등이 있다. 자체적인 외부인구 유입도 활발한 편이다. K팝과 한류 등에 매료된 외국인의 방문도 많은 지역이다. 이처럼 합정역은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합정역은 하루 승하차 이용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환승역이다. 버스 이용객도 많다. 합정역 주변엔 약 100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양화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고양, 김포 방향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월드컵대교를 비롯해 서울 서북지역과 서남부지역을 관통하는 서부선 경전철 공사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상가는 생활 관련이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일부 공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중앙광장, 선큰광장, 공연장,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권강수 상가의신 대표는 “젊은 층이 몰려 있는 핫플레이스에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으로 유동인구가 상가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차인이라면 신축 상가인 만큼 무권리로 입점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다. 상가 홍보관은 마포구 서교동 395의 170에 마련됐다. 준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

문의 : 1577-757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