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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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경남아너스빌2차 아파트 전용면적 70㎡가 반년 사이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서울 도심과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 2·9호선 더블역세권에 매수희망자가 몰리며 호가는 거래가격보다 1억5000만원 이상 더 올라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남아너스빌2차의 전용 70㎡가 5억70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1월 4억7800만원(6층)이었다. 반년 사이 1억원이 올랐다. 현재 호가는 6억6000만원~7억20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전용 59㎡는 지난달 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양평동 S공인은 “1개동 짜리 아파트라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면서 “하지만 지하철이 가깝고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2000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198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도보로 5분, 2호선 당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가까워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