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거리뷰)



인천 부평구 부개동 ‘대동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 바로 앞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다. 부평과 부천의 중간에 있는 아파트다.

1991년 686가구가 입주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한 가지다. 1990년대 초반 아파트로는 드물게 주차대수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가구당 1.59대를 주차할 수 있다.

교통에 강점이 있다. 지하철을 통해 서울역과 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단지는 물론 부평과 부천 등 인근 지역 이동이 쉽다. 자동차로는 부개사거리에서 송내나들목(IC)을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를 끼고 있다. 동쪽으론 원천공원이 있고 북쪽으로 도보 15분 거리엔 넓은 상동호수공원이 있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부개서초는 인근 신축 단지를 끼고 500m 거리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인 부평역 인근엔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변에 먹자골목 등 상가가 많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있다.

시세는 2억원 중후반 대다. 전용 84㎡는 지난달 2억5150만원에 실거래됐다. 올해 들어선 줄곧 2억8000만~2억8500만원 선에 거래가격이 움직였다.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호가는 3억원 정도다. 전세가격은 2억1000만~2억5000만원 선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