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수입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올해 말까지 한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최근 인플레이션 동향 점검 및 대응' 안건을 논의했다.

그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2분기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품목별·분야별 안정수단을 적극 활용해 선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원자재 가격 안정 방안으로 수입곡물 긴급할당관세 0% 적용 계획을 언급하고 "국제곡물 신속통관을 위해 선상검체 채취 허용 등 수입절차를 개선하고 비철금속 비축물량도 1∼3% 할인 방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계란 1500만개를 추가 수입하고 양파·대파 등은 조기 출하를 독려할 것"이라며 "한파 피해가 발생한 배추는 비축물량 30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2분기 경제운용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글로벌 인플레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내적으로는 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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