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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차은지 기자
    차은지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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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금감원 "대형비상장사, '지배주주등의 소유주식 현황' 제출해야"

    금융감독원은 대형비상장회사가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을 증선위에 제출해야한다고 26일 밝혔다.금감원은 대형비상장회사 약 1190사의 주기적 지정 산정을 위한 소유주식 현황자료 제출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대상회사가 원활히 신고하도록 주요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특히 올해는 대형비상장회사 판단기준이 자산 1000억원에서 자산 5000억원 등으로 변경돼 대상회사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금감원은 변경된 기준을 확인하여 자료제출 누락에 따른 임원해임권고, 증권발행제한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대형비상장사는 소유·경영 분리여부 관련 자료를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자료 미제출 등의 경우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주식소유현황을 제출한 대형비상장사가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에 해당하면 9월 14일까지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도 제출해야 한다.금감원은 "대형비상장회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것"이라며 "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상담/문의에도 신속히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6 12:00
  • 이복현 금감원장, 신한은행 전격 방문…"상생금융 격려 위해"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은행의 상생금융 및 자영업자 지원노력 격려를 위해 시중은행 현장방문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 가계대출 차주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 등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자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후 이 원장은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은행의 자영업자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이 원장은 "자영업자는 국내 취업자의 1/5을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데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저금리 대환 확대 등 정부의 지원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지원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또한 '금융애로 상담센터'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방침이다.이 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은행도 고객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자율적인 상생 방안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으로

    2023.03.24 15:00
  • 수산인더스트리, 지난해 영업익 506억…"원자력 사업 성장 기대"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 실적이 매출 3035억3900만원, 영업이익 505억9300만원, 영업이익률 16.6%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성장과 해외 사업 진출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됐다"며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정비시장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쌓아온 레퍼런스 및 다양한 정비 기술력을 토대로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신규원전건설 및 수명진단, 중소형 원자로 시장의 국내외 개방, 탈원전 정책 폐지 등 원자력 발전 강화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원자력 주 설비 정비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민간 정비업체로서 수산인더스트리와 원전 운전제어시스템(MMIS) 원천기술과 납품실적을 보유중인 종속사를 통한 전방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특히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엑빈 발전소 6호기 계획예방정비 수행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엑빈 발전소는 회사가 해외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온 노후발전소 개선 프로젝트로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엑빈 발전소 2호기 계획예방정비 작업 수행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엑빈 발전소 전 호기에 대한 경상 및 계획예방정비 수주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UAE BNPP(Barakah Nuclear Power Plant) 1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성공적 수행을 시작으로 현재 BNPP 2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2023.03.24 14:22
  • 신성이엔지, 제44기 주주총회 개최…안윤수 대표 재선임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윤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24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 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 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역시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 상법 제460조에 따르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해서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약 1113억원으로 자본 항목 내 자본준비금(기타불입자본) 183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 가능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된 만큼 올해 경영성과를 냄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본사 이전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이 승인됐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30일 과천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 본점 이전 결정 역시 처리됐다.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은 물론 연구소 확장·설비 확충 등을 통해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사옥 위치는 과천

    2023.03.24 14:16
  • NH투자증권,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제공

    NH투자증권은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시 2024년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높아지는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편의성을 위해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간편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즉시 일본 실시간 시세를 내년 1월까지 장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중락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고객님들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일본 주식 시세 무료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 24시간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해 언제든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홍콩 증시에 상장한 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50% 또는 100%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차등 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4 13:46
  • NH證,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

    NH투자증권은 국내외 자연기반 탄소배출권 사업 선도 기업인 SK임업과 '글로벌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금융팀을 신설하고 지난 1월 증권사 최초로 바이오차 기반 자발적 배출권사업에 투자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투자와 자발적 및 규제 탄소시장거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임업이 동티모르에서 추진중인 △고효율 쿡스토브(cook Stove) 및 물 정수기 보급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대익 SK임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의 자금과 역량 투자를 바탕으로 SK임업은 신뢰도 높은 탄소감축사업을 확대하고 NH투자증권과 함께 자발적 탄소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미래 탄소시장의 화두는 국제협력과 상생인 만큼 우리나라 NDC를 달성하기 위해선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해외 여러 나라의 탄소감축 니즈와 매칭한 선진적인 탄소감축사업 모델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개발도상국의 생태와 산림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임업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4 09:49
  • "그래도 믿을 건 중국 뿐?"…부진한 의류株, 돌파구 있나

    지난해 보복성 소비 행태와 국내외 리오프닝 수혜를 입었던 의류업체들의 올해 실적이 하향 안정세로 진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의류 시장은 규모에 비해 아직 성장 여력이 크고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 또한 늘고 있어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F&F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21%) 하락한 13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의류업체인 휠라홀딩스도 전 거래일보다 400원(1.1%) 내린 3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달 들어서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8.64%, 12.25% 하락했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내수 패션 소비가 둔화된 탓으로 올해 1~2월 매출 성장률이 강도 높은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캐주얼군에서 고성장해 왔던 일부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신학기 및 리오프닝 수요로 1분기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한자리 중반에서 후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이외 브랜드사들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낮은 한자리 성장에 그치는 것으로 보인다.패션 브랜드사들은 2021~2022년 보복성 소비 행태와 국내외 리오프닝 수혜를 온전히 입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내수 패션 업황이 부진하다기 보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정상적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사들이 살 길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불황에도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성비 혹은 가심비 브랜드가 되든, 해외 시장 개척으로 또 다른 매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관

    2023.03.24 09:23
  • "롯데케미칼, 하반기 본업 회복 예상에 목표가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본업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했다.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25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증설 속에서 올해 화학시황도 그리 녹록치는 않겠으나 중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최악의 바닥에서는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손실은 193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확대됐던 적자규모 자체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에탄 가격 안정화 효과가 온기 반영돼 약 1년만의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약 11년 만에 최고점에 달했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프라이즈에 이어 1~2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중국 경제활동지수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 수요와 관련된 긍정적 시그널들이 지속적으로 출현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전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당순자산비율(PBR) 0.48배 수준인 현 레벨에서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4 08:14
  • 나라셀라, 증권신고서 제출…와인 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추진

    나라셀라는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된 나라셀라는 120여 개 브랜드, 1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가진 와인 수입유통사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해 '국민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잘 알려져 있다.나라셀라가 유통하는 와인 포트폴리오는 구대륙(유럽)과 신대륙(아메리카)을 아우른다. 가격이 합리적인 데일리 와인에서 한정 수량만 제조되어 희소가치가 높은 컬트 와인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각 와인들은 모두 나라셀라에서 자체 시행하는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와인들이다. 나라셀라의 핵심 경쟁력은 △C 레벨의 밀착 마케팅(주요 와이너리는 CEO 차원에서 관리) △가격 일원화 정책을 통한 와인의 가치 고수 △상호 합의된 프로모션으로 와인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을 통한 독보적인 브랜딩 능력 △와인에 특화된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센터 운용 △자체적으로 조성한 와인 문화 복합공간 등이다나라셀라는 CEO가 직접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때문에 와이너리와 강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와인 브랜드의 가치 존중을 전제로 사업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각 와이너리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지 모니터링에서도 나라셀라는 언제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와인은 제품 특성상 빛과 온도 등 외부요인에 예민하기 때문에 적정 온도 유지 등 최적화된 보관 환경 확보 및 배송 역량이 중요하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된 나라셀라의 물류센터는 와인 품질 유지에 필요한 모

    2023.03.23 21:35
  •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코스닥은 ↓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흔들렸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31%) 상승한 2424.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3억원, 216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132억원 매도 우위였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 금리인상 발표와 당분간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으나 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라는 전망도 부각되며 승 전환했다"며 "반도체, 2차전지주가 강세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이 1% 넘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도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기아 등은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15%) 내린 812.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으로 출발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1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3억원, 639억원 매수 우위였다.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도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10%대 주가가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8% 넘게 주가가 올랐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4원 내린 1278.3원

    2023.03.23 15:37
  • 마이크로원, 산자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7개 분야 23개사가 지정됐다. 으뜸기업 선정에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전략기술 수준과 최근 5년 수출 비중, 향후 성장전략 등의 기준이 적용됐다. 마이크로원은 ‘부직포 소재 제조 기술’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기계·금속 분야 으뜸기업에 선정됐다.으뜸기업에게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사업 전 주기에 걸쳐 범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연구개발(R&D)분야에서 연간 최대 50억 원의 정부 출연금이 제공되며 제품 시험을 위해 339곳의 공공기관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부장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인수합병(M&A) 및 설비 투자를 우선 지원받게 되며 ‘규제 하이패스 제도’를 통해 신속한 규제 개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이사는 "으뜸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내외 대기환경 분야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필터 소재 및 부품(모듈), 장비(환경설비 및 소각로설비)로 연결되는 솔루션 구축을 통해 종합 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06년 설립된 마이크로원은 PTFE 멤브레인(불소수지코팅막)과 PTFE 부직포 복합화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최근 키움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

    2023.03.23 14:55
  • NHN, 자사주 108만주 소각 결정[주목 e공시]

    엔에이치엔(NHN)은 자사주 108만51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소각예정금액은 470억359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4:15
  •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장중 상승 전환…코스닥도 1%대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23일 오후 2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11%) 오른 2419.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19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29억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SDI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기아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04%) 오른 821.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으로 출발했다.개인은 19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81억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이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각각 8%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HLB,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등도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 내린 128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는 Fed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을 박자 하락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5%, 1.6% 밀렸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

    2023.03.23 14:08
  • NH투자증권, 홍은주·박민표 사외이사 재선임[주목 e공시]

    NH투자증권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 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은주, 박민표 사외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하고 문연우 비상임이사와 서정원 사외이사를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또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 총 배당액은 2458억원으로 결의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3:22
  • 작년 보험사기 적발금액 1조 넘었다…전년비 14.7%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과 적발인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 적발인원은 10만2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5.2% 증가한 수치다.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원(61.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허위사고 1914억원(17.7%), 고의사고 1553억원(14.4%) 순으로 나타났다.사고내용 조작 유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진단서 위변조,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유형이 전년(1835억원) 대비 633억원 증가했다.연령별로는 50대의 적발 비중(24%)이 가장 높았고 최근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 비중이 2021년 19.8%에서 지난해 22.2%로 크게 늘었다. 반면 최근 증가하던 10대, 20대의 비중은 21%에서 17.3%로 줄었다.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경찰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업무관행 개선, 예방 교육,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2:00
  • 엠투엔, 신한전기 흡수합병 이사회 승인[주목 e공시]

    엠투엔은 신한전기와의 소규모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반대의사 표시가 20%에 미달해 이사회에서 승인을 결의했다고 23일 공시했다.합병비율은 엠투엔 1대 신한전기 0이며 합병기일은 다음달 28일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1:02
  • 금호전기, 7회차 CB 전환가액 하향조정[주목 e공시]

    금호전기는 시가하락에 따라 제7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940원에서 905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전환가능 주식수는 212만7659주에서 220만9944주로 조정된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0:30
  • NH투자증권, 2023 프리미어 블루 CEO 포럼 개강

    NH투자증권은 2023년도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 CEO 포럼’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미어 블루 CEO 포럼 개강식은 2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최고경영자(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개강 축사를 맡았다. 프리미어 블루 CEO의 개강식에서는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시대의 투자와 직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매월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기업 의사결정에 필요한 경제, 금융 트렌드뿐 아니라 리더를 위한 인문교양 강좌와 일상생활 속 교양 강의를 통해 다양한 경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체 특강은 7개월 과정이며 회차마다 3부 강의로 진행된다. 1부는 월간 투자전략을 통해 CEO에게 필요한 다양한 경제, 금융 트렌드를 전달해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2부 강의는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의를 시작으로 CEO의 재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3부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이승재 문화칼럼니스트 등 유수의 강사진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기를 맞이한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CEO 포럼은 전년보다 더 많은 80개 기업의 CEO 고객이 참여한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CEO 포럼만의 특징인 고객 참여형 오프닝 행사와 부부가 함께 참석 가능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객 간의 인적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를 찾아주시는 CEO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금융을 넘어선 색다른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럼을 준비했다"며 "찾고 싶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2023.03.23 10:15
  • 금양,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에 주가 '훨훨'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금양이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59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600원(18.83%)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오는 6월 예정된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에서 금양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유럽의 핵심광물원재료법(CRMA)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금양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원통형 이차전지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10:00
  • 클리노믹스, 맞춤형 암백신 기술 개발 소식에 '상승'

    게놈기반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클리노믹스가 암백신 치료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41분 기준 클리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20원(25.36%) 오른 94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클리노믹스는 자회사 제로믹스 '맞춤형 암백신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총 7개의 특허로 이루어진 이 기술은 기존 기술대비 약 30% 이상 높은 면역반응 정확도를 가졌다. 흑색종, 폐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으로 이뤄진 평가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현존 기술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2021년 설립된 제로믹스는 항암·항노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클리노믹스의 질병치료제 개발사업 진출을 위한 첫 단계 회사다. 제로믹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초대용량의 생물학 데이터를 분석하는 생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 전문회사로 암치료제의 효과를 좌우하는 신생항원을 초고정밀도로 예측하는 ‘NeoPro-Onco’ 기술을 개발해왔다. 흑색종과 폐암으로 이뤄진 평가 데이터를 대상으로 임상 및 의료현장에서 중요한 면역원성 양성예측도를 평가한 결과, 제로믹스 기술은 상위 10개 및 상위 20개 양성예측도에서 기존 기술대비 각각 50%, 33.3%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상위 10개의 예측 결과중 9개(90%), 상위 20개의 예측 결과중 16개(80%)에 달하는 높은 면역원성 정확도를 확보한 것이다.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으로 이뤄진 평가 데이터에서도 기존 기술대비 각각 33.3%, 25% 더 높은 정확도를 확보함으로써, 제로믹스의 기술이 다수의 암종에서 모두 가장 높은 양성예측도를 보임을 확인했다.면역항암제가 보편화 되는 추세에 맞춰

    2023.03.23 09:42
  • 이수화학, 에코프로비엠 시제품 공급 소식에 '급등'

     이수화학이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29분 기준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600원(14.32%)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수화학은 테스트 과정에서 만들어진 황화리튬 시제품을 국내 주요 고체 전해질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물량은 전량 에코프로비엠의 파일럿(시험생산) 라인에 투입해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 과정 이후 본격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시제품 공급은 실험실 테스트 규모를 넘어 파일럿 테스트 가능 수준으로 공급했다는 점에서 황화리튬 양산 가능성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달부터 솔리드파워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사 테스트가 완료될 시 본격적인 수출 계약도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9:30
  • 초록뱀이앤엠,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주가 ↑

    초록뱀이앤엠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초록뱀이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5.52%) 오른 306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초록뱀이앤엠의 소속부가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바뀐다고 밝힌 바 있다.거래소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된 만큼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설명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9:22
  • 코스피, 파월 발언 여파에 '흔들'…코스닥도 하락세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는 Fed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발언에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55%) 하락한 2403.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12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은 1%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16%) 내린 812.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으로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24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15억원 매수 우위다.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원 내린 12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는 Fed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을 박자 하락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5%, 1.6% 밀렸다.Fed는 이날 공개한 새 점도표를 통해 추가 금리인상이 한 번밖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파월 의장은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침체 우려 속에

    2023.03.23 09:16
  • "LG이노텍,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전망에 목표가 ↓"-NH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교체 수요 둔화로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하향했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에 많은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돼 최근 구모델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며 "상반기까지는 수요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하지만 하반기 교체 수요 확대에 힘입은 출하량 증가와 폴디드 줌/화소 상향에 따른 판가 인상을 통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246억원으로 예상된다.하반기 역대 최고 실적 및 확장현실(XR) 모멘텀 고려 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부진한 상반기 실적에도 최근 주가 하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하반기 북미업체의 신제품 판매가 교체수요 및 다양한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물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맞물려 역대 최대 하반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으로 2023년 하반기 기다렸던 XR 신제품 출시 가능성도 높아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8:29
  • 제넨바이오, 5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주목 e공시]

    제넨바이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신주 수는  372만3008주, 신주 발행가액은 1343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제이와이씨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8:03
  •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대표이사 선임[주목 e공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윌리엄 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7:55
  • "SK이노베이션, 헝가리·미국 배터리 플랜트 가동률 개선"-IBK

    IBK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작년 증설한 헝가리, 미국 배터리 플랜트 수율과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6000원을 모두 유지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작년 고객사 모듈 문제로 인한 헝가리 플랜트의 저조한 수율은 현재 80%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미국 플랜트는 F-150 배터리 이슈로 단기적으로 생산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 정상 가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신차 출시 확대 및 수율, 가동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를 고려 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동사는 IRA 적용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4조원의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4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윤활기유가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고 파라자일렌(PX)/벤젠 등 방향족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으나 유가 하락으로 정유부문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 생산차질, 성과급 지급과 비수기 영향으로 배터리부문의 적자 확대가 예상되고 분리막 종속회사도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적자 지속 등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인한 휘발유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정기보수 확대로 PX/벤젠 등 동사 화학 방향족부문의 실적 개선이 완연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3.03.23 07:53
  • "5월 FOMC 전까지 코스피 2300~2500선 박스권 장세 지속"-현대차

    현대차증권은 5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코스피는 2300~2500선 사이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간밤 3월 FOMC 회의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은 만장일치 결정으로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로 상승했다.3월 성명서를 통해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기존 '지속적인 금리 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다질 필요'라는 문구가 삽입된 것이다. 다만 월 950억달러 규모로 단행하는 양적긴축(QT)을 이어가겠다는 의견을 유지했다.제롬 파월 Fed 의장은 단기적으로는 금융 시장 안정, 중기적으로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당장 금리를 일시적으로 동결할 정도의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기에 연내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해 상승세를 지속했던 미국 증시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Fed는 이번 은행 시스템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선택지는 보다 좁아진 상황"이라며 "신용경색 리스크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Fed의 유연한 정책적인 기조 전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서히 둔화되는 경기 구간 내에서는 대형주의 방어력이 높을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과거 금리 충격이 여파가 지나간 자리는 살아남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판가름하기 명확했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향후 규모의 경제 지위를 누릴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로봇,헬스케어 산업 내

    2023.03.23 07:23
  • 금감원 "보험산업, 혁신 성장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적극 추진"

    금융감독원이 올 한해 동안 보험산업의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22일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및 생명·손해보험협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경기 불황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IFRS17 및 K-ICS 등 신건전성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금감원은 대체투자 평가 정교화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됨에 따라 금감원은 모집제도 개선, 보험금 지급 공시 강화를 통한 소비자 알권리 보장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차 부원장보는 단기적 이익에 매몰되기보다는 완전 판매 및 공정한 보험 지급을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아울러 급속한 디지털화와 4차 산업의 상용화 등 변화의 물결이 보험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보험산업에서의 혁신과 도전이 필수요건임을 강조하면서 비대면을 통한 업무 범위 확대 추진 등을 비롯해 보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금감원의 2023년도 보험 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업무계획 관련 질의 및 이에 대한 답변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아울러 조영현 보험연구원 실장을 초청해 보험산업의 경영환경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전문적인

    2023.03.22 14:00
  • 상호금융 작년 순익 3.1조 전년비 14%↑…"이자이익 증가"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3조1256억원으로 전년(2조7413억원) 대비 3843억원(14%) 증가했다.업권별 순이익은 농협(2조2959억원, +3175억원), 신협(5706억원, +579억원), 수협(1673억원, +86억원), 산림(918억원, +3억원)으로 상호금융권 전부 전년보다 늘었다.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6조20억원으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4조471억원)보다 1조9549억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늘면서 2조8763억원 적자로 전년(1조3058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6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631조1000억원) 보다 56조4000억원(8.9%) 증가했다. 농협(1118개)·신협(870개)·산림(140개)·수협(90개) 등 총 2213개 조합의 평균자산은 3107억원으로 전년 말(2843억원) 대비 264억원(9.3%) 늘었다.총여신은 49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453조9000억원)보다 44조4000억원(9.8%) 늘었고 총수신은 588조5000원으로 전년 말(539조원)과 비교해 49조5000억원(9.2%) 증가했다.지난해 말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1.54%) 대비 0.35%p(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년 말 대비 0.09%p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2.23%로 0.47%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로 전년 말보다 0.23%p 올랐다.대손충당금은 12조4978억원으로 전년말(10조6766억원)보다 1조8212억원(17%) 증가했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전년 말(8.31%) 대비 0.05%p 하락했다. 금감원은 "여신증가 및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상호금융권 총자산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

    2023.03.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