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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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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아소 전 일본 총리, 트럼프와 회담 예정…재선 대비 관계구축"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으로 법원에 출석하게 돼 두 사람의 회담은 그 이후 열릴 예정이다.이번 회동은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승리해 재선될 경우를 대비해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아소 전 총리는 지난 1월에도 뉴욕을 찾는 등 물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공화당 경선 일정 때문에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달 미국을 국빈 방문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일본 정부 주요 인사가 직접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아소 전 총리가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전 총리는 2016년 11월 대통령 취임이 정해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면담하면서 밀월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6:23
  • 10년간 다른 사람 주민번호로 진료받은 여성 징역형

    10년간 200여차례에 걸쳐 의료기관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하고 진료받은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부산지법 형사10단독 조서영 판사는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지역 병의원과 약국에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진료받거나 약을 사는 수법으로 266차례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92만원 상당의 보험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 판사는 "국민건강보험의 건전한 재정을 저해하고 사회적 신용을 침해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해 금액이 비교적 크지 않고 우울장애 등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4:58
  • [속보] 대통령실 "전공의 복귀 방해 사건 법에 따라 엄정 조치"

    대통령실 "전공의 복귀 방해 사건 법에 따라 엄정 조치"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4:30
  • 대통령실, 의사단체에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입장 매우 유감"

    대통령실은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장 수석은 "최근 한 의과대학 학생회에서 소속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집단적 강압에 의해 막아왔던 사실이 확인됐다"며 "정부는 지난번 전공의 복귀를 방해한 사건과 같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4:28
  •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 멈추고 의료개혁특위 참여해야"

    정부가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편한 와중에도 더 위중한 환자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와 병원을 지키며 격무를 감당하고 계신 현장 의료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주 발족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꼭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번 주 중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를 출범해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방안과 필수의료 투자방향 등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특위에는 6개 부처 정부위원 외에 20명의 민간위원도 참여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불참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지난 22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줄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962명으로 2.5% 늘었다.응급실 408곳 중 97%인 394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5곳이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4:21
  • "투표 조작 잡겠다"…투표소 40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재판행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사전투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6부(임계상 부장검사)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튜버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달 8∼28일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주로 행정복지센터 정수기 옆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것을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유튜버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한 A씨는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4:00
  • 시간당 연체 이자 '10만원' 받아냈다…무서운 20대들

    대출자와 가족을 협박해 최대 5214%의 이자를 받아낸 불법 대부업·채권 추심 조직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3·여)에게 징역 2년을, 나머지 9명의 20대 피고인들에게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형을 각각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광주, 전남 여수,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불법 대부업·채권 추심 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2022년 5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총 4247차례에 걸쳐 15억6000만원 상당을 불법 대부했다. 나머지 피고인들도 수천차례에 걸쳐 수십억대 불법 대부를 해주며 법정 이자율 20%를 초과한 이자를 받아냈다.이들이 받은 이자율은 704%에서 최대 5214%에 달했다.이들은 대부업 광고 사이트에 광고를 올린 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연락을 해오면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번호만 수집했다.이렇게 모인 전화번호에는 '면담팀'이 대포폰으로 전화를 걸어 소액 대출을 유도했다. 대출금액은 무조건 소액이었다. 대출자들은 10만원을 빌리면 20만원을, 50만원을 대출 받으면 80만원을 갚아야 했다.갚아야 하는 기간은 정확히 일주일이었다. 일주일이 지나면 시간당 10만~20만원의 연체료가 붙었다. 대출자들은 대출 전 조직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찍은 전면 사진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의 연락처를 기재한 메모지를 보내야만 했다. 돈이 입금되지 않으면 전화나 문자로 욕을 하거나 위협하고 가족·지인들에게 연락해 협박하기도 했다. 김지연 부장판사는 "피고인 중 일부는 상당한 기간 동

    2024.04.23 13:14
  • [속보] 日경제안보담당상,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각료로 두번째

    日경제안보담당상,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각료로 두번째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3 13:10
  • BMW, 인천 청라에 R&D센터 '확장 이전'…韓시장 공략 박차

    BMW그룹이 2015년 설립한 'BMW그룹 연구개발(R&D)센터코리아'가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에서 BMW그룹은 글로벌 상품 전략 및 생산에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 시장을 위한 최적의 제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BMW그룹코리아는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R&D센터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다. 2015년 인천 BMW드라이빙센터 내에 처음 문을 연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BMW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R&D센터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인 올해 3월 공식 완공했다.이날 진행된 R&D센터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Jean-Philippe Parain) BMW그룹 아시아-대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용우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요헨 골러 부회장은 "한국 고객들은 최신 기술에 능하고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고 배양하기에 적합한 곳이기 때문에 BMW그룹이 신규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한 이유"라며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만큼 BMW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R&D센터는 대

    2024.04.22 15:45
  • 대한항공,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늘린다…"운항편 확대 효과"

    대한항공은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로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와 산악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벤쿠버, 인천~토론토 노선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한 캐나다 역내 노선과 캐나다~미국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하고있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36개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2 13:51
  • "전기차 비켜"…한국서 불티난 日 '하이브리드차' 타보니

    그동안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가 위축됐던 혼다가 최근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에 위치한 하이브리드차가 각광받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완전 변경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올해 1분기에 182대가 판매됐다. 혼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CR-V 하이브리드도 같은 기간 126대 팔렸다.여기에는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효했다. 현재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6세대 CR-V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독자적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높은 연비와 환경 성능, 고품질 주행을 가능케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혼다코리아는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위해 지난 17일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 데이'를 진행했다.행사는 하이브리드 기술 세미나와 어코드 및 CR-V 하이브리드 시승으로 구성됐다. 기술 세미나에는 혼다 연구개발(R&D)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자와 어코드, CR-V 상품 개발자가 직접 참석해 혼다의 독자적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진화의 핵심은 전동 구성품의 진화와 인텔리전트 파워 유닛(IPU), 파워 컨트롤 유닛(PCU), 드라이브 유닛의 개선과 진화에 있다.2013년 1세대 2모터 시스템에는 고출력 파워 컨트롤 유닛에 대한 기본 기술을 확립하고 전용 프레임을 장착해 차체에 탑재했다

    2024.04.22 00:00
  • 국토부, 프랑스 항공당국과 '티웨이항공 파리 취항' 협의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티웨이항공이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 4개 여객 노선을 이관받아 취항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 정부가 프랑스 정부와 티웨이항공의 원활한 취항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당국은 한국 정부와 대한항공 측에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취항은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한국과 프랑스는 1974년 항공협정을 맺은 이래 34년간 파리 노선에 단수 국적항공사(대한항공)만 취항하도록 했다가 2008년부터 '한국 항공사 2곳'으로 확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취항도 허용했다.현재는 대한항공이 인천∼파리 노선에서 주 7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6회 운항한다.프랑스 정부는 티웨이항공의 오는 6월 말 인천∼파리 노선 취항이 이런 협정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지난 2월 내린 기업결합 승인의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에 A330-200 항공기 5대를 이관하고 승무원 100여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만일 프랑스 정부가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을 허용하지 않으면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면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수요를 놓치게 된다.국토부와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두고 프랑스 항공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한국 측 항공사의 운항은 한·프랑스 양국 간 합의된 공급력(운항 횟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현재 양국 항공당국이 협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해결될 것&quo

    2024.04.19 15:52
  • 티웨이항공,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기존 대비 2배 이상 규모"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으로 현재 처리 가능한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게 된다.케이터링센터는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티웨이항공의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유럽 노선을 포함한 장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상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면세품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의 탑재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기존 2266㎡에서 약 5243㎡ 규모로 확장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WMS, DPS, RFID)의 도입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와 같은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강화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케이터링센터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9 09:47
  • "한국차엔 언제 적용되나"…기아가 북미서 새로 공개한 기능

    기아는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NBA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EV9에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기아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품 선택폭을 넓혀 고객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개발했다.파블로 마르티네즈(Pablo Martinez) 기아 CXD사업부 상무는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로 고객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자신의 차량을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더 다양한 테마와 혁신적인 브랜드 협업 및 선도적인 디지털 사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9 09:15
  • 오직 120대만 팝니다…벤츠,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마누팍투어(Manufaktur)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특히 4개 색상 중 실버 애로우 모델은 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단독 판매된다.차량 가격은 △파우더 클라우드·실리콘 밸리 각각 2억6000만원 △실버 애로우·새비지 코스트 각각 2억6300만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8 16:04
  •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맞손…"미래 모빌리티 혁신 신소재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

    2024.04.18 14:00
  • 中 시장 잡아라…현대모비스, '2024 오토차이나' 참가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은 사전 초청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전 초청된 고객사는 80여개 업체, 470여명에 달한다. BYD, 지리,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 관계자들과 미래차 분야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양산 가능 핵심 기술은 모두 14종이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 차세대 노이즈 능동저감 기술(ARNC) 등이 대표적인 기술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부품관이 아닌 완성차관 바로 옆 야외 공간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지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인접한 위치에 전시장과 개별 미팅 공간을 확보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잠재적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중국 사업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 거점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2024.04.18 11:00
  • 대한항공, 예약번호 바뀐다…8→6자리로 간소화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8 09:52
  • "동남아 여행 취소해야 할 판"…여름휴가 앞두고 '초비상'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찍으면서 5월 연휴와 여름휴가를 계획하던 여행객들 사이에선 비상이 걸렸다. 달러를 사용하는 미주 지역뿐 아니라 달러를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동남아 지역까지 여행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까지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일본이 반사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인기가 여전한 데다 환율 매력까지 더해졌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일본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까지 오르는 등 고환율에 해외 여행객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달러 환율이 오르면 숙박비나 입장료, 식비 등 여행 경비 부담이 커져 여행심리가 위축될 여지가 크다. 온라인 카페 등에선 여행객들 사이에 "미리 환전 안 해둔 게 후회스럽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반면 엔저 현상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한 편인 일본은 당분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주항공이 매월 회원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 '멤버스위크' 집계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가장 인기를 얻는 노선은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이었다. 특히 5월은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등 연휴가 있고 일본은 골든위크 기간이라 여행 수요가 높은 시즌이다.이에 항공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일본 여행 수요를 겨냥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고야, 나리타행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과 유료좌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의 경

    2024.04.18 09:48
  • "놀라운 외모에 반했다"…세계 디자인상 휩쓸고 있는 한국車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Concept Cars) △양산차(Production Cars)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 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기아의 신차들은 최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과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부사장은 "이번 수

    2024.04.18 09:16
  • 현대차·벤츠·스텔란티스 등 23개 차종 1만1159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총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또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리콜한다.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8 08:18
  • 모형비행기만 있는 줄 알았죠? 웃돈 중고거래까지…'항공사 굿즈'의 세계 [차은지의 에어톡]

    국내 항공사들이 자체 제작 기획상품(굿즈)에 힘 쏟고 있다.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는 물론 항공사 인지도 제고까지 '마케팅 효과'가 쏠쏠해서다. 특히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굿즈나 한정판은 완판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까지 얹어 거래될 정도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 굿즈는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흔하지 않은 희소성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가 쏟아지고 있다. 항공사 굿즈하면 흔히 떠올리는 모형 항공기만이 아니라 휴대폰 케이스, 키링, 골프공, 어린이용 승무원복 등 다양한 품목으로 '덕후'들을 유혹하고 있다.제주항공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1~2차 모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게 대표적. 서두르지 않으면 구매하기 어려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완판되는 데다 이후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판매되기도 한다.이스타항공은 최근 카카오톡 쇼핑 채널에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를 오픈했다. 별별스토어에서는 기존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이스타항공 굿즈와 별별배송(기내 배송 서비스) 상품을 손쉽게 살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탑승객들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포켓몬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노선 취항을 준비하면서 고객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굿즈 개발도 검토 중이다.최근에는 친환경 굿즈 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하기도 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은퇴 항공기의 일부 소재를 활용한 네임택(이름표)과 골프용 볼마커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 유니폼을 활용한

    2024.04.16 14:46
  • 기아,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참가…'오퍼짓 유나이티드' 알린다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린다.기아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로 구성된다.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단독으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시장은 로비에서 메인 전시 공간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기아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진행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 공간을 채웠다.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제시하는 창의적 접근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개념을 확장하는 동시에 차이점 마저도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상시 전시뿐 아니라 디자인을 주제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가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을 집약한 전시"라며 "우리만의 목소리에 집중하

    2024.04.16 09:12
  • 카페에서 시승체험까지…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 오픈

    혼다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이달 말 신규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새롭게 시도하는 컨셉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의 역할을 융합해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더 고(the go)의 ‘go’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단어로써 채택됐다. 로고의 경우 도로의 형태와 혼다 모빌리티 특히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바퀴 모양 등에서 영감을 얻어 상징적으로 디자인됐다.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혼다 고객을 포함한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다.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 더 고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와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에 공식 오픈 예정으로 이달 15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고에서의 시승 예약이 가능하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혼다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브랜드가 접전하는 한국 시장에서 첫 문을 여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소비자 분들이 내 이웃처럼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 공간을 즐기고 또 자연스럽게 혼다 브랜

    2024.04.15 14:32
  • 日 여행 떠나자…진에어, 일본 전 노선 항공권 최대 15% 할인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 노선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 단독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5회(월, 수, 금, 토, 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인천에서는 12시 40분에, 일본 현지에선 16시 20분에 출발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진에어는 28일까지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15% 할인이, 그 외 일본 노선은 10% 할인이 주어진다. 탑승기간은 4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며 할인 항공권에도 모든 진에어 탑승객에게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동일하게 적용된다.여기에 항공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사전 좌석 지정 및 수하물 우선 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번들인 ‘좌석팩’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미야코지마 등 일본 여행을 보다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와 효율적 노선 운영 등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5 10:22
  • 차 빌리면 기사까지 따라온다고?…롯데렌탈 내놓은 서비스

    롯데렌탈은 베트남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 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왕복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운행하는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하노이(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 △다낭(다낭 국제공항)에서 운행된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인근 숙소까지는 약 1시간,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호치민 인근 숙소까지는 약 30분~1시간, 다낭 국제공항에서 다낭 인근 숙소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된다.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내 ‘안심픽업’을 예약한 후 결제하면 이용일 1~2일 전 ‘롯데렌터카 베트남’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담당 기사의 이름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입국 후 사전 안내 받은 담당 기사를 공항 출구에서 만나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왕복 서비스를 이용하면 20% 할인이 적용되며 예약 시 귀국 항공편과 일시를 추가 입력하면 된다.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차종은 △도요타 캠리(4인승) △기아 카니발(6인승) △현대 솔라티(15인승) 등 총 5종이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차종과 대여 지역, 상품, 주간(8시~20시)·야간(20시~8시) 옵션에 따라 편도 최저 1만6400원부터 최대 11만3600원이다.롯데렌터카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더해 호이안과 나트랑에도 사무

    2024.04.15 09:51
  • "테슬라에도 밀리다니"…위기감 커진 벤츠 '초강수 카드'

    메르세데스-벤츠가 '무이자 할부' 카드를 꺼냈다. 올해 1~3월 내내 BMW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지난달에는 테슬라에게도 순위가 밀리면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5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달부터 뉴 S클래스와 전기차 전 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클래스 구매 고객이 선수금 50%를 낼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기존에도 법인 고객 대상으로 특별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었는데 개인 고객에게도 범위를 넓힌 것이다. 주요 모델별 선수금과 월 납입금은 선수금 9100만~1억5000만원에 월 납입금 379만2000~625만1000원이다.전기차도 선수금 47% 납입 시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0만원 상당 전기차 충전 바우처도 제공된다.지난달까지는 EQB, EQE 세단, EQS 세단,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해 무이자 프로모션(선수금 30%, 60개월)을 시행 중이었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무이자 혜택을 전체 전기차 모델로 확대했다. 선수금 3459만2000~8940만원에 월 납입금 172만~443만9000원이다.이처럼 벤츠가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꺼내든 이유는 더 이상 판매량을 밀릴 수 없다는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도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는 BMW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BMW가 6549대로 1위를 유지했다. 벤츠(4197대)는 테슬라(6025대)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BMW 1만6968대, 벤츠 1만720대를 기록

    2024.04.15 09:12
  • 여행 관련 제품 최저가 판매…이스타항공, '별별스토어' 오픈

    이스타항공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를 정식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별별스토어는 이스타항공 굿즈를 비롯해 취항지 기념품, 제주 특산품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이 간편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톡 쇼핑 채널에 론칭했다.별별스토어에서는 기존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이스타항공의 굿즈와 별별배송(기내 배송 서비스) 상품을 손쉽게 살 수 있다. 현지농장 직수입 과일, 건강기능식품, 여행 관련 제품 등을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또한 캐빈승무원 경력의 상품기획자(MD)가 여행 및 미용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선별해 판매하는 ‘승무원 추천템’도 운영한다.이스타항공은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5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추후 특가 항공권과 기내식 등의 연계 상품을 출시하는 등 판매 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품목과 최저가 콘셉트로 쇼핑몰을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5 08:54
  • "수입차는 AS 별로라던데"…고집 때문에 1위한 이 회사의 비결 [현장+]

    사람들이 수입차 구매를 주저하는 데는 국산차에 비해 서비스를 받기 좀 더 어려울 것이란 불안감이 한몫한다. 하지만 도요타와 렉서스는 수입차 브랜드지만 이러한 우려에서 벗어나 있다.도요타와 렉서스는 사후서비스(AS)와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와 세일즈가 원팀이 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고집 덕분이다.도요타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책임지던 트레이닝 센터가 18년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이름은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로 바꾸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떠나 용인시 기흥구 보광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 성수동 트레이닝 센터가 인재 양성 공간을 목적으로 운영됐다면 이번에 새로 오픈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교육 장소를 넘어 모터스포츠, 지역사회와 소통 등 또 하나의 브랜드 공간으로 구성했다.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연면적 1507㎡, 지상 4층 규모로 종전 트레이닝 센터 대비 약 1.4배 커졌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브랜드의 트레이닝 센터가 딜러 직원의 서비스 훈련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서비스부터 세일즈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트레이닝 아카데미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여러 이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매년 열리는 기술경진대회에서 1등을 한 챔피언들의 이름을 올리는 '명예의 전당'이다. 명예의 전당을 지나 트레이닝 아카데미 1층 중앙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과 60여석 규모 좌석이 마련돼 있다. 대규모 강연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강연장 한쪽은 도요타 가주

    2024.04.15 00:00
  • 이란, 美 개입 경고…"미국에 '제한적 대응' 사전 통보"

    이스라엘을 향해 공습을 감행한 이란이 미국에 개입을 강력히 경고하면서도 후속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14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미국이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추후 공격적 행위에 가담한다면 미국의 기지와 인력도 더는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점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바게리 총장은 이같은 경고를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달 1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일을 거론하며 "미국은 다마스쿠스 작전에 대해 몰랐다고 발표했으나 사실 이 작전은 '그린라이트' 속에 수행됐다"고 주장했다.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도 성명에서 "시온주의자 정권이나 그 지지자들이 기겁할 행동을 할 경우 단호하고 훨씬 폭력적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점령 정권(이스라엘)의 지지자들은 이란의 책임있고 비례적인 행동을 높이 평가해야 하며 시온주의자 정권에 대한 맹목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자국 영사관이 공격당한 데 대한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동시에 이번 공습의 경우 대갚음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정당방위'라는 주장이다.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했을 때도 미국의 개입을 잔뜩 경계했다.모하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부수석은 이달 5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의 덫에 걸리지 말라고 미국에 서면으로 요구했다"며 "공격받지 않으려면 미국은 비켜서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

    2024.04.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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