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차은지 기자
    차은지 기자 산업IT부
  • 구독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국회 법사위 통과

    여야가 합의해 수정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된다.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고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가결했다.앞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여야가 합의한 수정 법안이 나옴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기존의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조항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특조위 직권 조사 권한 등은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으로 지목하고 삭제를 요구했단 항목으로 이번 협상에서 민주당이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11:45
  • 민희진이 손대면 뜬다…기자회견 카톡 이모티콘 '역주행'

    최근 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맨투맨이 완판된 가운데 민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2일 오전 11시 기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는 전체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에서 4위, 20대에서 2위, 30대에서 1위, 40대에서 5위를 차지했다.해당 이모티콘은 지난달 25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직장인이라면 따라 사야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 대표가 사용한 이모티콘을 따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완판되기도 했다. 그는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47브랜드'의 파란 모자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11:14
  •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10:43
  • "동네 이름에 장난질" 평화누리도 후폭풍…파주시도 '발끈' [종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의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발표되자 반대 청원이 들끓고 있다.경기도 청원 게시판에 분도에 대한 반대 청원은 하루만에 2만명을 넘어섰고 파주지역 시민들도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이다.2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 전날 게시된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이날 오전까지 2만8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청원 답변 요건인 1만명의 동의가 모인 것이다. 이에 김 지사가 조만간 직접 답변에 나설 전망이다.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청원인은 "이 분도가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것이 맞는 거냐"며 "저를 비롯해 이웃 주민 대다수가 경기북도 분리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부터가 종북 명칭이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풍자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덧붙였다.특히 파주지역 시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으로 인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이 무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파주시 운정신도시 지역 시민단체인 ‘운정신도시연합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5월 27일 공공기관 북부이전 3차 공모를 통해 경과원의 이전 대상지로 파주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도지사가 바뀐 뒤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 작업은 중단된 상황에서 대신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추진됐다.이에 운정연은 경기도의 ‘평화누리’ 명칭 발표 직후인 전날 오후부터 경기도의 분도 추진 반대와 경과원의

    2024.05.02 10:40
  • 음주 운전하다 차 버리고 도망간 60대 구속송치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차를 버리고 도주한 60대가 구속됐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께 의정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다.음주가 감지돼 측정을 위해 경찰관들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A씨는 차를 급가속해 서울 노원구까지 도주했다.A씨는 경찰을 따돌린 후 인도에 차를 버리고 친구 집에 숨었다가 차량 명의자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자진 출석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과 2022년 음주운전을 해 처벌된 전력이 있었다. 2022년 음주운전으로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임에도 1인 법인 명의로 등록된 차를 몰았던 것으로 파악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10:22
  • "북한 동네 이름이냐"…'평화누리도'에 들끓는 경기도 민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의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발표되자 반대 청원이 들끓고 있다.2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 전날 게시된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이날 오전까지 1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청원 답변 요건인 1만명의 동의가 모인 것이다. 이에 김 지사가 조만간 직접 답변에 나설 전망이다.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청원인은 "이 분도가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것이 맞는 거냐"며 "저를 비롯해 이웃 주민 대다수가 경기북도 분리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부터가 종북 명칭이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풍자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경기북부 명칭 변경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번지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한때 ‘특별자치도’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 2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북한 동네 이름같다", "남의 동네 이름에 장난질하지 마라", "남북으로 분단된 것도 모자라 경기도를 아예 분단시켜버리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진행된 대국민 공모전에서 대구에 거주하는 91세 할머니가 지은 이름이다.김 지사는 “’평화누리’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한다”며 &ldquo

    2024.05.02 09:58
  • "아이폰 때문에 회사 지각했다" 불만 폭주…애플 '비상'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는 오류로 애플에 비상이 걸렸다.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애플은 그러나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또한 오류 발생 기종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아이폰 알람 설정과 볼륨을 다시 확인해 사용자의 실수 가능성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이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attention aware features) 상의 문제점 때문일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이 기능을 비활성화시켜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BBC는 말했다.'주시 지각 기능'은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확인해 자동으로 조치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으면 알람 음량이 낮아질 수 있다.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09:34
  • [속보] 광주 지하철 공사장서 불…인명피해 확인 중

    광주 남구 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화재는 2일 오전 8시 5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불이 난 곳 주변으로 까만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되면서 신고가 빗발쳤다.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공사장 내부에 인명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09:20
  • "여자 사진 내놔"…동료 재소자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벌금형

    여성 사진을 주지 않는다며 동료 재소자를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50대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신청했다가 벌금액만 더 늘어났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약식명령(100만원)보다 많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후 3시 10분께 원주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 B(53)씨로부터 여자 사진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족집게를 사용하게 해 주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자 자기 머리로 B씨의 머리를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벌금액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정식재판을 청구한 A씨는 재판에서 "고의로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교도소 내 수용실의 좁은 거실에서 신체적 위험성을 감수하고 피해자에게 다가간 이상 피고인에게 최소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부장판사는 "과거에도 동료 재소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3차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사소한 이유로 동료를 폭행했다"며 "설득력이 떨어지는 변명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약식명령의 벌금액은 다소 가볍다"고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09:11
  • 에어부산, 부산~보홀 운항 시작…첫 운항편 '만석'

    에어부산은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필리핀 보홀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지난 1일 저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두성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산~보홀 노선의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석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운항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산~보홀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 도착,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며 "이용객들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노선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02 08:39
  • "기내식에 이게 왜 나와?" 깜짝…요즘 뜨는 인기 메뉴 [차은지의 에어톡]

    지루한 비행시간을 달래주는 기내식은 최근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는 등 선택폭이 넓어졌다. 해외여행이 제한적이던 코로나19 시기 항공사들이 이벤트성으로 운영한 '기내식 맛집'에 관심이 쏠리는 등 고객 반응을 확인한 항공사들이 천편일률적이던 기내식 메뉴를 적극 개발하면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기내식 가운데 가장 많이 제공되는 메뉴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으로 나타났다.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내식 메뉴다. 실제로 이들 항공사 탑승객들 사이에서 기내식 인기 상위권이다. 과거에는 좌석 클래스에 따라 특정 기내식이 제공돼 탑승객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저비용 항공사(LCC)가 등장하면서 탑승객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기내식의 종류가 확연히 늘었다. LCC의 경우 좌석 판매 외에 부가 서비스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게 수익성 개선에 중요하기 때문. 실제로 특색 있는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 홍보 효과도 내고 있다.유명 맛집이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 LCC들이 대표적 사례. 제주항공은 한식전문점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과 떡갈비 메뉴를 선보였다. 이스타항공은 CJ푸드빌과 손잡고 기내식 전용 메뉴인 '빕스(VIPS)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판매 중이다.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기업 '유가솜씨'와 협업해 유가솜씨닭갈비를 기내식으로 론칭했다. 진에어는 열무비빔국수와 김치비빔국수, 떡볶이와 튀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출시한 우동 기내

    2024.05.01 12:55
  • 여름 휴가 '보라카이' 갈까 했더니…성수기에 무슨 일?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서울이 국제선 신규 노선으로 필리핀 보홀 운항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온다. 보홀 신규 취항을 위해선 신규 기재 도입이나 기존 노선 운항 축소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수요가 부진한 보라카이 노선 운항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30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7월 중으로 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서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보홀 노선 신규 취항을 위한 운임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국적 항공사는 취항 전 국토부 승인을 받는데 국토부 인가가 확정되면 본격 운항이 가능하다.에어서울 관계자는 "보홀 신규 취항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운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에어서울이 보홀 노선 취항을 위해 보라카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것이는 전망이 나온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상에서 인천~보라카이 노선 항공권 예약은 7월17일까지만 가능하다. 보라카이 수요가 종전보다 줄어들어 여름 성수기 시즌 가격을 정하지 못해 비워둔 것이란 게 에어서울 측 해명이지만, 관련 업계에선 에어서울이 해당 노선을 더 이상 운항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앞서 에어서울은 2022년 6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보라카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여타 동남아 지역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보라카이 노선 여행 수요는 줄어들어 항공사 입장에선 고민스러운 상황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운임을 검토하느라 성수기에 항공권 예약 오픈을

    2024.04.30 11:16
  • 순수 전기 모델로 재탄생…'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사전예약

    미니(MINI)코리아는 순수 전기 모델로 완전 새롭게 탄생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한층 커진 차체와 보다 넓어진 공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갖춰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순수전기차로 거듭났다.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미니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거듭나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한다. 차체는 이전 세대 미니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mm, 너비 20mm, 높이 60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써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깔끔한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원형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

    2024.04.30 09:59
  • 중국 달려간 머스크, 하루만에 테슬라 시총 138조 불린 'FSD'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중국 방문으로 테슬라가 보유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의 중국 시장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약 1000억달러(한화 약 137조6000억원) 늘었다.30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중국을 전격 방문해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간부들을 만났다. 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사진을 올리며ㆍ서 리창 총리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 우리는 상하이에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말했다. 이 만남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FSD를 출시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주요 규제의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공공기관·공항·고속도로 등에서 내려진 운행·정차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지능형 운전 시스템이 현지 공공도로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됐다.테슬라는 미국에서 FSD를 2020년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규제 탓에 그동안 출시하지 못했다.FSD는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한 단계 높인 소프트웨어로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파일럿과 달리 별도로 판매한다. '완전자율주행'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테슬라가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5% 넘게 급등했다. 29일 낮 12시20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보다 17.5%

    2024.04.30 08:00
  • 고수익 제품 통했다…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56억…전년비 167%↑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4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6% 늘어난 1조445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10년 내 1사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성장했다.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코나 EV, 싼타페 HEV 등)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 Bild), JD 파워 등 검증된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2024.04.29 16:50
  • '여자의 車 vs 남자의 車' 뭐가 다르길래…성별 판매 1위는?

    보통 남성 소비자의 신차 구매가 많지만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와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는 '여심'을 사로잡은 모델로 나타났다.올해 1분기 두 차종은 남성 소비자보다 여성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차급을 넘어선 편의사양을 탑재한 게 특징으로, 남성에 비해 작은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여성 소비자들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성의 신차등록 대수는 7만6639대로 전체 등록 대수(25만5013대)의 30.1% 수준을 기록했다.외형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62.9%로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다. 차급별로는 준중형(30.1%)을 선택한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덩치가 큰 준대형(9.2%)과 대형(6.5%)은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다.올해 1분기 여성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산차 1위는 기아 셀토스(5724대)였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5260대) △현대차 캐스퍼(4618대) △기아 쏘렌토(4347대) △기아 레이(4038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같은 기간 남성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산차 1위는 기아 쏘렌토(1만9524대)였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1만8063대) △기아 카니발(1만1229대) △기아 스포티지(1만383대) △제네시스 GV80(8383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특히 대부분의 차량 구매 비중이 남성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셀토스와 캐스퍼는 여성 소비자가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와 캐스퍼는 여성 구매 비율이 각각 52.2%와 51.4%로 집계됐다.셀토스는 기아가 2019년 7월 첫 출시한 소형 SUV로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인 내·외장 디자인으로 2030 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차급을 넘어서는 편의사양으로 초보운전

    2024.04.29 10:01
  • 환경·모빌리티 분야 청년 창업가 찾아라…기아, 스타트업 챌린지 진행

    기아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환경과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 –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아이디어 육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기아는 지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5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테스트 지원금 300만원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3개월 간의 1대1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카에서 총 1천만 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을 지원한다. 결선은 올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우수 활동 3팀에게는 각각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환경(순환경제, 에너지, 기후기술 등)과 모빌리티(교통약자 이동권, 도로 및 교통안전,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개인·법인 무관)이다.지원 방법은 스타트업 챌린지 홍보 포스터 내 기재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기존 환경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했던 모집 범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

    2024.04.29 08:49
  • 기아 "올해 판매 목표 달성 무리 없다…안정적 수익구조 지속"

    기아가 연초 제시했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기아는 오히려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를 고려해 봤을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320만대를 제시했다. 시장경쟁과 금리 환경 등이 어려움이 있지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작년 최대실적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목표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각각 목표로 세웠다.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3조4257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5만7000대를 기록했다.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 9만3000대(전년 대비 30.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만대(5.0%↓) △전기차 4만4000대(7.9%↑) 판매됐다.기아는 시장 전반적으로 전기차

    2024.04.26 15:01
  • "환율 효과에 날았다"…기아, 역대 '최대 영업익' 신기록 [종합]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으나 원자재가 안정과 환율 효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된 영향이다.기아는 26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판매는 76만5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으나 매출, 영업익, 순이익은 모두 늘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가 전기차(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 판매는 전기차 판매 약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들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다만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부연했다.2024년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78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264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감소한 76만515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레저용차량(RV) 차종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를 확대한 반면 인도, 아중동 등 일부 신흥시장 판매가 모델 노후화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1분기 매출은 판매 대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져 전년 대

    2024.04.26 14:28
  • [속보] 기아, 1분기 영업익 3조4260억…전년비 19.2%↑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4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조2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8090억원으로 32.5% 늘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6 14:12
  •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5427억…글로벌 수주 덕에 '선방'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글로벌 수주 실적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되어 매출에서 제외된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다.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조달 방식 변화로 앞으로 전동화 부문의 매출은 다소 둔화됐지만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A/S부품사업은 미주와 유럽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2조9318억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물류 영향 등 각종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다.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억1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와 IVI제품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동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넓

    2024.04.26 10:15
  •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신시장 개척 '박차'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6 08:41
  • 카페·팝업에 차가 들어와있네? 알고보니…車전시장의 '변신'

    얼굴이 비칠 정도로 깨끗하게 닦인 신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곳. 자동차 전시장하면 제일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처럼 뻔했던 자동차 전시장들이 '펀(Fun)'하게 바뀌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오는 27일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신규 오픈한다. 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새롭게 시도하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 역할을 융합해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혼다 고객을 포함한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다.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르노코리아는 1995년 건립된 기존 건물의 1~2층 전체를 르노의 새로운 브랜딩 콘셉트에 맞게 개조했다. 프랑스 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해 르노 정체성을 반영했다. 외관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가구와 장식 등 곳곳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았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말 경형 스포

    2024.04.26 07:00
  • 3시간 동안 '쓱쓱싹싹'…대한항공 비행기 목욕하는 이유는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적정한 압력으로 물을 뿌린 뒤 세척액으로 닦고 다시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는 데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항공기 세척은 크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진행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세척은 항공기를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항공기 외부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항공기가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항공기 세척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 항공기 세척이 미관상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도 기여하는 것이다.대한항공은 세척에 사용된 물을 지정된 정화 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한 뒤 배수할 예정이다. 인천 격납고 인근에 완비된 폐수처리장에서 오염수를 꼼꼼하게 처리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동체 세척과 별도로 항공기 엔진 세척도 수시로 진행한다. 항공기 엔진 내부에 낀 먼지와

    2024.04.25 15:00
  • 뛰어난 상품성으로 재탄생…럭셔리 전동화 세단 G80, 중국서 첫 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25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전동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다채로운 편의 사양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더욱 끌어올렸다.실내는 늘어난 휠베이스와 수평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며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기존 G80 전동화 모델과 비교해 다양한 2열 편의 사

    2024.04.25 11:40
  • 이스타항공 타고 삿포로 가볼까…7월부터 주 7회 운항

    이스타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운항 스케줄은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 20분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 20분에 출발해 14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번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7월 기준 모두 1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삿포로 취항을 기념해 5월 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7~8월에도 평균 온도가 낮아 특히 여름철에 우리나라의 무더위를 피해 많이 찾는 선선한 여행지"며 "여름에는 라벤더와 맥주 축제로도 유명한 만큼 이스타항공의 이번 취항이 많은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5 11:26
  • "티베트 산악도로 씽씽"…'중국 생산' EV5,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로 눈길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 EV5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25일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 차량구매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모터쇼에서 기아는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기아가 공개한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는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성 운전자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EV5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를 적용했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EV5는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AWD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km의 동급 최고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AWD 모델은 233kW의 합산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EV5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 사용자경험(UX)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반자동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동 주

    2024.04.25 10:40
  • 이용객 편의↑…에어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운영 개시

    에어부산은 오는 26일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30개 △셀프 체크인 기기 11대 △출국장 탑승교 1대 및 탑승 게이트 3개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2대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춘 가운데 대부분의 시설을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영한다.특히 에어부산은 단독 사용 예정인 신축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전체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로 하고 수하물 전용·프리미엄 전용 등 대상에 따라 카운터를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기존 터미널과 완전히 분리 운영되는 입국장 내 심사대와 수하물 수취대도 에어부산 이용객을 주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해 짐 찾는 시간 등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운영하며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편의가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축 터미널의 쾌적한 환경과 최신 시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5 08:25
  • 中 하늘길 넓힌다…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공항으로 기존 서우두공항과 함께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관문 공항이다. 이번 다싱공항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제주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모든 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앞서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배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지역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중국인 방한 여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4 13:59
  • 대한항공도 접은 '꽃보다 누나' 그곳…이젠 LCC 타고 간다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최초로 유럽 노선에 진출한다. 자그레브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유명해져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운항하다 접은 노선인데 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웨이항공은 연내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서유럽 4개 노선 취항 확대를 앞두고 있다. 첫 취항지인 자그레브 노선이 그간 단거리 운항 위주였던 LCC가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거리 노선 포화로 LCC 역시 장거리 운항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도 한 요인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자그레브 노선 운항에 나선다.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가 투입된다.티웨이의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유럽 대형 항공사의 경유편이 왕복 기준 100만~11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경유편에 비해 비행 시간이 짧은 건 아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을 경유한다. 이 항공사가 보유한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A330-300으론 자그레브까지 한 번에 갈 수 없어 중간 급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름을 채우는 동안 승객은 기내에서 기다려야 한다.크로아티아의 관광 수요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라 원활한 모객이 가능할지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앞서 대한항공이 2018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2024.04.24 13:00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