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10일과 11일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청문회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석태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과 민변 회장,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이은애 후보자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서울고법 등에서 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들 후보자는 모두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9월 10·11일 실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