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가 2일 오후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임선혜의 콘서트 - From Winter’를 개최한다. ‘임선혜의 토크콘서트’라는 타이틀로는 처음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그녀의 유럽에서의 활동들, 여행과 사랑에 관련된 음악이야기 등을 관객과 가까이서 대화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그 동안 화려한 무대 위 카리스마 가득한 소프라노 임선혜와는 또다른 모습으로 오늘만큼은 친한 친구 같이, 또 연인같이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추운 겨울날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바흐의 오라토리오 “마리아의 노래 Quia respexit”,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중 4번째 곡인 “내 손의 반지여 Du Ring an meinem Finge”, 미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조지 거쉰의 재즈곡 “The man I love” 외 뮤지컬 곡과 캐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에녹이 출연한다. ‘노래하는 작은 거인’, ‘황금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필립 헤레베헤, 주빈 메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종횡무진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임선혜는 지난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OST ‘꼭 돌아오리’에 참여해 그녀만의 특별함이 뭍은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선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귀국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6년의 마지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오는 20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KF송년음악회, 31일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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