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11] `정치 리스크` 불안한 증시…불확실성 장세, 언제까지-앵커: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출연: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Q. `최순실 사태`에 따른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 우려에 국내 증시까지 힘을 잃고 있는데, 정치 리스크에 따른 증시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까지 보이고 있다. 현재 장세에 대한 진단은?- (1987년부터 2015년까지 역대 정부(노태우~박근혜)의 집권 연도별 코스피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대선 당해 연도를 포함한 3년차까지 평균 21.6% 상승했으나 4~5년차엔 평균 1.7% 하락했다. 특히 보수성향의 정부에서 임기 말 증시가 하락하는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보수정부 집권 시기 4~5년차엔 코스피는 평균 10.05% 내렸다.이는 대통령 단임제 국가의 경우 1년차에 구조조정, 2~3년차에 경기부양, 4~5년차에 레임덕이 짙어지는 보편적 경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Q. 이후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은?- 올해 배당주 기대는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배당수익률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을 것 같다.코스닥의 경우 주요 종목들이 2-3년간 크게 오른 이후라 계속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2%가 넘을 것 같은데,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선거 이후에도 결과에 대한 불복으로 불확실성이 없어질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12월 금리인상은 인상 직전까지 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주하 아나운서, ‘최순실에 보내는 편지’ 누리꾼 맹비난…이미지 ‘와르르’ㆍ고영태 오늘 입국...“20살이나 많은 최순실씨에게 반말” 무슨 사이?ㆍ최순실 논란 ‘박근혜 하야’ 목소리 비등…野, 거국중립내각론 계속 확산ㆍ‘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이미 대통령 아니다”…하야 거듭 촉구ㆍJTBC 뉴스룸, 최순실 인터뷰 주장 반박 "`오방낭 복주머니` 사진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