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진기주가 예측불가 활약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진기주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 아이유를 궁지로 몰아넣는 원인을 제공한 반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이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에서 채령(진기주 분)은 해수(아이유 분)의 탄일을 위해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 험난한 궁에서 해수가 의지할 수 있는 친구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하지만 이 모습도 잠시, 혜종(김산호 분)의 세욕 시간에 해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타 채령은 세욕 물에 약초가 아닌 다른 것을 넣는 듯 한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어 복도에서 마주친 9황자(윤선우 분)가 채령에게 "다미원에 거울이 많이 소용된다 해서 거울을 만드는 수은을 들이라 했다. 잘 도착했겠지?"라며 둘만이 알 수 있는 대화로 묘한 기류를 형성해 채령이 9황자의 스파이로 들어와 세욕물에 수은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자나 깨나 해수를 걱정하고 위했던 채령이기에 해수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할 거라는 예측과 다르게 펼쳐진 극의 반전으로 채령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잠시 뒷전으로 밀려났던 진기주는 오랜만에 등장해 예측불가한 활약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진기주의 등장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지만 긴 기다림만큼 임팩트 강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으며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그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5회는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 팀장, 야근하지마" 회장님이 결단내린 까닭ㆍ조안 결혼 “이렇게 사랑해봐, 매력에 푹 빠져”...팬들도 잘됐대!ㆍ아이폰7 충격적인 148층 낙하 실험 `논란`ㆍ`tvN 시상식` 김혜수, 넘어질 뻔한 순간 `아찔`… "흔치 않은 일" 재치도 만점ㆍ`tvN 시상식` 김혜수, 제니퍼 로렌스 연상케 한 `휘청`… "영화같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