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연중 고점에 대한 부담과 대외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오늘(27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29포인트, 0.11% 내린 2,025.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낙폭을 줄였지만, 기관 매도를 넘어서진 못했습니다.이날 외국인은 2,437억 원 순매도하며 15일째 국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기관은 1,040억 원 순매도였고, 개인도 1,227억 원 차익매물을 내놨습니다.이날 증권사에서 823억 원 매수가 나왔지만, 투신권에서만 1,104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96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은 4조 4,337억 원으로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업종별로 의약품이 2.78% 내렸고, 화학 1.48%, 서비스업 1.07%, 섬유·의복 0.92%, 전기가스업 0.65% 하락했습니다.반면 기계, 운송장비는 1%대 상승세를 보였고, 건설주도 0.97% 올랐습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0.2% 내린 152만 7천 원을 기록했습니다.현대차가 0.74%, 현대모비스는 0.95% 등 자동차주와 함께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 4.37% 올랐습다.한편, 이날 LG생활건강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도고 8.15% 낙폭을 그렸습니다.면세점 업체 가운데 호텔신라가 경쟁심화 우려 속에 2.76% 하락해 52주 신저가였고, 한화갤러리아타임, 하나투어도 동반 부진했습니다..코스닥은 어제보다 4.31포인트, 0.61% 내린 701.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7원 내린 1,134.2원을 기록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무고 혐의 자백` 고소인 A씨, 이진욱이 집 방문 당시 범상치 않은 옷차림이었다ㆍ쿠니무라 준 “섭외 들어온다면?”...무한상사 출연 ‘지금 대박 난리’ㆍ일본 장애인 시설 “지옥이었다”...괴한 칼부림 열도가 ‘덜덜덜’ㆍ태양-민효린, 일본 도쿄서 당당히 공개 데이트 ‘쇼핑하며 시간보내’ㆍ부산·울산 해수욕장 `냉수대` 주의보…물고기 떼죽음+사람도 위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