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김구라가 CP로 분한다면 연예인 PD들은 과연 어떤 반응일까?20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타꿀방대첩 좋아요’가 스타 PD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방송물을 가지고 기부금 배틀을 벌인다는 포맷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들과 CP 역할을 맡은 김성주, 김구라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방송에서 연출 제작을 맡는 PD와 총연출을 맡고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CP의 역할은 다르다.‘좋아요’에서는 스타들이 PD로 분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콘셉트에 맞게 진행자인 김성주 김구라에게 꿀CP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이처럼 역할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좋아요’는 보다 재미있는 방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CP와 PD의 파트너십을 강조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두 꿀CP는 직책에 걸맞게 네티즌들과 함께 각 꿀방을 조율하고 순서를 정할 수 있다. 꿀PD는 자신만의 제작물을 만들어 실제로 꿀CP와 조율을 거쳤다. 많은 좋아요를 받아 기부금을 확보해야 하는 꿀PD들은 꿀CP의 권한을 이용해 자신의 방송을 돋보이게 하고자 했다.이 때문에 실제 방송에서도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다. 꿀PD들은 전체 구성에 영향력을 가진 꿀CP의 권한을 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제작한 꿀방을 최고의 방송으로 만들고 많은 기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꿀CP에게 딜을 제안하고 협상에 나서는가 하면 귀여운 애교를 통해 꿀CP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애쓰기도 했다. 꿀CP 역시 독점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꿀PD들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이처럼 ‘좋아요’는 꿀PD가 직접 제작한 결과물뿐 아니라 꿀CP와의 사이의 아웅다웅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도 꿀방 못지않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좋아요’는 스타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짧은 동영상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누른 추천 수(좋아요)로 기부금 배틀을 펼치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정준하, 김가연, 이지혜, 지상렬, 션이 PD로 참여, 스스로 제작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20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우성 이정재 “우리는 CEO”...여성 스타들 계약 봇물?ㆍ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진짜 속사정...수입의 15%까지 공제?ㆍ日 아동 성학대 게임 ‘실비 키우기’ 충격...女 아이가 노예?ㆍ이집트 여객기 실종 ‘공포’...테러 가능성 농후, 또 IS 소행?ㆍ사찰서 40대 女신도와 성관계에 동영상까지…60대 ‘주지’ 덜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