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마켓 인사이드-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 최근 흐름은?중국증시 급락은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환율 절하로 인한 역내외 환율스프레드 확대 및 자본유출 우려로 인한 현상이었으며, 연초 발표된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초 시행한 서킷 브레이커 제도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정부와 인민은행의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가 장중 3,000선이 붕괴되는 등 아직까지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는 신흥국 증시는 물론 선진국 증시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중국 증시 및 환율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는?전일 인민은행은 역내외 위안화 스프레드 축소를 위한 고강도 개입을 진행했으며, 금일에도 고시환율을 소폭 절상해 위안화 절하 속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위안화 절하를 지속하며 내부적으로 지준율 인하 등의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한다면 오히려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12월 수출을 비롯한 실물경제지표 부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확인하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향후 중국증시는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美 고용시장 동향 점검지난 8일 발표한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9만 2,000명을 기록해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며, 4분기 고용지표가 상향조정 되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었다. 이로 인해 미국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시장에 안정을 도모했다. 예년과 달리 미국 내 폭설과 한파가 없었고 이례적으로 온화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이 증가했으며, 전문직 및 사업서비스 업종과 교육 및 헬스케어, 운수창고 등 고른 증가세를 기록해 전체 고용의 증가세를 견인했다.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노동수요와 비례해 노동공급도 높으며, 정규직 보다 파트타임 채용 등 고령층 노동력이 고용시장에 재유입됨에 따라 비경제활동 인구가 27만 7,000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임금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로 인해 연준이 예상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미국의 고용지표에 질적인 회복세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용시장의 전망과 美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은?미국의 1분기 고용지표는 4분기에 비해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화한 기후로 인해 건설업 및 제조업의 경기가 좋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고용수의 증가 폭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임금상승률이 단기간에 상승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美 연준의 금리인상은 시장의 예상 보다 상당히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12월 고용지표 발표 후 다음 금리인상 시기가 6월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경기에 대한 방향성이 전환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될 시 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증시에 랠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마켓포커스, 평일 오전 10시~12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 농협중앙회장 김병원…연봉 7억원·막강 권한 행사ㆍ오승환, 131억원 받고 MLB 간다…불펜 경쟁할 3명은 누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나경원 의원, 재산 얼만지 보니…아파트에 콘도 회원권까지!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