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정보통신은 1998년 창사한 이래 브라운관 모니터 사업에서 축척된 노하우로 2001년부터 자체 LCD모니터 생산라인 설비를 완비했다. 이듬해부터 15인치 '탑싱크' 브랜드로 TFT LCD모니터를 시작으로 국산 모니터 시장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부터 자체 기술로 17형,19형 CCTV용 TFT LCD 모니터를 개발해 미국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CCTV용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LCD모니터와 헬스클럽용 모니터,노래방 비디오 모니터 등 기술력에 기반을 둔 다양한 특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개발해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탑싱크 OR2409WB'로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여성 댕기머리를 형상화했다. 한국 전통 미인의 얼굴 형태를 최대한 살려 모니터 전면을 디자인 했다. 뒷면은 다른 모니터에선 볼 수 없는 머리결 모양을 형상화해 전통미를 보여 주고 있다.

박충선 대표는 "동영상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준다"며 "강화 유리도 내장할 수 있는 등 제품의 성능면에서도 타사 제품이 보다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 PC방 점주 및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