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좋은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 온 동문건설이 이달 중 청라지구에 '동문굿모닝힐'을 선보인다. 청라지구 A36블록에 들어설 '인천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은 지상 26~30층짜리 7개동에 734채의 아파트로 구성됐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114~125.9㎡형 4가지 타입으로 설계됐다. 실내 평면은 최대 5베이(앞쪽에 배정된 거실 방의 수)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 대부분의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치해 꼭대기층 주택이 갖는 단점을 보완하고 공간 확대의 인센티브까지 제공했다.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만들어 입주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늘정원에는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2개층 높이의 방풍유리벽도 설치한다. 단지 조경도 기존 단지와 차별화해서 품격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 선큰광장(천정이 없이 지상과 연계된 지하 광장)을 설치해 입주자들의 공용공간을 확대했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애고 녹지 면적도 최대화해서 단지 내에 다양한 테마파크를 만들 예정이다.

아파트 건물도 기존 판상형(성냥갑형)에서 벗어나 타워형(빌딩형)으로 설계했다. 이로써 건물 외관 조형미는 물론 개별 세대들의 조망권도 폭넓게 확보됐다. 아울러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GX룸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조성,입주자들의 거주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멀티미디어 환경도 잘 갖춰진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적용은 물론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도 획득,앞으로 미래 주거시장에서 화두가 될 '디지털 · 친환경 컨셉트'를 미리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든 건물 1층에는 필로티(벽체 없이 기둥만으로 구성된 공간)를 둬서 입주자들의 동 간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단지 전체 미관 향상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세대별 실내 공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환기시스템도 마련된다.

입지도 탁월하다는 게 동문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앙호수공원과 운하(Canal way)가 있고,서쪽으로는 로봇랜드 등 테마형레저타운,남쪽으로는 학교시설,북쪽으로는 국제업무타운,테마형 골프장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있고,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서 서울과 다른 수도권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앞으로 신설될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도 멀지 않은 편이다.

청라지구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는 지역이며 전매 제한 규제가 완화돼 중 · 대형(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16일 인천 남구 용현동 비룡삼거리,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서 개장될 예정이다. 1577-485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청라 동문굿모닝힐 단지 현황>

▶위 치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지구 A36블럭

▶주택단지 구성 : 지하 2층에 지상 26~30층짜리 7개동과 부대복리시설

▶아파트 가구수 총 734세대(전용면적 기준)

-114.5㎡형 282채,114.5㎡형 112채

-125.6㎡형 224채,125㎡형 116채

용적율-219.2%,건폐율-12.6%

▶견본주택 개장-10월 16일

▶입주예정 : 201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