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슬립메드(대표 문지현)는 2005년 10월 설립된 수면장애 개선 의료기 전문업체로 신철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이비인후과 교수와 홍정화 고려대 공대 교수가 공동 개발한 'FSV(Free Snoring Vest) 스마트 웨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코를 고는 사람이 잠잘 때 입는 조끼 형태의 의료기기로 수시로 수면 자세를 바꿔줌으로써 기도가 막혀 코를 곯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거나 줄여준다. 코고는 사람이 옆으로 돌아 누운 자세로 자면 기도가 열리면서 코골이가 줄어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센서가 소리를 감지해 조끼의 에어백을 팽창시키게 되고 이 덕분에 환자는 깨지 않은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을 교대로 자연스럽게 돌아누을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코골이 증상의 63.9%가 사라지는 효과를 나타냈다. 세계 최초의 수면조끼로 5개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고 욕창 방지용 제품 및 수면정보 저장용 진단기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뉴로사이언스러닝(대표 최인태)은 어린이 학습능력 증진 및 노인 뇌훈련 프로그램 전문 교육업체다. 과거에는 노화로 저하된 뇌기능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믿어졌으나 최근엔 60세가 돼서도 뇌세포의 생성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회사의 뇌훈련 프로그램인 '포지트 사이언스 인사이트'는 시각을 통해 얻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고 집중력과 주의력을 갖고 관찰하며 이를 기억한 뒤 시야범위를 확대해 목표물을 신속하게 알아채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노화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