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부동산 경매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포털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은 82.4%로 4월 전체 매각가율 81.9%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매각가율은 76%로 지난 4월 82.3%보다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또 분당아파트 매각가율도 4월 하반기에 89.2%에서 5월 상반기 87.9%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강남지역의 경우 3월과 4월 연속해서 8%이상의 높은 매각가율 상승을 보였다"며 "분당의 매각가율이 더욱 하락한다면 용인 목동 평촌으로 이어지던 부동산 가격 상승세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