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 동향과 관련해 "올해 소비자 물가는 1분기 중에 비교적 높은 물가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분기에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반등, 유류세.할당관세 환원, 연초 가격조정, 환율 요인 등이 작용해 물가 상승세가 불가피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경기하강이 본격화되면서 연간 기준으로 2% 후반대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관련해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석유 제품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 물가의 지나친 상승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