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이 미국에서 대규모 초고압전력망 공급권을 따냈습니다. 대한전선은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전력청인 National Grid 사와 뉴욕과 뉴잉글랜드 지역에 69~345 KV의 초고압전력망 구축을 위한 장기공급계약을 지난 2월 17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는 2년전 처음 수주에 성공했던 전력망사업의 연장프로젝트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초고압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 입찰에서 넥상스, 사우스와이어 등 세계 유수의 전선업체와 경쟁에서 공급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