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12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며 하루 2∼7만원을 받는 '일자리 갖기 사업'에는 500명이 투입되고, 급식보조 등을 하며 하루 2만1000원을 받는 '특별자활사업' 일자리는 700명에게 제공됩니다. 월 120만원 내외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산림청 간벌사업' 일자리에도 60여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노숙인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경우에는 일자리를 15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