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6일부터 2009년형 '그랜저 뉴 럭셔리(사진)'를 판매한다. 현대 · 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가 양산모델 처음으로 장착됐다. 버튼시동장치,블루투스 핸즈프리,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연비도 크게 향상돼 쎄타엔진 2.4 모델은 ℓ당 11.3㎞,람다엔진 3.3 모델은 10.1㎞,람다엔진 2.7 모델은 10.6㎞에 달한다. 내비게이션 가격을 낮춰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은 140만원,모젠 프리미엄 DMB 내비게이션은 1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는 3.3 람다엔진을 장착하고 가격을 낮춘 L330 럭셔리 모델도 새로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Q240 기본형 2552만원,Q270 디럭스 2790만원,Q270 프리미어 3247만원,L330 럭셔리 3316만원,L330 TOP 3525만원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