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는 내달 23일부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S'와 '스피라 터보'의 주문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울림모터스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스피라S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스피라 터보의 개발을 완료했다.

스피라 터보는 V6 2.7 싱글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0㎏.m,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 3.8초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어울림모터스는 소개했다.

이 차량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3천만원이다.

어울림모터스 관계자는 "스피라는 오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제 슈퍼카"라며 "특히 스피라 터보의 경우 고출력 등의 이유로 판매 담당자들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